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매실로 매실청·매실엑기스 만드는법
- 요리/저장음식
- 2015. 5. 29.
황매실로 매실청·매실엑기스 만드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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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래에서 황매실 제일 큰 사이즈로 10kg 구입~
이맘큼이나 커요. 비싼만큼 싱싱함 그 자체~
이쑤시개(이게 편해요.)로 꼭지를 모두 빼주세요.
매년하는 교자삿위에 매실 펼쳐놓기~ 왠지 이렇게 펼쳐놓고 보면 행복해요. ^^;;
매실 깨끗하게 씻어서 교자상 가득 좌악 펼쳐놔요.
그리곤 소주를 분무기에 넣어서 매실에 꼼꼼하게 분무해줍니다.
일명 소독과정~
이젠 매실에 설탕 넣는 과정~
집에 흰설탕 15Kg 남아 있어서 비정제는 써보지도 못하네요.
올해는 매실 10Kg에 설탕 7Kg~ 1:1 보다 휠씬 적게 설탕을 넣었어요.
중간 중간 열심히 저어주면 되겠지 싶어서요.
결론은 넘 달지 않아서 음식에 넣기는 좀 시콤함이 강하지만, 그래도 마실때는 좋더라고요.
매실이 10Kg니깐 설탕이 7Kg 정도 넣은건데, 설탕 한꺼번에 다 넣지 마시고요.
설탕뚜껑 녹으면 다시 덮어주고 덮어주고 하셔야해요.
전 한 3번 정도 뚜껑을 덮어줬던 것 같아요.
큰 유리병에 매실 10Kg가 다 들어갔었는데,
이번에는 매실사이즈가 워낙 크다보니 다 안들어가네요.
설탕뚜껑 만들어 주고~
윗쪽 설탕뚜껑이 녹기 시작해요.
윗쪽 설탕 뚜껑이 녹기 시작하면 설탕을 더 넣어서 뚜껑을 더 만들어주세요.
설탕 한꺼번에 다 넣지 않으셨죠?
설탕뚜껑 녹으면 설탕으로 다시 덮어주고 덮어주고... 전 한 3번 정도 덮어줬던 것 같아요.
그리고 설탕도, 대용량이 아니라 소포장으로 사시면 뚜껑 덮을때 휠씬 편해요.
그렇게 설탕 다쓰고 나면 가라앉은 설탕을 다 녹여줘야해요.
전 일주일에 한두번 손을 깨끗하게 씻어서 손으로 모두 섞어주었어요.
이번엔 설탕을 적게 넣었으니, 이 섞어주는 과정이 중요하다 싶어서 섞어주기도 하고, 수시로 흔들어주고 했어요.
모두 깨끗하게 녹았지요.
매실은 100일 두라고 하지만, 매년 100일 후에 걸러냈지만, 올해는 아직도 안 걸렸어요.
매실청 3년이면 보약이란 소리도 있고 해서지요.
뭐~ 비정제설탕도 아니어서 이겐 뭔 소용인가 싶지만요.
ㅠㅠ
윗쪽 매실만 걸러서~
담금소주 넣고 매실주 만들어서 요리에 넣을 요리술 만들었어요.
일년이 지난 뒤~ 아직 많이 남았죠.
지인분들이 주신 매실청 먹다보니, 정작 집에서 담근 매실은 많이 남은 상태에요.
아직도 이렇게 멀쩡하게 잘 있어요.
매실 걸러내서 삼페인병에 담았는데, 이병이 참 편하네요.
매실 따르다보면 묻기도 하고, 뚜껑도 참 찐득해지는 것이 관리하기가 참 불편한데,
이건 삼페인병이라 주둥이가 좁아서 따르기도 편하고, 닦기도 편하고,
뚜껑도 플라스틱이라 닦기도 편하고...
속 불편할때 매실한잔 따끈하게 먹으면 속이 편해집니다.
그외에도 매실청은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는 효자식품 같아서 매년 준비하게 되는 것 같아요.
옆지기에게 매실장아찌 맛있지라고 물어보니 맛있다고, 매실 쪼개는게 힘들다고 하니 하지 말라네요.
그래도 한번 도전해 보고 싶은 맘에 고민중입니다.
한살림 매실로 매실엑기스담그는법 더 보실려면 링크타고 놀러오세요.
매실엑기스담그는법(한살림유기농황매실)
벌써 주말~
이번 주는 참 더웠는데, 주말에 비가 내리면 좀 괜찮아진다네요.
요즘 날씨가 한여름처럼 더워서 놀래서 올 여름이 두려워요.
모두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