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삭아삭 새콤달콤 입맛 살려주는 밑반찬 연근초무침 만드는 법

아삭아삭 새콤달콤 입맛 살려주는 밑반찬 연근초무침 만드는 법



아삭아삭 새콤달콤 입맛 살려주는 밑반찬 연근초무침 만드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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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콤달콤하고 아삭아삭한 입맛을 살려줄 건강한 밑반찬 연근초무침 만들어봅니다.

특히 제가 좋아하는 밑반찬 중 하나랍니다.

여름철에 시원하게 먹어도 제격이지만, 입맛 잃기 쉬운 요즘에도 만들면 좋아요.


연근은 연꽃의 뿌리~ 연근의 효능을 알아볼까요.

식이섬유소가 풍부한 식품 중 하나, 

비타민 C와 철분이 많아 혈액 생성에 도움을 줘서 빈혈 예방한답니다.

칼륨이 풍부하여 고혈압 환자가 복용하면 좋다고 해요.


연근을 좀 검색해 보면 

'모양이 길고 굵은 것이 좋다. 잘랐을 때 속이 희고 부드러운 것이 좋다' 라고 나와요.

하지만 연근도 암연근이 더 맛있고 영양면에서도 좋다고 해요.

연근 암수 구분 재밌죠. 

근데 연근뿐만 아니라 각종 채소나 과일까지 암수를 다 구분하고 대부분 암놈이 더 맛있다고 합니다.

암연근은 통통하고 쫄깃하고, 숫연근은 길쭉하고 서걱거린다네요.

어쩐지 똑같이 요리해도 좀 다르다 했어요.

초절임에는 서걱거리는 숫놈으로, 조림에는 쫄깃거리는 암놈으로 요리하는 것이 맛있다네요.

생협에서는 보통 암수 한놈씩 넣어주더라고요.


연근초무침_연근요리_밑반찬

어때요. 정말 한 놈은 길고 한 놈은 짧죠.




연근초무침_연근요리_밑반찬

이건 암놈 일것 같다는 생각이... ㅋ

연근초무침 레시피 보실까요.


새콤달콤 아삭아삭 연근초무침 레시피


1) 연근(1개) 종이처럼 얇게 썰어 식초물에 1분간 데쳐준 후 찬물에 헹굽니다.

2) 파프리카(2개) 채썰고, 양파(1/4개) 채썰어 찬물에 담가둔다.

3) 양념장: 식초 1/4컵, 설탕 2T, 맛간장 2T, 참기름 1T, 통깨 1T

4) 모든 채소를 양념장에 버무린 후 냉장고에서 1시간 숙성시킨다.


연근초무침_연근요리_밑반찬

연근 깨끗하게 씻어서 양배추 채칼을 이용해서 아주 얇게 썰어줬어요.

채칼을 사용할때 항상 소름이... 한두번 내 살이 같이 포가 터지는 경험~ 을 하고 난뒤 무섭죠. 

채칼은 항상 조심해야해요.

ㅠㅠ


채칼 구경은 링크타고 놀러오세요.

양배추샐러드 / 양배추 채칼 추천(일본 와이드 채칼)


연근초무침_연근요리_밑반찬

종이처럼 얇게 썰어줬어요.


연근초무침_연근요리_밑반찬

암놈이고 숫놈이고 몽창 다 하기로 했어요.

뭐 쫀득거려봤자, 아삭거려봤자, 그 맛을 알까 싶어서 저지른 만행~ ㅋ


연근초무침_연근요리_밑반찬

끓는 물에 식초 넣어서 1분간 데친 후 찬물에 헹궈주세요.


연근초무침_연근요리_밑반찬

레시피대로 파프리카와 양파를 더해서 양념을 합니다.




연근초무침_연근요리_밑반찬

양념 준비합니다. 집안에 있는 식초 모두 다 나왔네요.

초란 만들고 남은 발효흑초원액과 감식초와 현미식초를 넣어서 양념장을 만들었어요.

연근이 2개니깐 2배로~ 맛간장과 설탕 대신 매실청을 넣었어요.


식초 건강하게 먹는 법 궁금하시면 링크타고 놀러오세요.

안현필식 식초 건강하게 먹기(곡물식초와 과실식초)


이모저모 쓸모가 많은 맛간장 만드는 법이 궁금하시면 아래 링크 클릭~

최고의 요리비결 맛간장만들기 / 맛간장로 만든 요리


연근초무침_연근요리_밑반찬

통깨 갈아서 듬뿍 넣어주고, 참기름도 함께 넣어줍니다.


연근초무침_연근요리_밑반찬

이제 양념장에 모두 살살 버무려 주세요. 연근이 얇아서 하나하나 떼주셔야 해요.


연근초무침_연근요리_밑반찬

모든 채소를 양념장에 버무린 후 냉장고에서 1시간 숙성시켜줍니다.


연근초무침_연근요리_밑반찬

이렇게 연근초무침 완성~


연근초무침_연근요리_밑반찬

아삭아삭하고 새콤달콤한 연근초무침 참 맛있어요.

입맛 잃기 쉬운 계절 입맛 살리는 착한 밑반찬 이랍니다.

어느 것이 암놈인지, 숫놈인지 절대 모르겠음~ 뭐 장금이 입맛이 아니니 맛있으면 그걸로 족합니다.



와~ 장관이죠.

어제 비도 오고 날도 흐린데, 호암미술관 다녀왔는데, 정말 장관이더군요.

모란꽃이 활짝 피는 5월에 또 한번 다녀와야겠어요.

꽃이 화사한 봄이 천천히 지나갔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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