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 치킨으로 치킨김밥 만들기
- 일상
- 2014. 7. 7.
남은 치킨으로 치킨김밥 만들기
정말 운이 좋게 *네치킨 시식체험단에 당첨이 되었어요.
저희집에서 몇개 없는 배달음식이에요.
어릴적 착한일의 보상으로 치킨이 머리에 각인되어 있는 관계로
언제나 착한일을 하면 머리에서 치킨이 떠올라요.
꼬꼬댁~ ㅋ
옆지기는 기름에 튀긴 음식 소화 안된다고 합의본게 굽네치킨이었어요.
아무래도 튀기지 않고 오븐에 구워 기름이 쏙 빠져서 확실히 속이 편하다고 해요.
다행히 굽네치킨의 시식체험을 하게 되었으니 정말 기뻤답니다.
남은 굽네치킨을 넣고 만든 김밥이에요.
요즘 세끼 모두 김밥을 말고 있어요. 이 여름에~ 사연은 곧 알려드릴게요.
*네치킨 만원짜리 상품권이 두장이 왔어요.
"2만원 *네치킨 상품권으로 결제할게요"
주인왈~ 그런것도 있어요?
ㅋㅋㅋ
포장도 열기전에 맛난 냄새 진동해요.
아쉽게 맥주 대신 콜라~
파닭파닭 한참 유행할때도 못먹었는데, 드디어 구경을 하게 되었어요.
파채가 2천원이더군요.
이 파채하나로 참 맛이 확 업그레이드되는 느낌이에요.
소스가 좀 걱정이 되었지만, 뒷편 재료를 보아도 정말 생각보다 괜찮았어요.
어떤 소스들은 뒷편모두 화학적인 재료명으로 도배를 한 것도 있는데,
옆지기 위가 예민한데,
*네치킨 파닭용 소스는 먹고나도 괜찮더라고요. 합격~
^^
주인왈~ 다리살로만 만들어졌다고 뼈 발라낼 일 없이 좋네요.
옆지기는 껍질은 다 뜯어내고 안 먹는데, 이건 껍질도 맛나다고 다 먹었답니다.
껍질도 질기지 않게 잘 구워나와서 껍질조차 맛있다 했네요.
역시 파와 함께 먹으니 휠씬 맛나요.
같이 온 소스 두가지, 약간 매운 맛이 휠씬 맛났어요.
치킨과 함께 오는 달걀인데, 이거 까먹는 재미가 항상 쏠쏠하니 좋아요.
쫄깃쫄깃 맛나요.
와~ 원래 소식하는 집인데, 세덩어리 남기고 다 먹었어요.
남은 세덩이로 김밥을 만들어 보았어요.
파닭소스를 묻힌 파채를 얹어 맛나게 굽네치킨김밥을 만들어 봅니다.
치킨은 깻잎에 잘 말아주고, 파프리카와 영양부추, 시금치, 우엉, 당근을 넣어서 말아주었어요.
어때요. 맛나보이죠.
열무물김치 한 수저씩 떠먹어가며 먹다보면 금방 사라져요.
하나하나 씹을때마다 맛난 *네치킨의 맛이 베어나와 행복합니다.
하나 드실래요!!!
이번 시식체험은 항상 먹던 오리지널이 아니라 *네순살과 파채에 대해서 써야했어요.
기존 오리지널보다 굽네순살이 휠씬 먹기도 편하고 맛있더라고요.
*네치킨 오리지널이 15,000원인데, 다음부터는 삼천원 더주고 순살 시켜먹겠다고 했어요.
뼈를 발라내지 않으니 차라리 고기도 더 많아보여요.
^^
지난달 초에도 착한일(?)의 보상으로 *네치킨 오리지널을 먹었는데,
남은 치킨으로 치킨마요를 만들었어요.
그것도 참 별미더군요.
치킨마요가 궁금하시면 아래 밑줄을 눌러주세요.
남은 치킨으로 치킨마요덮밥 만들기 / 긴 연휴 방콕중인 삐뚤어지고 싶은 주부
오늘은 햇살도 좋고 공기도 좋았는데, 햇살이 너무 좋아 오존이 확 올라갔네요.
곧 어마무시한 태풍이 온다는데, 이름은 너구리~
기상관측사상 최고라는데 무섭네요.
월요일 오후 한주 멋지게 시작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