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자알볼로 이탈리안통감자골드피자 / 이마트 냉동손질가자미
- 일상
- 2014. 6. 11.
피자알볼로 이탈리안통감자골드피자 / 이마트 냉동손질가자미
입맛없는 김에 옆구리 찔러서 피자 시켜먹었어요.
'엄마가 해준 집밥같은 피자'라고 옆지기 구슬려서 피자한판 얻어 먹었답니다.
나에게도 엄마가 해준 음식이 필요하다며 강하게 어필했죠.
^^
오케이 떨어지자마자 맘 바뀌기전에 바로 주문넣고,
피자 배달은 빨라요.
쿠폰대신 흑미브래드도 시키고,
길고 뭔가 할말 많은 손은 울 옆지기 손이에요.
흑미브래드 갈릭디핑소스인가에 찍어서 먹으니 맛있네요.
이번 피자는 이탈리아통감자골드피자~
맛은 그닥~ 단호박골드가 더 맛나네요.
엄마가 24000원이나 받으면서 썩 맛나게 못 만든것 같은 아쉬운 피자~
둘마트에서 산 미국산 냉동 손질가자미랍니다.
큰 걸로 달라고 했더니 제법 크네요.
이맘때쯤 하지감자 나오면 그 맛난 감자 넣고 가자미조림 잘 해먹었더랬어요.
이번에도 하지감자 주문하라는 생협문자에 가자미조림 생각나네요.
작년에 가자미조림에 대한 걸 올렸는데, 궁금하신 분은 링크참고하시고요.
포슬포슬한 하지감자를 넣은 가자미조림(미역샐러드와 오이물김치)
윗쪽의 큰거 3마리 심각하게 작은것 3마리.
차라리 중간크기로 살 걸 그랬어요.
어제 저녁에 비 오는 거 보셨어요?
완전 열대 스콜이네요.
그덕에 창문열면 징하게 나던 밤꽃향기가 좀 사그러져서 다행이네요.
햇살 나올때 해바라기 하러 나가려고 맘 먹고 있는데,
좀처럼 해가 나오질 않네요.
해가 나오지 않아 아쉽지만, 시원하니 좋습니다.
공기도 오늘 완전 좋아서 하루종일 창문 열어놓고 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