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안주로 좋은 오겹살 오븐구이

술안주로 좋은 오겹살 오븐구이

동네마트에서 세일할 때 구입한 오겹살을 오븐으로 구워 보았습니다.

저희 집은 술을 마시지 않지만,

술이 그리워지는 비주얼과 맛을 내니 이를 어찌 합니까.

오븐으로 구운다음 소분해서 차곡차곡 냉동실에 넣어 보관합니다.

먹기전에 소스에 조려내기만 하면,

간단하게 술안주나 손님초대상에 내어도 손색이 없답니다.

자아, 저랑 함께 술안주로 좋은 오겹살 오븐구이 보시죠. 

^^

비주얼은 동파육~ 술 한잔이 절실히 그리워지는 고기 맛이에요.

동네마트에서 세일이라 사온 오겹살과 마늘가루, 허브가루, 생강술, 후추

등을 꺼내서 오겹살 오븐구이 만들어봅니다.

오겹살의 두꺼운 껍질과 살부분~ 

통으로 구워 줄거라 이렇게 잘라 가져왔어요.

뾰족한 꼬치용 꼬지로 깊숙이 구멍을 내어줍니다.

그리고 생강술과 마늘가루, 허브가루, 후추도 뿌린 후

월계수잎과 통후추 생강술안에서 생강 몇조각 꺼내서 함께 넣어줍니다.

이대로 냉장고에서 반나절 정도 재워두었던 것 같아요.

잘 재워둔 고기 이대로 오븐에 구워 봅니다.

아래쪽엔 요즘 비싼 양파 대신 배추의 흰부분만 잘라서 깔아주었어요.

윗쪽은 연잎으로 덮은 다음 오븐팬으로 또 덮어서 구웠어요.

190도에서 30분 정도 구운 것 같아요.

연잎 벗겨내고 다시 15분 정도 더 구워주었답니다.

오겹살 하나 들어내서 썰어봅니다.

생각보다 껍질부분이 많아서 아무래도 잘라내야겠어요.

이대로 김치와 막걸리에 먹어도 맛있지만,

한번 더 소스에 조려 먹는 것이 훨씬 맛있답니다. 

두꺼운 윗쪽부분은 거진 잘라내서 반찬통에 담아서 냉동시킬거에요.

먹기전에 데리야끼소스에 바로 조려드시면 맛있답니다.

전 데리야끼소스 대신 육수와 맛간장만 넣어서 조려주었어요.

맛간장만으로도 충분히 맛있어요.

이런 맛난 비주얼이 나왔어요.

오겹살 오븐구이, 생각보다 손은 좀 가지만, 

술안주로도 손님상에 내어놓아도 정말 좋답니다.

사과하나 채썰어 넣어 만든 부추무침이랑 함께 먹으면 밥도둑이 따로 없어요.

저희집은 술을 안 먹지만, 술안주로 좋고, 손님초대상에도 좋습니다.

고기가 좀 질기거나 좀 상태가 안 좋더라도

이렇게 오븐으로 굽고, 소스에 조리고 하면 어떤 고기라도 맛나지는 것 같아요.

저렴하게 세일하는 약간 떨어지는 고기 사다가 이렇게 만들어서

냉동실에 한팩씩 얼려두었다가, 

전날 해동해서 소스에만 조려내면 맛난 돼지고기를 먹을 수 있답니다.

^^

이웃님들 즐거운 한주 시작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