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동된장국 아니 우렁이 넣은 봄동된장찌개
- 요리/국물요리
- 2017. 2. 12.
봄동된장국 아니 우렁이 넣은 봄동된장찌개
요즘 제철맞은 봄동 자주 보실거에요.
겨울반찬 중에 봄동으로 만든 맛있는 반찬들이 많습니다.
최근 저도 봄동무침, 봄동겉절이, 오늘 올릴 봄동된장국까지... 많아요.
몸에 좋은 제철 식재료인 봄동 많이 먹습니다.
저희집은 국물을 되도록 줄이려고 해요.
그래서 국이 아닌 찌개나 전골을 주로 끓이는데,
오늘도 봄동된장국 대신 봄동된장찌개로 끓여보았습니다.
국이랑 찌개랑 뭔 차이인가 싶은데,
건더기와 국물의 양이 4:6, 7:3으로 국물의 양이 많으면 국이고,
반대로 6:4 정도로 건더기의 양이 많으면 찌개에요.
오늘 끓여 볼 봄동된장국 아니 봄동된장찌개는
우렁이를 넣어서 쫄깃쫄깃 맛나답니다.
만드는 법 그리 어렵지 않으니 참고하셔서 도전해 보세요.
최근 만든 봄동요리,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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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마트가면 봄동 자주 보시죠.
이렇게 속이 노란 봄동은 망설임없이 바로 집어오셔야 해요.
속이 노란 봄동은 정말 고소하고 맛있어요.
이렇게 노란 맛난 봄동도 요즘은 잘 보이지 않더라고요.
바로 재빨리 집어오세요. ^^
전 한살림에서 산 봄동, 속이 노랗지 않아도 맛있어요.
육수에 된장 한 수저 넣어줍니다.
국물이 끓어오르면 바로 우렁이도 넣어줍니다.
우렁이는 두레생협에서 파는데,
요즘 해산물 먹고 싶을 때 대신 먹고 있는 것 중 하나에요.
손질해서 씻어놓은 봄동도 넣어주세요.
이렇게 봄동까지 넣고, 수저로 넘치지 않도록 조금씩 눌러주세요.
그리고, 두부도 넣어주고,
아, 참... 집에서 만든 천연조미료도 넣어줍니다.
홈메이드 천연조미료 만드는 법 궁금하시면 링크 따라 놀러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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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팽이버섯을 넣고 끓여주세요.
떠오르는 거품 살짝 걷어내 주고, 마무리 간을 합니다.
모자란 간은 소금이나 국간장, 액젓 등으로 해 보세요.
여기에 아마씨 한 수저 넣으니 정말 고소하고 맛있어요.
요즘 제가 볶은 아마씨 먹는 재미에 쏘옥 빠졌어요.
아마씨에는 오메가3가 많이 들어 있어요.
오메가3 바다꺼 먹기가 좀 꺼려지는데, 이런 식물에서 먹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우리나라는 아마씨 대신 들깨, 들기름이 있어요.
들깨를 냉압착 생들기름으로 짜서 오메가3 섭취하시면 좋습니다.
보글보글 끓는 소리가 참 매력적입니다.
먹는 동안 식지 말라고 뚝배기에 담아서 내어갑니다.
어떠세요. 봄동된장국 끓이는법 간단하죠.
육수에 된장 풀어서 끓이면 넣을 거 모두 한꺼번에 다 넣고,
간만 맞추면 되니 만드는법 간단해요.
봄동된장국 아니 봄동된장찌개 도전해보세요.
최근 만든 봄동요리,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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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2월의 중순이 되었네요.
시간은 어찌 이리 빨리 지나가는지...
즐거운 주말 맛난 음식 챙겨드시고 즐겁게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