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맛 살리는 나물반찬, 취나물무침 만드는법
- 요리/매일반찬
- 2017. 5. 10.
입맛 살리는 나물반찬, 취나물무침 만드는법
얼마 전 동네 하나로마트 다녀왔는데,
초록색 나물들이 넘쳐나는 봄의 향연이더라고요.
이것저것 뭘 살까 고민하다가, 향이 좋은 참취나물 사왔습니다.
참취나물은 맛과 향이 뛰어나서 입맛 살리기에 좋은 식재료에요.
오늘은 입맛 살리는 대표적인 나물반찬, 취나물무침 만드는법 적어볼거에요.
취나물 효능은 비타민도 많고 하지만 대표적인 좋은 점은
칼륨 함량이 많아서 염분배출에 좋은 대표적인 알칼리성 식품이란 점입니다.
염분이 많은 우리네 식탁에 꼭 필요한 식품이 아닐까 합니다.
마트에서 사온 참취나물 입니다.
향도 좋고, 아직 연하고 부드럽습니다.
줄기떼고, 잎사귀만 따로 준비합니다.
가장 부드러운 부분은 생으로 무쳐 볼 건데, 이 생참취나물무침은 곧 올려드릴게요.
손질한 재료들 모두 깨끗하게 씻어줍니다.
싱싱하고 깨끗한 상태라 찬물에 두어번 씻어주면 끝~
팔팔 끓는 물에 소금 조금 넣고, 취나물 줄기부터 넣어서 데쳐줍니다.
줄기 부분 넣고, 30초 정도 뒤에 잎사귀를 넣어주세요.
취나물의 잎사귀를 가득 넣어서
꼭꼭 두르면서 한번 뒤집어주면 데치는 과정 끝~
바로 찬물에 헹궈서 열기를 빼줍니다.
그리고 물기를 꼭 짜주세요.
물기 꼭 짠 취나물에 다진마늘과 된장, 매실청, 깨, 참기름을 넣어서 무쳐줍니다.
전 깨 대신 볶은 아마씨를 넣었어요.
나물반찬 만들 때 양념을 된장, 고추장 등 장으로 하는 경우
고추장에 주로 식초와 설탕을 넣어 새콤한 초고추장으로 나물을 무쳐도 맛있습니다.
미나리초무침도 좋고, 원추리도 좋고, 미역초무침도 좋아요.
저희 집은 고추장 대신 된장으로 똑 같이 만들어 먹는데, 그래도 맛있답니다.
소금이나 국간장, 액젓 등 베이스로 한 깔끔해 보이는 스타일이 있는데,
이럴 때는 참기름이나 들기름을 좀 넉넉히 넣어서 기름맛으로 먹어도 맛나답니다.
시금치무침이 대표적이고, 다른 나물도 거의 가능해요.
저도 나물반찬이 가장 어렵다고 생각했는데,
다듬고 하는 과정이 귀찮지, 양념하는 건 거의 늘 비슷해서 생각보다 어렵지 않습니다.
자주 만들다 보면 쉬워지고, 나물반찬처럼 입맛 살리는 게 없는 것 같아요.
참취나물로 만든 취나물무침입니다.
구수한 된장의 향이 참 좋은데, 아이들이 잘 안 먹으려 할 때,
된장에 마요네즈 조금 넣어 무쳐주면 고소해서 잘 먹기도 하니 참고 해 보세요.
워낙 질긴 걸 싫어하지만,
줄기만 따로 떼서 먼저 데쳐주면 줄기도 훨씬 부드럽고 좋습니다.
데쳐냈는데도 취나물의 향이 느껴지고 맛있습니다.
입맛 살리는 나물반찬, 취나물무침 만드는법 어떠신가요?
나물반찬은 다듬고, 데쳐서 무쳐주면 됩니다.
양념도 늘 비슷하니 취나물무침 만들어 보셨으면 다른 나물도 도전해 보세요.
음식은 자꾸 해봐야 실력이 는다는 거 아시죠.
오늘 드디어 공기가 괜찮네요.
5월 들어 황사에 미세먼지에 완전 안 좋았는데 말이죠.
오늘은 창문 열고 청소기도 돌리고, 빨래도 하고, 청소를 좀 해야겠습니다.
모두 맛난 점심 드시고, 즐거운 하루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