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가루가 들어가지 않는 쫀득한 감자부침개

밀가루가 들어가지 않는 쫀득한 감자부침개

밀가루가 들어가지 않는 쫀득한 감자부침개


비가 주적주적 오던 며칠 전 감자부침개 만들어 먹었어요.
올 여름처럼 비가 이상하게 오는 경우도 첨 봤고,
8월이 아직 지나지 않는 지금, 이 서늘한 날씨도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오늘은 그날의 기억을 더듬어 밀가루가 전혀 들어가지 않은
건강한 감자부침개 만들어봅니다.
밀가루가 들어가지 않아도 쫀득하고 고소하니 맛있어요.
만드는 방법은 감자전과 동일하니 그리 어렵지 않으니 구경해 보세요.


감자부침개_감자요리
나름 망필 가득한 감자부침개~ 하지만 맛만 있다는~
증명할 수 없어서 실패~ ㅜ 다음엔 더 잘할게요. ~


감자부침개_감자요리
감자 3개로 감자부침개 만들거에요.
당근과 양파, 부재료를 한꺼번에 넣어 부쳐볼까 하다가
윗쪽에 올려 장식해 보자 싶었습니다.


감자부침개_감자요리
우선 감자를 채칼을 이용해 갈아줍니다.
유기농 감자라 껍질채 함께 갈아서 감자부침개 만들거에요.
믹서로 가는 것보다 훨씬 물도 덜 생기고 맛있어요.
친정엄마가 물려주신 채칼인데, 골드스타~ 요즘 분들은 잘 모르실 거에요.


감자부침개_감자요리
채반에 감자를 올리면 아래 쪽으로 물기가 빠져요.


감자부침개_감자요리
이 물은 따라버리고,


감자부침개_감자요리
하얗게 가라앉은 감자전분은 다시 감자에 넣어주고,
소금과 후추를 넣어 섞어줍니다.


감자부침개_감자요리
기름을 충분히 두르고, 대파, 당근, 양파 순으로 올려주었어요.
처음엔 야심차게 채소를 올렸으나,


감자부침개_감자요리
뒤집기도 어슬프게 성공했으나,


감자부침개_감자요리
에잇~ 이쁘기는 실패~ 하하하


감자부침개_감자요리
밀가루가 들어가지 않는 쫀득한 감자부침개 완성되었습니다.
감자전이 아니고


감자부침개_감자요리
비가 주적주적 내리는 날~ 감자부침개 고소하고 쫀득하니 맛있어요.
막걸리가 생각나는 비주얼이에요.


감자부침개_감자요리
부침개는 역시 양파장아찌랑 먹어줘야지요.
장아찌랑 부침개는 정말 잘 어울려요.

습도가 너무 높아 난방 넣어달라고 관리실에 얘기하니 그냥 무시~ ㅜ
딱 이틀 지나고 습도가 35%로 떨어짐~
요즘 날씨 변화가 무섭네요. 현재 온도가 18도~ 와~
이것이 진정 8월의 온도란 말인가...
일교차가 너무 커서 요즘 몸이 참 힘드네요.
이웃님들도 모두 건강관리 잘 하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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