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운 겨울, 영양가득 매생이굴국, 매생이떡국 겨울이 끝나가면 아쉬운 먹거리들이 있죠. 오늘 만들어 볼 매생이굴국이 겨울에 먹기 좋은 먹거리가 많습니다. 물론 요즘은 매생이도 굴도 냉동으로 판매 되기 때문에 사시사철 먹을 수 있다고 치지만, 호호 불면서 먹는 겨울만의 느낌이 아니라 아쉽긴 합니다. 오늘은 냉동실에 있던 매생이와 굴로 매생이굴국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아예 식사로 할까 싶어서 가래떡을 꺼내 넣어보니 한끼 식사로 든든합니다. 가래떡이 넉넉히 들어간 매생이굴국, 매생이떡국 완전 맛나 보입니다. 아침부터 떡을 먹으면 소화가 안 될 것 같아 점심 무렵에 챙긴 식탁입니다. 자아, 이제 매생이와 굴, 가래떡이 들어간 매생이굴국, 매생이떡국 만들어봅니다. 재료로는 생협에서 산 냉동굴과 냉동 매생이, 가래..
[노근리 이야기1,2] - 우리가 알아야 할 아픈 역사, 그래픽노블 이 책은 정은용이 쓴 실화 소설 《그대, 우리의 아픔을 아는가》를 원작으로 한 만화이다. 1950년 한국전쟁이 일어난 그해 여름, 정은용은 미군이 쏜 총에 어린 아들과 딸을 잃었다. 분신과도 같던 자식을 잃은 아버지의 감당하지 못할 슬픔에서 피어난 이야기이자, 우리가 기억해야 할 역사의 기록이다. 사건이 일어난 지 40년이 지난 1990년이 되어서야 소설을 통해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다. 그 뒤 20여 년이 더 지난 지금, 소설이 만화로 다시 나와 잊혀서는 안 될 역사를 새롭게 알리게 되었다.[교보문고 제공] 아픈 책 한 권을 손에 들었다.메스컴에서 어렴풋이 들었던 노근리이야기, 자세히 알지는 못했다.이런 책을 굳이 왜 보느냐는 시선도 불..
고보습 아토피비누, 아이소샤프란의 샤프란비누 요즘 대기오염도 심각하고, 먹거리도 안전하지 않고, 주변에 아토피나 피부질환으로 고생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최근들어 화장품이나 생활세제 및 비누 등에 사용한다는 화학물질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젠 제대로 알고, 제대로 골라야 할 때입니다. 오늘 소개할 아이소샤프란에서 나온 샤프란 비누는 아토피비누라고 할 수 있는, 트리에탄올아민이 들어 있지 않습니다. 예전엔 이런 제품 생협에서 사거나, 구하기가 참 어려웠는데, 요즘 천연재료로 건강하게 만든 다양한 제품을 살 수 있어서 좋습니다. 어떤 아토피비누인지 저와 함께 직접 확인해 보세요. 아이소샤프란에서 샤프란비누가 도착했어요. 보석함같은 나무상자라 선물용으로 좋아보입니다. 핸드메이드 제품인 샤프란 ..
닭가슴살소세지, 맛있게 다이어트 하자! 요즘 다이어트 하시는 분들 많으세요. 저 또한 운동 시작하고, 식단을 신경쓰고 있는 편인데, 늘 단백질이 좀 걸렸거든요. 운동하는데 단백질 안 먹을 순 없고, 또 귀찮은 것도 사실이고, 무엇보다 기름기 없이 먹으려니 맛이 없어요. 오늘 소개할 햇살푸드 닭가슴살소세지는 단백질 보충에 좋은 식재료입니다. 소세지 형태로 요리하기도 편하고 무엇보다 닭가슴살소세지가 맛이 있어요. 사실 닭고기 들어간 소세지 맛없는데, 건강한 함초가 들어간 저염식 닭가슴살소세지라 다이어트에 딱 좋습니다. 우선 맛이 있으니 지치지 않고, 다이어트에 몰입할 수 있어서 맘에 듭니다. 어떤 닭가슴살소세지인지 저와 함께 구경해 보세요. 햇살닭에서 닭가슴살소세지가 도착, 아이스박스와 얼음팩도 넣어 안전하..
