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세지야채볶음 밑반찬으로 건강하고 맛있게 먹기
- 요리/매일반찬
- 2016. 1. 11.
소세지야채볶음 밑반찬으로 건강하고 맛있게 먹기
소세지 좋아하지 않으신 분 거의 안 계실 거에요.
저도 참 좋아하는데, 늘 발색제 때문에 먹고 싶음 생협꺼 가끔 사다 먹었어요.
최근 소세지발암물질~ 소세지가 1급 발암물질이다라는 뉴스를 본 후로는 사실 더 손이 안 가더라고요.
세계보건기구(WHO)가 소세지뿐만 아니라 햄, 베이컨 등 가공육을 담배나 석면처럼 1급 발암물질로 분류했더라고요.
아시다시피 소세지도 맛있지만, 햄이나 베이컨도 참 좋아하는 것 중 하나인데 말이죠.
정말 오랜만에 소세지야채볶음이 먹고 싶어서 마트에서 발색제 없는 것 하나 골라 집어왔어요.
요즘은 첨가물 없는 소세지도 마트에 많이 나왔더라고요.
확실히 생협꺼보다 맛있는건 사실~ 이게 다 조미료 맛이지만요.
ㅎㅎ
오늘은 술안주로도 좋지만,
밥반찬으로 밑반찬으로 먹으려고 소세지야채볶음~ 쏘야볶음 해볼거에요.
소세지야채볶음 만드는 법 간단하니 저랑 함께 보시죠.
소세지야채볶음 완성샷~ 야채가 많이 들어가서 완전 맛있어 보이지요.
맛있어요. ㅎㅎ 오랜만에 먹으니 완전 맛있어요.
이제 소세지야채볶음 만들어볼까요.
우선 소세지 잘라서 칼집을 내어 데쳐줄거에요.
팔팔 끓는 물에 소세지를 넣어서 몇분간 두면 첨가물이 많이 빠져 나옵니다.
브로콜리 간단하게 데치는 방법이에요.
물기 있는 브로콜리를 그릇에 넣어(물 한두수저 추가해도 됨) 전자렌지에 2분 정도 돌려주었답니다.
브로콜리는 물에 데치는 것보다 이렇게 전자렌지에 데치면 비타민이 덜 파괴됩니다.
소세지야채볶음에 들어갈 재료들 모두 준비합니다.
양배추와 자투리새송이버섯, 양파, 청홍피망 준비했어요.
코코넛오일로 볶아 줄거에요.
소세지야채볶음처럼 맛이 좀 강한 건 코코넛오일로 볶아도 그 향이 거슬리지 않더라고요.
그러나 우리나라 음식들 나물류들은 쓰지 않으시길...
센불에 양파와 양배추를 먼저 볶아주세요.
양배추의 숨이 좀 죽었다 싶으면 청홍피망과 버섯, 소세지를 넣어서 볶아주세요.
소세지야채볶음의 간은 맛간장과 케찹으로 할 거에요.
먼저 맛간장 2~3수저 넣어 볶아 주세요.
맛간장 만드는법은 링크 참고해주시고요.
그리고 브로콜리 넣고 집에 만들어둔 토마토소스를 넣어주면 좋은데,
오늘은 케찹을 넣어주었어요.
모자란 간은 소금으로, 후추를 넣고 마무리~
이렇게 소세지야채볶음이 완성 되었습니다.
술안주로도 좋고, 반찬으로도 좋아요.
오늘은 밥반찬으로 오랜만에 소세지 먹으니 오~ 맛있어요.
역시 케찹이 들어가니 다 맛있지요.
채소 좋아하지 않은 분도 이때만큼은 채소 다 맛나게 먹어줍니다.
맛있으니 밥도둑이 따로 없어 밥 한공기 다 먹었지요.
정말 오랜만에 소세지야채볶음 먹으니 약간의 스트레스 해소가 된 것 같아요.
조미료 때문일까요. ㅋ
아~ 동면하는 곰도 아니면서 요즘 식탐만 늘어서 마구 먹고 있어요.
어찌나 맛난 간식이 많은지... 살이 쪄요. ㅠㅠ
봄 되어 얇은 옷 입으면 놀랠것 같아서 미리미리 다이어트 좀 해야하는데 말이죠.
그래도 날이 추우니 안 움직이려 하네요.
날 풀리면 하자하고 오늘도 다이어트 계획은 미룹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