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렌지 AS비용과 새 전자렌지 구입기
- 주방꿀팁·생활정보
- 2014. 12. 16.
전자렌지 AS비용과 새 전자렌지 구입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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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전자렌지가 고장났어요.
근 10여년간 전자렌지 괴담에 희생되어 제대로 써보지도 못했다가,
맘먹고 본격적으로 쓴지 1년이 안되가는데 고장이라니 이건 말이 안되지요.
ㅠㅠ
전자렌지의 편리함을 알고나니 전자렌지 없는 주말포함 3,4일이 참 불편하더라고요.
새삼 전자렌지의 고마움을 몸소 느꼈답니다.
전자렌지의 회전판이 돌지 않는 상황~ 바로 폭풍검색해서 나온 결과로 직접수리에 도전해보았으나,
결과는 모터자체가 나간것 같아요.
국내에서는 팬모터를 파는 곳이 없더군요.
월요일 일찍 AS센터에 문의하니, 전자렌지는 두가지 고장이 대부분이래요.
회전판이 안돌아가거나, 열이 안나오거나...
근데 수리비가 제법 나온다고 하는데, 정말 비용이 차라리 새걸 사는 게 낳겠더라고요.
출장비가 12,000 + 수리비용 50,000 해서 6만원이 넘어가네요.
전자렌지값이 얼마나 한다고 배보다 배꼽이 커요.
이참에 새로 장만했습니다.
결혼해서 이제껏 쓴 전자렌지에요.
회전판이 안 돌아가는 문제로 폭풍 검색하여 직접 수리~ 팬모터에 기름칠하기
전자렌지 눕혀서 아래 노란원 보이시죠.
그걸 열면 팬모터가 보여요.
이 모양~
나사 돌려서 안쪽 튀어나온 부분(노란빨대같은)에 기름칠을 했어요.
전자렌지 안에 노란선 안의 것과 팬모터가 같이 맞물려 회전판을 돌리는 것 같아요.
모터에 기름칠도 해주었으니 돌아가겠지 했는데, 여전히 돌아가질 않네요.
국내에는 팔지도 않는 팬모터~ 새로 장만해야겠어요.
쿠폰까지 동원해서 62,000원에 산 전자렌지 주문 다음날 바로 도착~
AS비용으로 새제품 구입~
와~ 작다. 크기에 놀랬어요. 20리터인데, 작네요.
예전께 컸던건가봐요.
전자렌지 생김은 다 똑같고요.
기존꺼랑 비교하니 크기비교가 확연히 나네요.
전자렌지는 크기가 큰 것은 가격도 비싸더군요.
이번에 새로 산 전자렌지는
확실히 소음도 좀 심하고, 안쪽 실내등이 있는건지 컴컴하기만 하고,
크기 또한 작아서 한꺼번에 데울수가 없으니 불편하더라고요.
뭐, 사람은 금방 적응할테니, 고장내지말고 잘 써야지요.
그동안 나의 짐을 덜어주어서 수고했다고 전자렌지에게 인사를 했네요.
옆지기는 어디서 팬모터만 떼어오면 되는 거 아니냐면 고장난 전자렌지를 아직 버리질 못했습니다.
결혼 10년이 넘어 15년이 다 되어가니,
결혼때 장만했던 가전제품들이 수리를 요하거나, 그냥 망가져버리는 일이 많아지네요.
아직까지 토닥토닥 달래가며 잘 쓰고 있지만,
10년, 20년 쓰시던 부모님 세대와는 다르게,
요즘 나오는 가전제품들의 수명이 예전처럼 길지를 않는 것 같아요.
좀더 튼튼하게 가전제품을 만들어줄수는 없는거냐~ 라고 묻고 싶어지네요.
전자렌지로 만들 수 있는 초간단 전자렌지 요리들 구경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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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간단버전~ 전자렌지로 군고구마 만들기 / 전자렌지 요리
날 엄청 춥네요. 환기하다가 거실의 난방기에 달린 온도계가 10도 이하로 떨어지니 난방이 바로 켜지네요.
춥긴 엄청 춥나봐요. 내일은 더 추워진다는데, 환기하기도 겁이 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