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나물 들어간 콩나물잡채, 잡채 만드는법
- 요리/가족·초대요리
- 2016. 11. 4.
콩나물 들어간 콩나물잡채, 잡채 만드는법
집에서 콩나물을 키워 먹는데, 콩나물이 다 자랐어요.
뭐 해 먹을까 고민하다가, 오랜만에 잡채?
콩나물 들어간 잡채를 만들어 봅니다.
기름에 하나하나 따로 볶아서 귀찮게 만들지 않고,
그냥 한 냄비 안에서 끝내버리는 간단한 잡채 만들어 볼거에요.
당면을 미리 불리지도 않고, 시금치도 미리데쳐 무쳐놓지도 않고 말이죠.
잡채 만드는법 생각보다 간단하니 보시면서 참고 하세요.
^^
일주일 자란 콩나물이에요.
우선 냄비에 콩나물을 넣고, 물을 아래쪽에 조금 넣고,
소금 약간 뿌려 뚜껑덮어 불 위에 올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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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지나지 않아 뚜껑 사이로 콩나물의 냄새가 나면서 김도 올라와요.
이때 콩나물만 건져 냅니다.
남은 국물에 맛간장 있으시면 맛간장 넣고, 없으면 간장과 설탕을 넣으세요.
전 전복장 남은 간장소스를 넣어주었어요.
당면 불리지 않고 바로 넣어서 수저로 눌려주면서 익혀 줍니다.
당면을 익히면서 저 간장소스를 당면이 거의 먹어버려서 당면의 간이 될 거에요.
남은 간장소스와 당면을 따로 덜어 놓고,
기름 살짝 두르고 양파와 당근을 볶아줍니다.
잡채에 목이버섯 빠질 수 없죠.
당근이 어느정도 익을 무렵~
시금치와 파프리카를 넣어주고,
덜어놓은 콩나물과 당면을 넣어 잘 섞어줍니다.
이제 마무리 간을 해야해요.
이미 간이 되어 있는 당면도 있으니 맛을 보면서 간을 맞추세요.
전 역시 까나리액젓으로 간을 합니다.
통깨 갈아넣고, 참기름 한 수저 넣으면 끝~
전 참깨 대신 남아 있던 현미쌀눈을 넣었는데, 이게 깨랑 비슷해서 식구들 잘 몰라요. ㅋ
이렇게 콩나물 들어간 잡채 완성~
한 끼 식사에 맛난 반찬이자 별미로 차려봅니다.
집에서 키운 콩나물은 시판 콩나물보다 훨씬 고소하고 맛있어요.
고소한 콩나물과 쫄깃쫄깃 식감도 재밌는 목이버섯과
채소 듬뿍 들어간 영양가 있는 잡채, 아이들도 좋아해서 잘 먹습니다.
이렇게 잡채를 만들면 기름기가 많지 않아서 속도 편하고 좋아요.
만들기도 편하고 말이죠.
물론 더 편하게 저수분으로 만드는 저수분잡채도 있습니다.
저수분 잡채 궁금하시면 아래 링크타고 놀러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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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나물과 당면이 주인 매운 콩나물잡채도 맛있는데,
이것도 궁금하시면 아래 링크 통해 들어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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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나물잡채 만드는 법 / 아삭아삭 초간단 콩나물잡채·매운콩나물잡채
벌써 한 주도 다 지나가고 11월도 시작되었네요.
이웃님들 멋진 11월의 첫 주말 되셔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