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치즈와 사과조림을 넣은 쌀카스테라 만들기

우유치즈와 사과조림을 넣은 쌀카스테라 만들기

며칠 전 늦게 동네 마트에 갔더니 50% 할인 우유가 있어서 집어 왔네요.

그걸로 우유치즈 만들어서 코티지치즈를 만들었어요.

우유치즈를 넣어서 카스테라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우유치즈와 사과조림을 넣은 부드러운 카스테라입니다.

다른 카스테라도 구경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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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 카스테라 레시피를 이용하여 쌀카스테라를 만들었답니다.

우선 기본 레시피를 볼까요.

치즈 카스테라 레시피

재료: 크림치즈 150g, 노른자 7개, 설탕 80g, 버터 25g, 박력분 130g, 우유 3T, 소금 1/4t, 머랭(흰자 3개 + 설탕 80g)

1) 머랭을 만들어 주세요.

2) 크림치즈에 우유를 넣어 풀어주세요.

3) 노른자에 설탕과 소금을 넣어 풀어주시고, 박력분과 버터를 넣어 주세요.

4) 머랭을 반만 넣어서 섞어주시고, 크림치즈를 넣어 섞어주시고, 남은 머랭을 섞어 주세요.

5) 오븐 180도 30분 구워주시면 됩니다.

전 이렇게 바꾸었어요.

@ 박력밀가루가 아닌 박력쌀가루로

@ 전 크림치즈 대신 우유치즈로

@ 설탕은 반으로 줄였고, 사과조림도 추가되었습니다.

@ 사과조림은 사과를 다져서 설탕과 계피를 넣어 조렸습니다.

@ 오븐 대신 밥통에서 구웠답니다.

 

우선 미리 만들어 두었던 우유치즈 입니다.

아래 리코타치즈 만들기와 같은데, 생크림만 빠진 겁니다.

레시피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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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30 - [땀 삐질 집안일/기타] - 라자냐에 넣을 리코타치즈 만들기

달걀흰자 3개에 설탕 50g를 두 번 나누어서 머랭을 만들었습니다.

우유치즈 160g 정도 된 것 같아요.

우유치즈에 어제 먹다 생강꿀차 조금 넣어 섞어주었네요.

뭔 맛이랄까 걱정되지만, 만들고 나면 전혀 생강 맛이 안나요.

조금 넣었으니깐요. 다행이죠. 

^^

노른자 7개에 설탕 30g과 소금 1/4t를 넣어 섞어줍니다.

박력쌀가루 130g, 버터 25g를 섞어줍니다.

머랭 반 → 우유치즈 → 사과조림 → 머랭 나머지

머랭이 꺼지지 않게 조심히 섞어줍니다.

밥통에 기름칠하고 모두 부어주세요.

기포를 없애기 위해 바닥을 좀 쳐 주었습니다.

사과조림이 모두 가라앉겠네요.

저 덩어리는 머랭이 꺼질까 봐 대충 섞은 우유치즈 덩어리랍니다.

찜 코스로 40분 구워주니 이렇게 맛나게 나왔습니다.

카스테라 8쪽!

한 3일은 간식 걱정 안 해도 되네요.

아래쪽으로 사과조림이 모였네요.

상단에 커다란 기포 구멍이...

따끈할 때 먹어도 맛있지만,

하루쯤 둔 뒤 차갑게 먹어도 맛있어요.

더워서 암 것도 하기 싫지만,

이렇게 간식 만들어주면 맛나게 먹어주는 옆지기님 덕에 기운 내서 만듭니다. 

더 자주 만들어주지 못해서 미안하죠.

그래도 발효과정이 없어서 편한 빵 중 하나랍니다.

인스턴트이스트를 넣는 게 꺼림칙해서 발효종까지 만들어야 하나 고민하게 하네요.

아구~ 귀찮아...

한 주 정도만 버티면 좀 더위가 수그러지겠지 하고 버티네요.

우유치즈 카스테라 레시피

재료: 우유치즈 160g, 노른자 7개, 설탕 30g, 버터 25g, 박력분 130g, 소금 1/4t, 머랭(흰자 3개 + 설탕 50g)

1) 머랭을 만들고, 크림치즈는 풀어주세요.

2) 노른자에 설탕과 소금을 넣어 섞다가 박력분과 버터를 넣어 주세요.

3) 머랭 반 → 우유치즈 → 사과조림 → 머랭 나머지 머랭이 꺼지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섞어주세요.

4) 기포 제거를 위해 밥통을 바닥에 몇 번 탁탁 쳐주세요.

5) 밥통에 찜기능 40분으로 구워주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