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기지 않은 소고기장조림 만드는법
- 요리/매일반찬
- 2016. 11. 7.
질기지 않은 소고기장조림 만드는법
요즘 밑반찬 뭐 해서 드시나요?
날이 추워지니 나물류나 푸른 채소에는 손이 안 가고, 따뜻한 국물요리가 자꾸 생각나요.
마침 집근처 마트에서 세일하는 소고기를 살 수 있어서
소고기장조림 만들어 보았어요.
어떤 소고기장조림은 질긴 경우가 있는데,
오늘은 질기 않은 소고기장조림 만드는법 알려드리겠습니다.
생각보다 간단하니 참고해 보세요.
집 근처 마트에서 할인해서 집어오는 것들이 가끔 있어요.
오늘 집어 온 것은 라면에 과자에 생크림에 햄... 완전 인스턴트네요.
가끔 인스턴트 먹어주고 싶을 때가 있긴 해요.
그럴 땐 맛나게 먹어주는 것도 스트레스 안 받고 좋은 것 같아요.
오늘의 소고기장조림에 들어갈 소고기에요.
호주산 장조림용 부위인데, 50% 할인, 기름기도 없고, 상태 괜찮아 보여서 바로 집어 왔어요.
집에 와서 바로 물로 살짝 헹궈서 바로 끓여줍니다.
1시간 정도 끓여 줄 건데, 끓어오르면 약불로 줄여주세요.
젓가락으로 쑤욱 들어가면 잘 된거에요.
소고기의 결이 보이시죠.
질기지 않은 소고기장조림의 비결은 결의 반대로 썰어주는 겁니다.
사실 결대로 찢어주면 보기에 좋지만, 질겨요.
과감히 모양 포기하세요.
워낙 기름기가 없어서 바로 간장소스 붓기로 했습니다.
간장소스는 대파 흰부분 1대, 청주 1컵, 고기 삶은 육수 2컵, 간장 2컵
고기의 양이 600g 경우에요.
전 거의 800g 넘어서, 간장게장 간장소스 더 추가해서 넣어주었답니다.
바글바글 끓어오르면 불 끄고 하룻밤 놔두세요.
오래 끓이면 질겨져요.
기름기가 정말 없어요.
군데군데 있던 기름기 걷어내고,
소분해서 냉동실에 보관하시면 좋아요.
고기와 간장소스를 따로 보관하는 게 더 편리해요.
이번에 함께 보관했다가 후회했네요.
간장게장 간장소스가 들어가선지 감칠맛이 더 나는 것 같아 맛있네요.
결과 반대로 썰어서 고기도 부드러워요.
장조림 다 건져먹고 남은 간장소스 요리에 활용하세요.
볶음요리도 좋고, 나물에 조금씩 넣어도 감칠맛이 나서 맛있어 진답니다.
동영상으로 보시면 훨씬 이해하시기 쉽습니다.
구경해 보세요.
어떠세요. 소고기장조림 만드는법 생각보다 어렵지 않으시죠.
맛난 소고기장조림 밑반찬 만들어 보세요.
얼마 남지 않은 주말 잘 보내시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