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한 국물요리 바지락두부찌개
- 요리/국물요리
- 2016. 2. 12.
간단한 국물요리 바지락두부찌개
(국물맛이 시원하니 끝내줘요!)
명절 잘 보내고나니 벌써 주말이에요. ㅎㅎ
밤새 비가 제법 왔어요.
눈이 아니라 ㅠㅠ 이제 겨울이 다 지나가 버리려나봐요.
옆지기 귀가 예민해서 자다가 귀마개를 하더군요.
왜 그러냐니깐 비가 와서 시끄럽대요.
응? 자세히 들어보니 굵은 빗방울이 베란다 밖 창틀에 텅텅~ 부딪치는 소리가 나더라고요.
전 와~ 벌써 봄비가 오네 그러면서 쿨쿨 더 자요. ㅎㅎ
오늘은 간단한 국물요리 만들어 보았어요.
만들기 완전 간단해요.
두둥~ 바지락두부찌개. 메인 재료인 두부와 바지락만 있으면 됩니다.
만드는 법도 간단하니 함 보실래요.
오랜만에 뚝배기 꺼내서 끓여 보았어요. 먹는 내내 식지 않아서 좋아요.
바지락두부찌개~ 바지락덕에 국물도 시원하지만, 말캉말캉 두부 건져 먹는 재미가 쏠쏠해요.
바지락두부찌개에 필요한 바지락과 두부, 모두 생협에서 팔아요.
바지락은 손질된 바지락살이라 국물요리에 넘 편하게 이용하고 있어요.
찌개두부도 *살림에서 찌개두부 1700원 가격 넘 착하죠.
그램수도 420g 어디에서도 이가격에 국산콩두부 팔지 않아요.
가정에서 가장 많이 쓰는 두부와 콩나물 가격이 싸서 *살림 매주 애용하고 있답니다.
자아~ 이제 만들어 볼까요.
두부 2/3 정도 착착 썰어서 뚝배기에 깔았어요.
그 위에 바지락살 100g정도 얹어서 육수 1컵 정도 부어서 끓여주세요.
육수 없으시면 쌀뜨물도 좋고, 맹물도 좋아요.
바지락이 들어가니 육수맛은 걱정안해도 되지만, 그래도 맛있으려면 육수가 좋아요.
저희집은 국물을 거의 안 먹어서 저리 조금 넣지만,
국물 좋아하시는 분들은 육수 넉넉히 부어서 국이나 탕으로 만드셔도 좋습니다.
끓기 시작하면 다진마늘과 대파, 냉장고 뒤져서 나온 느타리버섯 조금을 넣었답니다.
간은 액젓으로 맞추어줍니다.
액젓은 특유의 감칠맛이 있어서 따로 조미료 넣지 않아도 맛있어요.
이제 참기름 조금, 전 집에 남아있던 아마씨유를 넣었어요.
전 들깨가 없어서 참깨로~ 들깨가루 있으신 분들은 들깨가루 넣어도 좋아요.
이제 상한가운데 똬~ 놓고 맛있게 냠냠~ 하시면 됩니다.
별로 어렵지 않죠.
이렇게 간단하게 만들어서 오늘 저녁식사로 어떠세요.
시원한 국물이 뱃속까지 따뜻하게 만들면서 속이 풀리는 느낌이라 좋습니다.
간단한 국물요리 바지락두부찌개 만드는 법
1. 두부를 깔고 바지락을 얹고 육수 붓는다.
2. 끓으면 파, 마늘 넣고 끓인다.
3. 간을 맞추고 참기름과 깨를 넣고 마무리~
간단해요. 응용 무한 가능해요.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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