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자향이 향긋한 봄동겉절이 만드는 법
- 요리/매일반찬
- 2017. 2. 7.
유자향이 향긋한 봄동겉절이 만드는 법
요즘 제철맞은 봄동, 생협에서 마트에서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이 봄동으로 된장넣어 무쳐먹고,
봄동된장국도 끓여먹고, 봄동전도 해 먹고,
이 다양한 봄동요리가 겨울반찬으로 참 좋습니다.
오늘은 봄동요리의 대표주자인 봄동겉절이 만들어 볼거에요.
봄동이 워낙 섬유질 많은 음식이라 장건강에 참 좋고,
지금 제철이라 겨울반찬으로 먹기에 딱입니다.
겉절이는 고추가루가 들어가서 칼칼해야 맛있지만,
고추가루 대신 유자청으로 맛을 냈는데, 상큼하니 향긋하게 먹어볼거에요.
유자향이 향긋한 봄동겉절이 만드는 법 적어봅니다.
한살림에서 봄동 500g 1,800원 착한 가격이에요.
동네마트 요즘 봄동 2,3천원은 족히 넘어가는데, 양도 많지 않고,
노란 속대가 아니라 맛도 그냥 그래요.
작년초만 해도 천원정도면 노란속이 가득인 고소한 봄동을 샀었는데...
차라리 생협이 싸고 맛도 있어요.
먼저 봄동 150g 정도를 깨끗하게 씻어서 반으로 잘라주세요.
전 손으로 찢어서 준비했습니다.
여기에 액젓 1T 정도 넣어서 섞어줍니다.
이대로 20분 정도 두면 숨이 살짝 죽어요.
남은 수분은 버리려보니 거의 없어서 바로 양념 들어갑니다.
봄동겉절이에는 고추가루가 들어가지만,
저흰 고추가루 먹질 않아서
고추가루 대신 유자청 한 수저 넣어줍니다.
다진 마늘 조금과 깨 대신 볶은아마씨 갈아서 넣고,
새콤달콤하기 위해 식초도 한 수저 넣어주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참기름 조금 넣고 마무리~
이렇게 봄동겉절이가 완성되었습니다.
봄동의 흰줄기가 질길 것 같아 보이지만,
전혀 질기지 않고 고소하니 맛있답니다.
더욱 유자청을 넣어서 달콤하고 향긋하고 식초덕에 새콤하기까지...
봄동겉절이 완전 새콤달콤상큼고소~
네 가지의 맛난 맛이 나서 완전 맛있답니다.
이웃님들도 도전해 보세요.
봄동효능을 보니 대표적인 항산화물질인
베타카로틴이 들어 있어서 피부미용은 물론
섬유질 많은 음식이라 변비나 장건강에도 좋은 음식이에요.
오늘 장보러 가실 때 봄동 있으면 얼릉 집어 오셔서 봄동겉절이 만들어 보세요.
오늘은 날이 확 추워졌어요.
모두 감기 조심하시고 즐거운 하루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