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긋한 곤드레밥 만들기

향긋한 곤드레밥 만들기

외식으로 곤드레밥 자주 먹었어요.

마트에 가도 곤드레밥 시식코너에서 제법 보기도 했고,

곤드레밥 인기가 좋은 것 같아요.

오늘은 곤드레나물로 곤드레밥 만들기, 정말 간편하게 곤드레밥 만드는 법 알려드려요.

이번에 직접 만들어보니 파는 것보다 직접 만든 곤드레밥이 더 맛있더라고요.

^^

곤드레밥에 달래양념장이 참 잘 어울립니다.

이번에 체험하게 된 작은 통, 이게 뭔가 궁금해서 자세히 보니,

곤드레밥을 간편하게 만들수 있는 제품이더라고요.

'밥을 지을때 곤드레 바파다' 네이밍이 재밌고 기억에 남게 잘 지었어요.

문구를 보니

'강원도 정선에서 자란 향긋한 곤드레밥을 한번에 간편하고 맛있게 지어보세요.'

간편하다고 하니 문구가 맘에 들어요.

곤드레밥을 맛있게 먹는법도 나오네요.

1. 쌀을 씻은 후 적당량의 물을 붓고 불려 평소처럼 취사를 준비합니다.

2. 인분 수에 맞게 곤드레밥하다를 씻지 않고 그대로 부셔 넣고 취사버튼을 눌러 밥을 합니다.

3. 취사를 마친 후 잘 저어주면 맛있는 곤드레밥이 완성됩니다.

오~ 곤드레를 밥에 넣어서 만들라는 거네요. 간단해요.

나물류는 다듬고 불리고 이런 복잡한 과정들이 참 귀찮은데, 

이 곤드레나물은 그런 일을 하지 않아도 된다고 하니 정말 괜찮은데요.

좀 더 볼까요.

150g 들어 있는데, 20인분이라고 합니다.

깐깐한 주부라면 뒷라벨을 꼼꼼히 읽어 보아야죠.

곤드레 90%, 참기름(통참깨) 9%(수입산), 천일염 1%(국내산)

참기름이 수입산인 거 말고는 괜찮아요.

근데 여기에 참기름이...?

뚜껑 열어보니 고소한 참기름냄새가 나요.

바싹 말린 곤드레가 아니라 참기름에 버무려놓은 약간 꾸덕꾸덕한 곤드레라고 보시면 됩니다.

개봉후에는 냉동보관, 완전 건조된 상태가 아니라서 그런가봐요.

평소에 밥 하듯이 압력솥에 쌀을 넣고 물을 맞추고 곤드레 2수저 듬뿍 넣었어요.

1수저에 1인분이라고 합니다.

여기에 소화잘 되라고 말린 무말랭이도 함께 넣어줍니다.

건조기에 나물류 말릴때 '곤드레바파다'처럼 

참기름으로 버무렸다가 말리는 것도 한 방법이겠다 싶습니다.

곤드레밥 완성~

바싹 말린 곤드레가 아니여서 물이 좀 많았네요.

옆지기 위 때문에 고생중이라 밥은 질게 먹어서 다행이다라고...

저희집은 워낙 진밥을 좋아해서 괜찮다고 생각했지만,

질긴 지네요. 하하하

곤드레밥 만들기 참 간단하게 완성되어서 놀랬어요.

새콤달콤 파프리카절임이랑 달래양념장 함께 내어봅니다.

달래양념장 올려서 슥슥 비벼주세요.

참기름에 고소하기도 하지만 곤드레의 향이 진하면서도 부드럽고 맛있어요.

곤드레밥 만들기~ 이제 외식할 필요 없이 간편하게 만들어 먹으면 되겠어요.

무엇보다 나물다듬고 하는 일련의 과정없이 간편해서 주부들이 좋아할 것 같아요.

포장도 고급스러워 선물로도 좋고, 맛도 있고 맘에 쏙 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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