집에서 만드는 안동찜닭, 안동찜닭 만드는법 한동안 안동찜닭, 봉추찜닭 이런 가게들이 즐비하던 때가 있었어요. 요즘 유행은 카스테라 인 것 같은데, 이 쪽도 끝나가는 분위기인 것 같아요. 찜닭집 유행 할 때 한번도 밖에서 사 먹어 본적이 없어요. 맵게 먹지 못하니 늘 집에서 만들어 먹게 됩니다. 청양고추 팍팍 썰어넣고 칼칼하게 먹어야 맛있긴 하는데 말이죠. 오늘은 집에서 만드는 안동찜닭, 안동찜닭 만드는법 올려봅니다. 안동찜닭, 간장을 베이스로 해서 전혀 맵지 않아서 아이들도 잘 먹습니다. 맵게 드시려면 청양고추 썰어서 넣으면 됩니다. 안동찜닭 재료 준비합니다. 그때그때 냉장고속의 재료들로 만들어줍니다. *림의 자연** 토막닭, 감자 2개, 당근 반개, 맛난 무도 조금, 브로콜리몸통도 썰고, 당면은 미리 ..
켈리스핑거의 고품격 수제타르트 타르트 좋아하시나요? 타르트는 반죽으로 위를 덮지 않아 속재료가 그대로 드러나는 프랑스식 파이를 말해요. 파이지 위에 다양한 재료를 채워 넣고, 과일과 크림 등으로 장식하여 시각적으로 화려하고도 호화로운 디저트가 됩니다. 이런 디저트 여성분들 좋아하시죠. 진한 커피 한 잔과 함께 먹어주면 입가에 미소가 지어집니다. 오늘은 퀼리티 좋은 수제타르트 소개해 보려해요. 캘리스핑거라는 곳인데, 세계 3대 제과학교 중 하나인 르꼬르동블루 출신 셰프가 직접 만든 고품격 타르트입니다. 건강한 재료로 만든 고품격 수제타르트 저와 함께 구경해 보세요. 진한 커피 한 잔과 먹는 수제타르트는 나른한 오후를 환상적으로 바꿔줍니다. 이제껏 먹어본 수제타르트 중 달지 않고 가장 맛있었던 것 같아요. ..
(아버지 암투병과 이별을 준비하는 가족들의 모습)[아버지가 목소리를 잃었을 때] - 그래픽노블 벨기에의 일러스트레이터이자 그래픽노블 작가 《유디트 바니스텐달》의 서정적인 그래픽노블 『아버지가 목소리를 잃었을 때』(2012년 플라망어판 출간)가 미메시스에서 출간되었다. 후두 암에 걸린 아버지의 죽음으로 인해 커다란 상실감을 맞닥뜨리는 가족들의 모습에서 잔잔한 슬픔과 함께 삶에 대한 희망을 볼 수 있다.[교보문고 제공] 후두암에 걸린 아버지와 이별하는 가족들의 모습이 수채화로 담백하게 그려졌다. 의사인 친구로부터 후두암이라는 진단을 받고 다비드~환상 속에서 어릴 적 유모를 본다.유모에게 암에 걸렸다고 두렵다고 말하는 다비드~ 유모는 온갖 나쁜 것들을 물리쳐 주는 부적을 준다. 큰딸 미리암은 혼자서 아이를 낳..
환절기 보양식으로 좋은 영양만점 냄비밥 드디어 겨울이 가고 봄이 오려나 봐요. 환기 하려고 창문을 열어도 그리 춥지 않으니 말이죠. 늘 이 맘때부터 산이 연두빛으로 물드는 5월까지 옆지기는 고생을 좀 해요. 봄이 되면 몸이 힘드신 분들 주위에 계시죠. 저희 집에도 한 명 있는데, 올해도 어김없이 그 시기가 다가오네요. 이 무렵 한약도 챙겨먹고, 건강관리에 좀 힘을 써주는 게 좋은데, 맘에 차는 곳이 거의 없으니, 부지런히 몸 움직여 밥상을 건강하게 챙겨줍니다. 오늘은 이맘때 환절기 보양식으로 좋은 영양만점 냄비밥 하는법 적어봐요. 냄비밥에 이것저것 체질에 맞는 것을 넣어 밥을 지은 것이니 딱 한 사람만을 위한 밥이 되겠습니다. 냄비밥 하는법 적어봅니다. 쌀 1컵(백미와 찹쌀을 반반씩), 물의 양은 1.2..
