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 속 반짝 갠날 요 며칠 하늘에 구멍이 난 듯 비가 그리오더니,오늘은 아침부터 비가 오지 않아서 부지런을 떨었어요.해가 나면 좋으련만 점심에 살짝 비추더니오후에는 해를 구경하기 힘드네요.요며칠 집안에서 한 일 소소하게 적어봅니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비가 안 오는 창밖을 보고,앱으로 오늘 날씨를 확인하니 오늘은 비가 오지 않는다고 해요.부지런히 삶아야 할 행주 꺼내서 과탄산 넣어 폭폭 삶아서 베란다에 널어 주었답니다. 새콤달콤한 깍두기 먹고 싶다 하여 깍두기도 만들고, 지인이 맛있다던 상주쌀 배달와서 패트병에 부지런히 담아주었답니다.쌀은 언제나 패트병에 담지만, 특히 장마에는 패트병에 담아야 벌레가 안 생겨요. 이리저리 담아두니 가득해요.좀 정리를 해야하는데... 며칠 전 아는 분이 가지 먹으라고 주..
분당맛집 스키야키맛집 '화수목' 분당에 스키야키전문점이 있어요.최근 삼시세끼에 스키야키 나오고 엄청 인기를 끌었지요.조미료를 사용하지 않고 신선한 재료들의 맛으로만 승부하는 완전 건강식,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수밖에 없는 맛, 분당맛집 스키야키맛집 '화수목'의 맛난 이야기 적어봅니다. 비가 오락가락 하는 날, 길건너 화수목이 반갑게 우리를 반겨주네요. 정확한 위치는 지도 참고, 서현역에서 가까워요. 안으로 들어서니 넓은 실내가 보입니다. 안쪽으로 룸이 몇 개 있는데, 회식때나 접대할 때 손님 모시고 오기에 좋을 것 같아요. 오늘 저희가 먹은 건 퓨전 스키야기, 화수목 스키야키에요.관서식과 관동식을 합한 퓨전스타일입니다. 원산지표시 꼼꼼히 봐야지요.역시 조미료도 안쓴다고 하시더니,고기도 미국산 안쓰고, ..
상현동맛집 광교술집 '뮌헨1589 M Cafe' 비가 얼마나 오는지, 해가 그리워요.기분전환 하려고 집근처 '뮌헨1589' 맛있다는 생맥주 마시러 가요.맥주집이라지만 카페처럼 생겨서 낮에는 테라스에 앉아 차마시기에 좋아 보이고,밤에도 테라스에 앉아 생맥 한잔 하기에 좋아 보이네요.결론은 비가 와서 테라스에 못앉아서 아쉽단 이야기죠.나중에 꼭 가보는걸로~ 밖에서 보니 카페같은 분위기의 '뮌헨1589' 테라스 겸비한 유럽피안의 분위기,더운 날 낮에 차 대신 시원한 맥주 마기에 좋은 분위기에요. 실내로 들어서니 비가 많이 와서 날이 흐린데도 사방이 창이라 환합니다. 낮에 카페로 운영중이라 다양한 메뉴들이 보여요.커피 가격이 저렴한 편이라 커피 마시러 친구들이랑 와야겠어요. 안쪽의 맥주 마시기 좋은 분위기의 좌..
간식으로 피자만들기 / 불고기피자 비가 종일 내리니 밖에 나가지도 못하고,뭔가 맛난게 먹고 싶은 기분도 들고,식구들 눈치에 맞춰 간식으로 피자를 만들었어요.그냥 냉장고속 재료 꺼내서 대충 뚝딱뚝딱 만든 피자라 참~맛있더만요, 아무래도 기대를 안해서 그런가 봐요.하하하, 웃어주고 넘어갑니다.^^ 저 위에 저것은 너무 낯이 익다고 하실텐데...저것은 깻잎이지요. ㅋ저희집 바질 키워요. 비도 오는데, 잎사귀 뜯기가 왠지 미안해서,냉장고에서 뒹굴뒹굴 굴러다니는 깻잎으로 낙점되었지요.ㅋ 우리밀 통밀가루 제빵기 돌려 반죽하고, 1차 발효 마친 후,불고기를 토핑으로 쓸거라 고추장에 사과청을 좀 넣어서 발라주었어요. 나머지 토핑재료는 냉장고속 재료들 다 출동, 먹다남은 불고기, 장아찌 담다 남은 파프리카, 시들어 돌아..
