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고기 김치찌개 맛있게 끓이는법
- 요리/국물요리
- 2017. 3. 12.
돼지고기 김치찌개 맛있게 끓이는법
어느 날 골목길을 지나다
어느 집에서 김치찌개 냄새를 끓이나...
후각은 바로 눈 앞에 보글보글 김치찌개가 보입니다.
배는 바로 고파지고 발걸음을 재촉하게 됩니다.
이제는 이런 골목길이 다 사라져서 아쉽기만 하지요.
오늘은 돼지고기 넣은 김치찌개 끓여봤어요.
새콤하게 익은 신김치로 끓인 김치찌개는 우리네 소울푸드지요.
김치찌개 완전 간단하게 끓이는법 알려드릴게요.
돼지고기 김치찌개 맛있게 끓이는법 시작합니다.
김치찌개 맛있게 끓이는법 적어봅니다.
정확한 김치찌개 레시피 없습니다.
신김치 반포기, 양파 반개, 김치국물도 반 컵 정도 넣어 함께 끓여주세요.
세일 때 산 한살림 돼지고기 간 부분,
만두 만들려다 김치찌개에 들어가게 되네요.
간 돼지고기 100g 정도 넣어 함께 끓여줍니다.
이때 고기는 돼지고기 아무거나 취향대로 넣으세요.
김치찌개 신맛 없애는 방법,
김치가 너무 시다 싶으면 설탕을 좀 넣으시는 것도 좋습니다.
이제 보글보글 끓어오릅니다.
이 때 육수를 부어주세요.
다시 끓어오르면 또 육수를 부어주세요.
국물요리는 이런식으로 끓여주면 맛이 깊어져서 좋습니다.
돼지고기 김치찌개 맛있게 끓이는법,
김치찌개가 맛있으려면 맛난 육수도 신김치도 맛있어야 되거든요.
찌개의 맛은 육수라지만, 육수 없으면 맹물로 끓여도 됩니다.
물론 맛은 보장할 수 없어요.
조미료 괜찮으시면 맹물에 조미료도 괜찮고, 라면스프도 맛있지요.
며칠 전 소세지가 먹고 싶어서 무첨가 안심 소세지를 사왔어요.
소세지는 발색제 아질산나트륨이 들어가지 않은 걸로 사셔야 해요. 참고하세요.
잘 썰어서 끓는 물에 데쳐주면 무첨가라도 찜찜했던 나머지 첨가물들이 모두 제거 됩니다.
먹을만큼 채소 듬뿍 넣어 볶아먹고 나머지 냉동실에 보관해 두었어요.
다시 김치찌개로 돌아와서... ^^
두부와 대파 썰어넣고, 마늘 다져 넣고, 팽이버섯도 넣어줍니다.
냉동실에 있던 데쳐놓은 소세지도 조금 넣어주었어요.
소세지까지 들어가니 부대찌개 같아서 더 좋습니다.
김치국물에 간이 있으니 맛보면서 모자란 간을 맞춰주세요.
전 액젓으로 모자란 간을 했어요.
보글보글 온 집안에 김치찌개 냄새가 퍼져서 배가 고파집니다.
이렇게 김치찌개 맛있게 끓이는법 적어봤어요.
두부가 메인이면 두부 김치찌개가 되고,
돼지고기가 메인이면 돼지고기 김치찌개가 되고, 메인에 따라 달라져요.
뭐 있는 재료 다 털어넣으면 저처럼 되지요. ^^
복잡할 것 같지만, 우리네 식탁에 올라오는 김치찌개 만드는법 어렵지 않아요.
음식은 자꾸 만들어보고, 먹어봐야 실력이 늘어요.
돼지고기 김치찌개 맛있게 끓이는법, 도전해 보세요.
흑미밥에 방금 끓인 김치찌개 올려서 먹어볼거에요.
완전 행복한 시간입니다.
살짝 간이 베인 두부도 맛있고, 신김치도 새콤하니 맛있어요.
무엇보다 국물이 끝내줍니다.
이렇게 반공기만 먹을 줄 알았는데, 반 공기 더 가져다 먹었네요.
일요일 어찌 즐겁게 보내고 계신가요?
제가 사는 곳은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떴어요.
수치가 68이라는데, 실제로는 아마 80은 넘을 거에요.
세계 기준치가 25이니 어마어마한 수치입니다.
되도록 이런날은 외출을 자제하는 것이 좋아요.
집에서 뒹굴뒹굴 쉬는 일요일도 좋아보입니다.
모두 남은 일요일 편안하게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