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정말 추워졌어요. 이런 날 따끈한 국물요리 어떠신가요. 담백한 대구로 맑은대구탕 끓였는데, 국물이 시원하고 맛있어요. 대구살도 탱글탱글 맛있었습니다. 오늘은 미나리 듬뿍 넣어 만든 대구탕 끓이는법 소개합니다. 유튜브 동영상도 마련되어 있으니 구경해 보세요. 전 생미나리 보다 국에 들어간 미나리 좋아해요. 미나리 듬뿍 넣어 만든 대구탕 맛과 향이 모두 맘에 쏘옥~ 들었습니다. 대구탕 만드는법 알려드릴 테니 천천히 구경해 보세요. 맑은 대구탕 레시피 재료: 냉동대구 1마리, 무 300g, 미나리 100g, 두부 반 모, 대파 2대, 붉은고추 1개, 육수 6컵, 까나리액젓 1T, 국간장 2T 1. 냉동대구를 먹기 전날 냉장실로 옮겨 자연해동한다. 2. 무, 미나리, 두부, 대파, 붉은고추 모두 먹기 좋은..
전체 가구 중 1인 가구의 비율이 30%를 넘어섰고, 20대가 가장 많이 비중을 차지한다는 뉴스를 보았습니다. 1인 가구가 늘면서 소비 트렌드의 변화도 생겼는데요. 마트에 가면 1인 가구를 위해 소량으로 파는 채소, 과일부터 간편하게 조리해 먹을 수 있는 형태의 간편식과 예쁜 소형가전까지 다양하게 나오고 있더라고요. 이런 현상은 우리나라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세계적인 추세라고 하는데 공감을 하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신일 전자에서 나온 미니밥솥 사용후기 적어볼 테니 구경해 보세요. 신일전자에서 나온 미니밥솥입니다. 디자인이 심플하면서도 작동법이 쉽고 간단해서 1인 가구가 편하게 쓰기에 좋아 보여요. 물건 구입에 있어서 웬만하면 기능도 비슷비슷하니 디자인을 보고 사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 신일 미니밥솥은 화..
오늘은 같은 양념으로 만든 3가지 반찬 소개합니다. 콩나물무침, 시금치무침, 느타리버섯무침이에요. 이 세 가지 반찬이 같은 양념으로 만든다? 한 번에 3가지 반찬 완성, 오~ 좋지요. 어떻게 만들었는지 알려드릴 테니 구경해 보세요. ^^ 세 가지 반찬 외에 며칠전 소개해 드린 맛간장 하나로 만든다는 반찬 연근조림도 있습니다. 요렇게 4가지 반찬 만드는데 얼마나 걸렸을까요? 다듬고 씻고, 데치고, 무치고, 열을 가하는 조림과 같은 요리가 아닌 무침 종류는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아 좋습니다. 오늘의 양념은 된장과, 까나리액젓, 개복숭아청(매실청가능, 생략가능), 들깻가루, 생들기름입니다. 여기에 추가로 다진 파 정도가 될 거예요. 아, 다진 마늘을 넣으면 더 맛있어요. 저희 집은 마늘 알레르기 있는 식구 때..
요즘 코로나 때문에 외식 대신 집밥을 주로 먹게 되는데, 생각보다 인스턴트, 패스트푸드로 드시는 분이 많아서 안타깝습니다. 오늘은 슬로우푸드의 대명사 청국장, 지금 먹기 딱 좋은 청국장 맛있게 끓이는법 알려드립니다. 청국장 한 덩어리만 있으면 맛있고 건강하게 드실 수 있습니다. 청국장 맛있게 끓이는 특급 비법도 알려드리니 오늘 레시피도 천천히 구경해 보세요. 청국장은 제 인생에 가장 처음 만든 음식 중 하나입니다. 국민학교 시절 아마도 4학년 때였던 것 같은데, 어깨너머로 엄마가 청국장 끓이는 모습을 보고 나도 만들 수 있겠구나 싶어 만들었어요. 완성된 청국장을 맛보시곤 엄마아빠의 칭찬을 많이 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시장에 가서 청국장 한덩어리를 500원 주고 사와서 냄비에 물을 끓이고 김치를 넣고 청국..
