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들이 간식으로 좋은 팥샌드 / 핫케이크가루 만들기 / 초간단요리

나들이 간식으로 좋은 팥샌드 / 핫케이크가루 만들기 / 초간단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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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더 더워지기전에 꽃구경 다닌다고 집에서 간단히 도시락 싸서 근처 공원으로 산으로 다닙니다.

5월 들어서니 제법 벌레들도 보이고 한낮에 날도 덥고 이제 못다니겠다 싶어요.

조만간 벌레기피제를 만들어야 될 것 같습니다.

오늘은 나들이 간식으로 좋은 팥샌드 만들어 보았습니다.

핫케이크에 팥앙금을 넣어서 만든건데 담백해서 어른들이 좋아하시네요.

꽃나들이 하기 좋은 계절이에요.

집근처 공원에 핀 핑크빛 튜율립이 어찌나 황홀하게 이쁘던지... 

나이드니 일년중 4,5월이 꽃도 피고, 덥지도 않으니 제일 좋은 것 같아요.

지난 주 한살림소식지에서 본 나들이 간식으로 좋은 팥샌드~

나들이 다니기 좋은 계절이라 간식으로 좋아보여서 바로 도전해 보았습니다.

집에 만들어둔 팥앙금도 있고, 핫케이크가루는 직접 만들면 되고, 참 간단해서 좋네요.

레시피 보실까요.

나들이 간식으로 좋은 팥샌드

재료: 핫케이크가루, 유정란 1알, 우유(혹은 물), 팥빙수 팥

1) 핫케이크가루 1봉과 유정란 1알, 우유 한컵을 넣고 묽게 반죽을 해요.(우유 대신 물을 넣어도 좋아요.)

2) 프라이팬에 현미유를 조금 두르고 반죽한 핫케이크를 조금씩 떠서 구워요. 반죽에 기포가 올라오기 시작하면 조심스럽게 뒤집어요.

(약불로 천천히 구워야 속까지 노릇노릇 구울 수 있어요.)

3) 팥빙수팥은 포크로 살살 으깨요.

4) 완성된 핫케이크에 팥빙수 팥을 올리고 핫케이크를 다시 올리면 맛있는 팥샌드 완성!

출처: 한살림 소식지

만들 재료들~ 통밀가루, 옥수수가루, 팥앙금, 설탕과 소금

전 핫케이크가루가 없어서 핫케이크가루를 직접 만들었는데, 이렇게 만든 후로는 핫케이크가루는 따로 사지 않게 되었습니다.

핫케이크 가루 만들기

박력분 150g, 우유 150g, 유정란(1알), 설탕(2T), 소금(1/3t), 베이킹파우더(1t), 버터(30g)

밀가루와 옥수수가루 150g

가루류는 체를 쳐주서야되는데, 전 채반을 두개로 동시에 이용해서 체 쳐줍니다. 이게 편해요.

유정란 1알과 우유 대신 물~ 우유나 두유를 넣는 것이 휠씬 맛있긴 해요.

그리고 설탕(2T)과 소금(1/3t), 베이킹파우더(1t) 준비~

모두 섞어주세요.

이제 부쳐주기만 하면 된답니다.

기포가 올라오면 조심스럽게 뒤집으세요.

약불유지~

냉동실에 보관했던 팥앙금을 해동해서 다진 잣(슬라이스 아몬드가 좋은데...)만 좀 넣어주었어요.

앙금만드는 법 생각보다 쉬우니 궁금하시면 링크타고 놀러오세요.

통팥이 살아있는 달지 않은 팥앙금 만들기 / 압력솥으로 팥삶기

통밀가루와 옥수수가루 150g 이면 이정도 크기가 5장이 만들어져요.

사진은 4장~ 옆지기가 와서 하나 홀랑 먹어버렸어요.

도톰하게 구워진 핫케이크를 4등분으로 잘라서 팥을 넣어줍니다.

이렇게 다시 덮어주면 끝~ 참 간단하죠.

이렇게 담아서 아침으로 먹어도 좋고, 간식으로 싸가기도 좋아요.

이렇게 하나 들고 만나게 시식~

저희집은 팥앙금 만들때 설탕을 좀 적게 넣어서 안 달게 먹거든요.

이건 약간 단게 휠씬 맛있으니 달달하게 만드세요.

그리고 견과류를 넣으면 씹히는 맛이 고소해서 맛있어요. 

하지만 그리 달지 않고, 담백하고 부드러우니 어른들께서 좋아하시더라고요.

올해는 그래도 이래저래 꽃구경을 좀 다녀서 기분이 좋아요.

꽃이 다 지기전에 더 부지런히 다녀야할 것 같아요.

즐거운 한 주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