옹기로 만든 밀폐용기 당아리, 냉장고정리용기로 굿! 요즘 밀폐용기 참 다양하게 나와요. 대표적인 플라스틱 밀폐용기부터 냉동실전용, 스텐레스로 된 것, 유리로 된 것, 김치냉장고 전용으로 나오는 항아리도 있고, 도자기로 된 밀폐용기도 있지요. 김장 만들어 항아리에 담아 김치냉장고에 보관하는 지인은 김치의 맛이 확실히 다르다고 하더라고요. 오늘은 옹기로 만든 밀폐용기 '당아리'를 소개해요. 아직까지도 말많은 플라스틱의 환경호르몬 이야기, 그런 플라스틱 밀폐용기가 아닌, 우리 선조들의 전통방식의 옹기의 장점을 살려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당아리의 제품 구경해 보세요. 옹기로 만들어서인지 한식을 담아놓으니 참 예쁘기도 해요. 선물용으로도 손색없을 정도로 포장디자인이 고급스러워요. 그런데 '당아리'가 뭘까 무슨 뜻이..
시장통닭 '봉이치킨' / 치킨집창업추천 어제부터 비가 오더니 오늘도 날이 하루종일 흐리네요.이럴때 생각나는건 치맥이죠. 어릴때 시장통닭이라고 닭을 통채로 튀겨서 팔던 기억이나요.퇴근하고 들어오는 아버지 품에서 나던 고소한 통닭 냄새 잊을 수 없지요.그 맛이 가끔 그리울 때가...우리 세대는 다 공감하실 거에요. 시장통닭을 컨셉으로 파는 봉이치킨이 있었는데,오늘은 봉이치킨 이야기를 적어봅니다. 먹음직스런 봉이치킨 한 마리 바로 담아 가서, 생맥주와 함께 먹고 마시고 싶은 날이에요. 동네마다 하나쯤 있는 통닭집,요즘 가격 엄청 비싸서 아이들 먹고 싶다고 하면 조금 망설이게 되지요.그런데 봉이치킨은 참 저렴해요.어릴 적 가마솥에 튀겨서 팔던 그 가마솥치킨입니다. 입구에서 아저씨 한 분이 집중해서 튀기고 계시고..
여름보양식 한살림 울금삼계탕으로! 어제 어찌나 비가 많이 오던지 하늘에 구멍이 난 줄 알았습니다.이 장마가 그치면 더워지면서 복날이 찾아 옵니다.날도 더운데, 불 앞에서 요리 하기 싫어 꾀병부리고 싶어지는 생각이 들때그냥 한살림에서 삼계탕 몇 봉 사서 복날 해결하려고 해요. ^^;;오늘은 한살림에서 나온 울금삼계탕 먹은 이야기 적어볼건데,한살림답게 건강한 식재료로 건강하게 만들었고,맛도 담백하니 참 좋습니다.바쁘고, 덥고, 힘들고, 쉬고 싶을때 간편하게 한살림 울금삼계탕 추천드려요.데우기만 하면 되니 참 간편하네요. 여름철 보양식으로 딱 좋은 울금삼계탕 한그릇 하실래요.담백하고 부드러운 삼계탕 좋습니다. 한살림에서 나온 울금삼계탕이에요. 울금, 강황이 들어가 닭의 잡내를 확 잡아주니 담백할 것 같아 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