11월 말은 정말 정신없이 지나갔어요. 개인적인 일정을 소화하느라 바쁘기도 했고, 옆지기가 아파서 병원도 다녀야 했고, 정말 정신없이 지나갔습니다. 그 와중에도 코로나 때문에 외식을 할 수 없으니 집밥을 챙기며 밑반찬을 안 만들 수 없어서 틈틈이 만들며 사진 찍은 것도 산더미인데, 포스팅을 못하고 있네요. 오늘은 그중 하나 11월 말 즈음 만든 밑반찬 두 가지와 맛간장 만들기 적어봅니다. 우엉조림, 감자칼로 우엉을 잘라 만드니 부드러워 좋습니다. 꼬마새송이버섯도 밑반찬으로 애정 하는 반찬이지요. 맛간장도 만들고, 육수도 끓이고, 이 중에 가장 먼저 해야 할 건 뭘까요? 시간을 줄이기 위해서 가장 먼저 하는 건 육수 끓이기 > 맛간장 만들고, 밑반찬을 만듭니다. 밑반찬도 우엉조림이 조리는 과정에 시간이 걸..
하루에 딱 10분 차 한잔 마시면서 조용히 보내는 시간, 멍 때리는 시간을 가지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잠시 스마트폰도 내려놓고, 책도 음악도 없이 오롯이 차 한 잔을 깊이 음미하는 시간, 작은 소망이라고 생각했지만, 막상 하루에 10분도 내기가 녹록지 않습니다. 이웃님들은 어떻게 시간을 보내고 계신가요? 따뜻한 차 마시기 좋은 계절입니다. 커피 좋아하는 분도 계시고, 저처럼 차를 더 좋아하는 분도 계시죠. 씁쓸한 얼그레이 홍차에는 설탕 뿌려 말린 유자를 띄워 마시는 걸 좋아해요. 또한 목이 칼칼하니 감기가 올 것 같은 어떤 날에는 생강차를 끓여마시는데, 칼칼했던 목이 가라앉는 걸 보니 차 한 잔의 힘이 대단합니다. 전기티포트 가지고 계신 분 많으시죠. 저도 집에 이미 2개나 가지고 있는데, 하나는 플라..
해물라면, 오늘이 마지막 라면요리를 올리는 날입니다. 카레치즈라면, 들깨라면에 이어 오늘은 해물라면입니다. 개인적으로 오늘 만든 해물라면이 제일 맛있더라고요. 제가 워낙 해물을 좋아하고, 매콤하게 먹으니 술안주로도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도 라면레시피 알려드릴테니 기회가 되면 함께 만들어 보세요. 완성된 해물라면, 맥주랑 함께라면 시원하고 맛있게 드실 수 있습니다. 갖은 채소와 해산물만 준비하면 10분도 안 걸려서 완성할 수 있습니다. 오늘 라면요리도 스피드가 관건, 면이 불지 않아야 하니 미리 재료를 모두 준비하고 시작하세요. 해물라면 재료 소개합니다. 우선 별별마켓에서 판매되는 우리밀라면과 견과류 준비하고, 해물모음이라고 생협에서 파는걸 준비했습니다. 나머지 채소들 있으면 있는대로 없으면 없는대로 전..
코로나가 다시 시작되면서 외출도 외식도 자유롭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저희 집이야 워낙 외식을 안 하는 집이라 괜찮지만, 어쩔 수 없이 매식을 하는 분이라면 참으로 힘든 시기라 생각됩니다. 곧 수능도 있고, 코로나가 좀 진정국면에 들어가야 할 텐데 큰 일입니다. 우리 모두 조금씩 배려해 가며 특히 연말 모임과 신년행사 등 조심 또 조심해야겠습니다. 오늘은 홈스토랑 우리 집이 맛집이야~라고 말하고 싶어요. 이태리 음식인 라자냐와 파스타 만들었는데, 레스토랑 부럽지 않은 메뉴입니다. 좀 더 플레이팅에 신경 쓰고 싶었지만, 아놔~ 라자냐랑 페스토, 파스타까지 만들려니 시간과 체력이 되지 않네요. 그냥 덩그러니 식탁에 올려두었습니다. 하지만, 맛은 정말 좋으니 괜찮죠~ 하하하 오늘은 전 메뉴를 테팔 매직핸즈 실버..
