옥수수 삶는법, 심각한 초미세먼지, FTA
- 주방꿀팁·생활정보
- 2017. 7. 15.
옥수수 삶는법, 심각한 초미세먼지, FTA
제철맞은 감자, 옥수수 참 맛있어요.
오늘은 옥수수 삶는법과 미세먼지측정기로 초미세먼지 측정하면서 느낀 점,
녹색평론 속의 미세먼지와 FTA 이야기까지 적어볼거에요.
편안한 주말에 소소한 수다 시작해 봅니다.
주말 간식으로 옥수수 먹으려고 삶아봅니다.
요즘 정말 맛있는게 감자와 옥수수라서 저희 집은 매주 2,3번은 꼭 먹는 것 같아요.
한살림에서 산 흑찰옥수수인데, 상태가 좋아요.
옥수수 삶는법 다 잘 아시겠지만, 마지막 껍질은 남겨 두셔야 합니다.
안쪽의 옥수수수염도 함께 해야 맛있어요.
옥수수 삶는법, 냄비에 옥수수를 넣어줍니다.
옥수수의 마지막껍질과 함께 물에 살짝 잠길 정도로 넣고,
소금만 한 수저 넣어서 끓여주세요.
끓기시작하면 중불로 바꿔서 20분 정도만 끓여주면 됩니다.
20분 정도 지나면 맛나게 잘 삶아져 나옵니다.
옥수수 알갱이가 꽉 차서 이빨 들어갈 곳도 없을 정도로 알찹니다.
찰옥수수라 찰지고 정말 맛있어요.
제철 옥수수 건강하고 맜있으니 많이 드세요.
옥수수 삶는법 영상으로 찍어봤으니 구경해 보세요.
점심으로 아침에 먹다 남은 김밥 조금이랑 식빵 두 장 잘라서 함께 구워주었습니다.
계란물 바르고, 치즈도 뿌려주니 이또한 맛있네요.
오랜만에 제가 좋아하는 라면 끓여봅니다.
간단히 주말점심 해치고, 밀린 집안일 하러 가야 하는데...
그냥 늘어져 쉬고만 싶어집니다.
어젯밤 너무 더워서 자기전에 에어컨 돌려 제습하고, 공기청정기 돌려주었습니다.
일어나보니 집안 수치는 이정도~ 양호한 편이에요.
예전에는 중국에서 공기가 넘어올때만 공기가 안 좋더니, 이제는 일년내내 공기가 안 좋아요.
그렇다면 중국만이 원인이 아니라 국내 자체 생산된다는 건데... 심각합니다.
비가 올때 잠깐 공기가 괜찮다가 비가 그치면 바로 어마어마하게 초미세먼지 수치가 올라가요.
ㅜㅜ
새벽에 비가 많아 와선지 측정소의 수치는 최고 초미세먼지가 1이랍니다.
이런 날은 일년가야 다섯손가락 안에도 안 들어요.
정말 그럴까?
(빨래 개다 와서 먼지투성인 핸펀~ ㅋ)
측정기로 재보니 비가 그친 뒤라서 초미세먼지가 39까지 올라가네요. 헐~
(비가 와서 신나게 창틀청소한지 단 이틀만에 창틀은 다시 먼지투성이~ ㅜ)
작년 여름에 산 미세먼지측정기, 메드인 차이나,
이만한 가격에 이만한 성능 찾기가 쉽지 않아서 결국 지른 거지요.
지금까지 일년 넘게 써봤는데,
수치가 높을수록 오차가 있다는 점, 배터리때문에 불편하다는 점 빼고는 쓸만해요.
미세먼지측정기를 가지고 나서 자주 재어보는데,
국내 측정소의 수치가 너무 다르다는거, 평균 15~20이 더 낮게 나온다는 점이 이상하고,
어쩔 때는 정상수치였다가, 어쩔 때는 말도 안 되게 낮췄다가, 의심이...
날도 더운데, 공기가 안 좋아서 창문을 못 여니 스트레스가 똬~
도서관 가면 늘 보고 오는 건 녹색평론이에요.
눈여겨 본 것 중 '미세먼지와 일자리, 그리고 트럼프 FTA'
미세먼지와 FTA가 뭔 관계라고...?
글에는 우리나라의 미세먼지 중 60%가 자체 생산인데, 그 주범이 자동차 배기가스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정부가 자동차 세금을 올리는 방식으로 해결 하고자 했지만,
한미FTA 때문에 하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어요. ㅜ
중국탓만 할게 아니라는 거죠.
그뿐만 아니라 FTA이후 우리나라가 GMO수입국 1위가 되었죠.
국민 건강에 중요한 GMO, 미세먼지까지...
이 문제를 현 정부가 잘 풀어나가길 진심으로 바래 봅니다.
이웃님들 편안한 주말 되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