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코타치즈 유청으로 모닝빵 만들기
- 요리/베이킹·간식
- 2015. 7. 14.
리코타치즈 유청으로 모닝빵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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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리코타치즈 만들고나면 유청이 꽤 나온답니다.
이 유청 아까워 마사지를 하라는데, 아직 마사지까진 안 해봤어요.
남은 유청을 가지고 아침에 먹으려고 오랜만에 모닝빵을 만들어봤습니다.
남은 유청 활용해서 만든 모닝빵 만들기~
갓 구워 나온 모닝빵에 리코타치즈 완전 맛있어요.
^^
리코타치즈 이렇게 한 통 만들어 놓으면 일주일을 못가요.
물론 리코타치즈의 유통기한이 냉장고에서 일주일정도 가능하다니 다행인거죠.
올리브오일에 담아놓으면 한달은 간다고하니 오래드실분을 그렇게 드시면 될 것 같고,
그런데 먹다보면 일주일내에 모두 사라진다는 사실~
오늘은 리코타치즈 만들고 남은 유청으로 모닝빵 만들기라서 리코타치즈 만들기는 아래 링크 참고하세요.
홈메이드 리코타치즈 만드는법 - 다양한 리코타치즈 활용법
우유 1리터에 생크림 500g 으로 리코타치즈 만들고 나서 남은 유청이에요.
양이 꽤 되어서 모닝빵 30개 정도는 만들것 같아요.
제빵기 꺼내서 유청 180g 정도 덜어서 넣었어요.
통밀가루 두 번 체에 내려야 하는데, 전 체를 동시에 두개를 사용해요. 이게 편해요.
제빵기 사용법은 아시죠.
먼저 아랫쪽에 물종류인 유청 넣고, 윗쪽에 밀가루를 넣고, 그 위에 소금과 설탕, 이스트를 서로 떨어트려서 넣어주세요.
전 늘 만들던 레시피 대로, 통밀가루 300g, 이스트, 소금(유청이 좀 짭짤하면 패스), 설탕은 모두 5t 넣고,
반죽코스로 돌려주세요.
반죽이 어느정도 뭉쳐졌으면 오일을 넣는데, 이건 유청이라 안 넣어도 될 것 같아요.
이렇게 뭉쳐서 제빵기안에서 1차발효 40분~
1차발효 후 8등분으로 성형합니다.
손위에서 동글동글 돌려서 모양을 만들어 팬위에 놓은뒤 중간 휴지시간 15분 가집니다.
마르지 말라고 젖은 행주나 비닐, 랩을 씌워주세요.
오븐에서 2차 발효 40분 들어갑니다.
아랫쪽 그릇에 끓는 물을 담아서 온도는 35도 날이 좀 더우니 더 낮아도 됩니다.
오븐 말고 전자렌지에서 하셔도 됩니다.
2차 발효가 끝난 후의 모습~ 제법 통통해졌지요.
이대로 오븐에 넣고 20분 정도 180도에서 구워줍니다.
오븐마다 온도도 다르니 직접 눈으로 빵의 상태를 확인하세요.
사진처럼 윗쪽의 색이 누르스름 해지면 거의 완성되었다고 보시면 됩니다.
식힘망에 식히고, 온 집안에 빵냄새가 나니 행복하네요.
옆지기 방금나온 빵하나에 리코타치즈 발라서 시식해줍니다.
오랜만에 빵이라고 정말 좋아해요.
이제 유청도 자주 나오니 자주 해주마라는 무서운 약속을 했어요.
모닝빵 반 갈라 리코타치즈 잔뜩 바르고 간단한 샐러드 하나 준비해서 아침을 먹었습니다.
항상 쌀가루로 빵을 만들다가 이리 통밀가루로 만드니 영양면에서도 좋겠지만,
오랜만이라서 그런지 더 맛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