어제 카레라면에 이어서 오늘은 들깨라면입니다. 라면에 들깨 한 스푼을 넣었을 뿐인데, 우리가 알고 있는 인스턴트의 맛이 사라집니다. 물론 제가 사용한 라면이 우리밀 라면이지만, 특유의 라면 맛이 사라지면서 맛이 풍부해지네요. 들깨와 표고버섯, 국물과 함께 먹으라고 누룽지도 넣고 하니 근사한 한 그릇 요리가 되었습니다. 누룽지를 꽂아주니 왠지 멋진데요. 하지만 실제 먹을 땐 미리 함께 넣어 끓여야 좀 더 부드럽게 드실 수 있습니다. 오늘 라면레시피도 재료 미리 다 준비하고 스피드 있게 한 번에~ 스피드하게 하셔야 해요. 이제 가볼까요~ ^^ 들깨라면에 들어갈 재료들 소개합니다. 우선 메인 라면과 누룽지, 표고버섯과 청경채, 달걀, 들깻가루, 토핑으로 소고기 수육과 브로콜리 준비했어요. 토핑은 원하는 대로 ..
얼마 전 우연히 TV를 봤는데, 라면으로 요리대결을 하더라고요. 연예인들이 하던데, 요리를 참 잘해서 한참을 봤습니다. 돼지뼈 육수까지 내서 라면을 만드는 걸 보고 요리를 참 좋아하는 사람이구나 싶었어요. 라면 좋아하세요? 저는 라면을 좋아한다기보다 라면의 편리함을 좋아하는데요. 외식이 맛이 없었을 때 차라리 라면을 끓여 먹겠다는 말을 자주 하곤 했습니다. 오늘부터 3일간 라면요리 3가지 올려 볼 거예요. 오늘은 첫 번째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카레라면인데, 치즈를 올려 만들어주면 인기만점이 라면요리가 됩니다. 카레라면 만드는 법 간단하니 구경해 보세요. 완성된 카레라면입니다. 맛있어 보이죠~ 카레가 맛있으니 라면도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 아이들 좋아하는 치즈도 올려주니 비주얼도 맛있어 보입니다. 오늘 ..
어려서 내방을 처음으로 가졌던 때가 중학교 올라갈 무렵이었어요. 부모님께서 마련해주셨던 방은 난방이 되지 않은 방이라 난로를 들여놓고, 바닥에는 전기장판을 깔고 잤던 기억이 납니다. 연탄난로였는데, 난로로 활활 탈 때는 덥다가 새벽녁에는 불이 꺼지니 추워서 전기장판을 의지했었어요. 바닥은 따뜻한데, 입에서는 입김이 나는 상황~ 그래도 혼자만의 방을 갖는다는 건 행복한 일이라 심야라디오 속 음악을 많이 들으며 꿈을 키웠지요. 그 이후 이사를 하게 되면서 전기장판은 사용하지 않게 되었는데, 결혼 15년이 지난 후에야 전기요를 장만하게 되어 잘 쓰고 있습니다. 오늘은 신일에서 나온 극세사전기요를 소개하면서 전기매트, 전기요 이야기를 해볼 거에요. 전기요 전자파, 전기매트와 전기요의 차이, 안전하게 전기요를 사..
결혼할 때 시아버님이 제 손을 잡으며 끼니마다 반찬 하나씩만 하면 된다, 그때도 말렸던 옆지기 살 좀 찌워주었으면 하는 바람이셨어요. 30년간 키우면서도 못 찌운 살을 내가 어찌... 결혼해서 20년 살아보니 당시 그 말씀이 지금은 제일 편하더라는 사실, 저는 주 2회 이상은 최소 3~5시간 이상 서서 반찬 여러 가지를 동시에 만들곤 했어요. 이게 요즘 들어 힘들다고 느끼게 되는데, 아마도 나이가 들어서인가 싶기도 하고, 서글퍼지기도 합니다. 앞으로는 한 번에 무리하게 하지 않고 아버님 말씀대로 끼니마다 한 개씩만 만들어야겠습니다. 오늘 반찬 두 가지, 두부조림과 시금치무침인데요. 몇 번 집어먹으면 금방 사리지는 밑반찬이지만, 이거 만드는 것도 시간이 걸립니다. 두부 앞뒤로 부쳐서 조리고, 시금치 다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