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김치 열무얼갈이김치 담그는법 · 오이김치 담그는법
- 요리/저장음식
- 2015. 6. 15.
여름김치 열무얼갈이김치 담그는법 · 오이김치 담그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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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김치에 대표적인 것이 열무얼갈이김치가 아닌가 합니다.
이 김치 하나 만들어두면 비빔국수도 말아먹고, 비빕밥도 먹을 수 있으니 좋아요.
여름김치는 제법 간단한 김치니깐 도전해 보세요.
김치야 먈로 만들어봐야지, 만들어 볼수록 실력이 늘더라고요.
저도 아직 친정엄마 따라가려면 아주아주 멀어서 사먹고 싶어지는 유혹이 생겨요.
저희집 식구들은 김치보다 샐러드를 더 좋아해서 김치가 찬밥이에요.
정말 맛있는 김치 아니면 쳐다보지도 않아서 제 김치가 맛있어지기까지 기다려주질 않네요.
ㅠㅠ
그래도 꾸준히 만들어볼랍니다.
한살림에서 산 열무와 얼갈이 각 500g~
얼갈이가 사이즈가 좀 작아보이지만...
동네 마트에서 산 쪽파 한단~ 쪽파는 20뿌리정도만 들어갈 거에요.
얼갈이와 열무는 듬성듬성 잘라서 천일염 뿌려서 1시간 정도 절였어요.
천일염을 반컵 안되게 넣은 것 같아요.
절이는 동안 양념장 만들어야죠.
날 더운 여름철에는 죽 안쑤고 찬밥, 특히 보리밥으로 만들면 구수하니 맛있어요.
전 보리도 살짝 들어간 찬밥을 넣고 만들어 봅니다.
찬밥 두어수저, 양파즙 한 봉다리, 마늘 4~5개, 새우젓 2수저, 매실청을 넣어 믹서에 갈아주었어요.
갈아놓은 양념에 고추가루를 넣고, 간을 보세요.
전 매실청을 좀 더 넣었답니다.
쪽파를 넣어 양념장 마무리~
열무와 얼갈이는 3번정도 물에 살살 흔들어 씻어준뒤 물기를 빼주세요.
한 10여분 정도 빼준 것 같아요.
만들어둔 양념장을 넣어서 살살 버무려줍니다.
이렇게 버무리면 끝~
통에 담아서 실온에서 하루 정도 김치의 익은 향이 올라오면 냉장고에 넣어줍니다.
남은 양념은 오이김치를 만들거에요.
오이 두개~ 반을 갈라 씨부분 파내고 그냥 썰었어요.
양념장에 묻혀서 오이는 양념맛과 아삭한 맛에 먹으니 저희집은 그냥 먹어요.
이거 맛보느라 먹으니 오이소박이가 먹고 싶더군요.
조만간에 함 만들어야 하나 고민하고 있습니다.
식구들이 오이를 좋아하지 않아서, 이렇게 묻혀놔도 저만 먹거든요.
오이소박이 먹고 싶네요.
다른 분들은 어떠신지 모르지만, 내입 하나 먹자고 귀찮게 안 만들게 되더라고요.
그러지 말아야하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