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오후 짜장면과 짬뽕 먹고 맛있는 수박 고르기
- 일상
- 2014. 6. 15.
주말오후 짜장면과 짬뽕 먹고 맛있는 수박 고르기
이웃님들 블로그 놀러가면
장바구니에 뭐가 들어있나, 요즘은 뭘 만들어 먹는지, 어디가서 맛난 거 드시나,
이런거 궁금해 하고 재밌게 구경도 해요.
그래서 저처럼 궁금해 하시는 분 계시지 않을까
이렇게 아줌마수다 떨면서 제 사는 얘기를 살짝 들려 드려요.
^^
인터넷으로 주문한 채소들이 넘쳐나요.
양배추즙에다 쌈채소에다 이것저것~
하지만 요리하기 싫다는이유로 모두 냉장고에 쑤셔 넣고,
이렇게 외식을 합니다.
밀가루 안 먹겠다던 남편은 짜장면을,
(뭐 죽기야 하겠어, 배나 좀 아프지 하며)
해산물 좋아하는 난 짬뽕을~
역시 조미료가 좀 들어가야 외식한 맛이나요.
좀 졸리고 갈증은 나지만요.
^^
들어오는 길에 수박세일 문자로 동네 마트에 들려 수박한통을 사옵니다.
요즘 수박 참 달다는 소문을 듣고 기대에 부풀어봅니다.
맛있는 수박 고르는 법 아시나요?
옆지기왈 색깔이 선명하고 아래꼭지가 작을수록 맛있다며 자기가 고르겠다고 하더라고요.
꼭지 좀 보세요. 작다고 고른 거랍니다.
제가 더 작은 것도 있는데 이걸 골랐냐고 했더니, 눈이 잘 안보인다고 핑계를 대네요.
^^;;
요즘 수박 당도가 높다더니 뭐 잘라보니 단내가 나니 괜찮아보여요.
다행히 먹어보니 세일한 수박치고 맛나네요.
수박보관법도 아시나요?
매번 손에 수박 묻히기 싫어서 자주 안 먹게 되는데,
한번 썰때 이렇게 통에 보관해 두니,
나중에 포크 하나들고 냉장고에서 꺼내와 찍어먹으니 정말 편해요.
이웃님들도 이렇게 해보세요.
뭐 별 것 아닌 내용이었지만, 혹시 도움이 되시는 분이 계실까봐요.
요즘 제가 사는 이야기였어요.
요즘 공기는 괜찮은데, 낮에 태양이 너무 뜨거워서 오존수치가 많이 올라가네요.
썬크림 항상 바르고, 선글라스도 끼고,
환기도 공기질수치를 반드시 확인하고 해야겠어요.
남은 주말 오후 즐겁게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