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반찬으로 좋은 다시마 튀각만들기
- 요리/매일반찬
- 2016. 11. 30.
밑반찬으로 좋은 다시마튀각 만들기
요즘 김장김치가 가장 맛있게 익을무렵이라 다른 반찬이 필요 없어요.
하지만, 그래도 날이 꾸물꾸물하니
짭조름하면서도 바삭바삭한 게 먹고 싶어
밑반찬으로 좋은 다시마튀각 만들어 보았습니다.
다시마 요리는 생다시마 다양한 양념장에 찍어 먹거나,
육수 낼 때 주로 쓰고, 저희집에서는 다시마 튀각으로 만들어 먹습니다.
바삭하게 부서지는 다시마튀각은 다시마를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라
식구들도 좋아하고, 친구들 선물로 줘도 좋아합니다.
오늘은 밑반찬으로 좋은 다시마 튀각 만드는 법 적어봤습니다.
만드는 방법 간단하니 함 구경해 보세요.
좋은 다시마 고르는 법,
다시마가 제법 두툼하고, 윤기도 좀 흐르고, 하얀가루들도 보이는 것이 좋습니다.
다시마 효능 좋다고 해서 요즘 다시마가루부터 다시마환까지
정말 다양한 건강보조식품이 나오고 있는 실정이에요.
다시마가 변비에 좋으니 피부에도 좋고, 성인병에도 좋습니다.
그중에 제일은 해독작용인 것 같은데,
특히 약 많이 드신 분, 수술하신분들 회복기에 좋다고 하니 메모해 두시고요.
이제 다시마튀각 만들기 들어갑니다.
대충 키친타올 물에 적셔서 사용하려다 다 묻어나서
젖은 행주로 다시 닦아주었습니다.
먹기 좋은 크기로 다시마를 잘라주세요.
제법 딱딱해서 잘 튀니 조금스럽게 잘 잘라주세요.
현미유 조금 담아 다시마 튀겨줍니다.
다시마가 쉽게 타기 때문에 몇 번 뒤적이고 바로 건져내세요.
다시마는 소금기가 있어서 중간중간 기름이 튀기도 해서 살짝 놀라기도 해요.
하지만, 떡보다는... ㅜ 가래떡 튀기다 죽는 줄 알았어요. ㅜ
다시마 튀각하고 남은 기름은 다시마의 맛이 베어서 맛있어요.
남은 기름 다른 볶음요리 등에 활용해 보세요.
한 번 사용한 기름은 산패가 빠르니 되도록 빨리 써 버리는걸로~
기름기 제거하기 위해 키친타올 위에 올려놨어요.
다시마의 소금기 때문에 부풀어 오른 다시마튀각도 보입니다.
이렇게 볼에 담아서 한 김 식히고,
설탕 뿌려 줍니다.
전 비정제설탕이라 색이 이래요.
여기에 참깨를 갈아 넣거나, 잣가루를 넣기도 해요.
전 그냥 심플하게 설탕만으로~
다시마튀각, 생각보다 간단하게 완성되었습니다.
다시마튀각 완성~
맥주 안주, 술안주로 좋지만, 밑반찬으로도 좋습니다.
이렇게 다시마튀각 만드는 법 알아봤습니다.
다시마튀각만들기 어렵지 않죠.
하나 두 개씩 집어 먹다보면 너무 많이 먹게 되니 조심하시고요.
오늘처럼 흐린날엔 입안에 바삭하게 부서지는 다시마튀각 어떠세요.
다시마튀각 만드는법 어렵지 않으니 도전해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