야탑 삼겹살·야탑 회식장소 '함병현김치말이국수와 김장독' 지난 주 일요일 친구랑 야탑역에 위치한 삼겹살집에 다녀왔어요. 야탑역 오피스상권에 위치한 함병현김치말이국수와 김장독, 일반 삼겹살이 아닌 지리산 흑돼지 삼겹살이라는데, 특히 비계부분이 쫀득쫀득 맛나더라고요. 더불어 함께 나온 김치말이국수도 생각보다 맛나서 삼겹살도 먹고, 김치말이국수도 함께 먹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오늘은 야탑 삼겹살·야탑 회식장소 '함병현김치말이국수와 김장독' 다녀온 이야기 적어봅니다. 야탑역에 위치한 지리산흑돼지 삼겹살 먹으러 갔어요. 제주 흑돼지가 아니라 지리산 흑돼지라니 기대가 됩니다. 야탑 삼겹살·야탑 회식장소 '함병현김치말이국수와 김장독' 영업시간: 10:00 ~ 23:00 주소: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 342-..
생각하지 않는 부엌, #살림입문서 오늘은 살림에 관한 책이다. 요리법이 아닌 살림입문서, 부엌입문서가 되겠다. 신혼 때 처음으로 내 부엌을 가지게 되고, 그것은 커다란 부담감으로 다가왔다. 부엌이란 공간은 늘 처음 해본 일로 실수투성이 만신창이가 되어 스트레스 공간으로 전락했다. 당시엔 나름 열심히 한다고, 살림과 요리 관련 잡지책을 사거나, 우연히 필요한 정보를 은행이나 미용실 등에서 보면 메모하기 바빴다. 오늘 소개할 '생각하지 않는 부엌'라는 책을 알았다면 덜 자충우돌하지 않았을까 싶다. 차례를 보고 이건 자기계발서 같잖아 했지만, 초보의 기초 부엌입문서로 좋아보인다. 처음에 나온 내용이 부정적인 생각으로 부엌에 들어가지 말라는 것, 나 또한 공감하는 내용인데, 하기 싫을 때 만든 요리는 정말.....
천연주방세제, 단비온의 뽀드득 설거지비누 결혼해서 첫 살림을 시작할 때 음식 만드는 것도 어렵지만, 설거지가 너무 많은거에요. 그 설거지를 계속 해대다 보니 손에 물집이 잡히고, 간지럽고 난리도 아니었답니다. 피부과 가 보니 주방세제를 바꾸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생협 세제를 쓰기 시작한지 꽤 되었지요. 그 때는 친환경주방세제 구경 하기도 힘들었는데, 요즘은 좋은 제품이 많이 나와서 좋습니다. 오늘 소개할 천연주방세제 단비온 천연 설거지비누를 소개할 거에요. 생협꺼보다 거품도 많고, 더 뽀드득하니 잘 헹궈지고, 쉽게 물러지지도 않아서 완전 맘에 들었답니다. 저랑 함께 어떤 설거지비누인지 구경해 보세요. 안전한 친환경 세제, 단비온 천연 설거지 비누가 도착했어요. 얼마나 뽀드득 잘 닦여질지 손은 간지럽지 ..
남은 김장양념으로 무생채 만드는법 돌아가신 친정엄마가 무생채를 참 잘 만드셨어요.제가 엄마음식중에 좋아하는 몇 가지 음식들 중 하나가 무생채랍니다.신혼 때도 친정가면 늘 무생채를 만들어주시곤 했어요.엄마는 정말 쉽고 간단하게 만들어서만드는 법 보고 집에서 똑같이 해도 그 맛이 안나더라고요.오늘 만든 무생채도 엄마솜씨를 따라가려면 한참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창밖에 겨울의 끝자락에서 마지막 눈이 날립니다.저처럼 눈을 좋아하던 엄마가 생각나네요.이른 아침 '눈이온다'는 엄마의 목소리에 잠에서 깨어덜깬 눈 비벼가며 밖으로 나가엄마랑 함께 키우던 누렁이와 함께 하던 뛰어다니던 기억이 나네요.오늘도 역시 '엄마가 보고싶다'로 시작하는 날입니다. 아, 오늘은 냉동실에 남은 김장양념으로 간단하게 무생채 만들어볼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