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간단 오이지냉국 만드는법 어제 저희 동네가 낮 3시에 35.9를 찍더라고요.체감온도도 엄청 높고, 어제가 최고였던 것 같아요.요즘은 더워서 어떻게 하면 불 앞에서 덜 요리하나~ 고민하는 것 같아요.옆지기는 챙겨주고, 전 정말 최대한 간단하게 먹게 됩니다.최근 정말 감사하게 맛있게 먹었던 오이지냉국,초간단 오이지냉국 만드는 법 올려봅니다. 친한 언니가 준 오이지에요.친정어머님이 해주셨다는 오이지 정말 맛있네요.요리법 메모해오라고 당부했답니다.내년부터는 함 담가봐야겠어요. 오이지 두 개, 오이지가 쪼글쪼글 잘 절여 졌지요. 얇게 썰어줍니다. 생수 좀 부어주고, 여기에 식초만 넣으면 끝이에요.너무 간단하죠.오이지에서 짠 맛이 나와서 간을 맞출 필요도 없더라고요.먹기전에 모자란 간은 조금만 손봐주시면 되니 정..
담백한 바지락 순두부찌개 만들기 제가 좋아하는 음식 중에 하나가 순부부찌개 입니다.특히 매운 것보다 하얀순두부를 좋아해요.바지락살 듬뿍 들어간 순두부를 좋아하는데,어제 아침에 일어나서 비몽사몽 바지락순두부찌개 끓였는데,사진이 완전 엉망이라 부끄럽습니다.ㅠㅠ 여하튼 오늘은 담백한 바지락순두부찌개 만든 이야기 적어봅니다. 바지락순두부찌개에는 순두부와 팽이버섯, 대파 조금, 바지락살이 필요해요. 대파 어슷 잘라서 참기름 넣고 볶아주세요.볶다보면 파 익는 냄새가 나요. 이때 새우젓 한수저 다져서 넣어줍니다. 새우젓 넣고 볶다가 순두부를 넣어주세요. 그리고 육수를 적당량 넣어주세요. 이대로 끓여줍니다.전 육수 끓이고 남은 무와 양파를 함께 넣어주었어요. 끓어오르면 해동해 놓은 바지락살 넣어주시고, 다시 끓어오르면..
땅콩의 재발견, 땅콩나물에 반하다! 지난 달 *살림 인터넷주문을 하다가 새로운 식재료를 알게 되었어요.'땅콩나물' 이라는데, 전 처음 보는 거였어요.좀 검색을 해보니 '만물상'이라는 프로에 나왔던데, 땅콩의 재발견이라 할 만큼 영양적인 면이 어마어마 하더라고요. 콩나물도 키워 먹는데, 땅콩나물 못 키울까 싶어서 호기심이 갔지만,우선 먹어보자 하고 주문해 보았답니다.생김이 좀 질겨보여서 끓여보기로, 땅콩나물을 넣고 된장찌개를 끓여 보았습니다.땅콩나물 먹은 이야기 적어봅니다.^^ 땅콩나물 넣은 된장찌개 완성된 모습.좀 질긴 듯 하지만, 구수한 된장찌개라 먹을 만 해요. 땅콩나물 *살림에 팔고 있더라고요.땅콩나물은 항암 및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하며 혈청 콜레스테롤을 낮춰 주는 역할을 하고,차세대 생명연장 물..
봄에 꼭 맛보아야 할 쑥국과 쑥부침개 봄이 왔어요, 주말에 꽃놀이 다녀오셨나요?전 이래저래 경조사로 바쁜 주말을 보냈답니다.여기저기 화사한 꽃들이 보이는 걸 보니 조만간 도시락 싸서 봄나들이 가야겠어요. 오늘은 봄에는 꼭 먹어줘야하는 쑥으로 쑥국과 쑥부침개를 만들어 보았습니다.들깨가루 듬뿍 들어간 쑥국과 바삭한 쑥 부침개 어떠세요.저와 함께 쑥국, 쑥부침개 만드는법 보실래요.^^ 한살림에서 쑥을 샀어요. 시든잎 떼어주면서 물에 깨끗하게 씻어주세요. 육수에 된장을 풀어줍니다. 육수 끓이는법 궁금하시면 링크타고 놀러오세요.다른양념이 필요없는 맛난 육수 만드는 법 / 멸치육수 / 황태육수 전 양념이 베인 두부를 좋아해서 미리 넣어줍니다. 무도 함께 넣어 끓여주세요. 들깨에 버무린 쑥을 넣고, 데쳐놓은 느타리와..
달래된장찌개로 봄의 향기를 더하다 주말 잘 보내고 계신가요.창밖을 보니 하얀 목련이 활짝 피어서 '벌써?'라면 놀랬어요.어느새 봄의 한가운데로 들어왔는지,산수유도 피고, 개나리도 피고, 진달래도 피고, 목련까지...꽃의 대향연이 펼쳐질 시기가 되었네요. 밥 든든히 먹고 근처 공원이라도 나갔다 와야겠어요. 오늘은 싱싱한 달래 한 묶음을 넣은 달래된장찌개 끓여보았습니다.늘 끓이던 된장찌개에 달래를 더하니 봄의 향기가 느껴지네요.^^ 보글보글 달래 넣은 달래된장찌개 끓여 보았어요.구수한 된장에 달래의 향이 느껴집니다. 달래가 생각보다 커서 무쳐먹기가 좀... 따끈한 된장찌개로 끓입니다.달래의 효능달래는 특유의 알싸한 맛이 있어서 입맛을 돋우는 좋은 봄나물이에요.특히 비타민A, B1, C 등이 골고루 들어있고,..
소고기가 들어간 배추된장국, 환절기 보양식으로 오늘 봄비가 온다더니 날이 흐린게 따뜻한 차 한잔이 그립네요.날이 추운 것도 아닌데, 옷깃을 파고드는 바람에 선득해요.환절기라 그런지 몸도 개운하지 않고, 이럴때 따끈한 국물요리 먹어주면 좋을 것 같아서소고기가 들어간 배추된장국 끓여 보았어요. 아침에 따뜻하게 한 그릇 먹어주니 속도 든든하니 좋아요. 겨우내 뒷베란다 스티로폴 박스안에 보관하던 배추 다듬었어요. 굵은 줄기부분은 깨끗하게 씻어서 따로 모아둡니다.육수낼때 넣기 위해 냉동실에 보관할 거에요. 질긴 국거리고기 싫어하는 옆지기, 부드러운 등심 국거리 이용합니다.먹기 좋게 따로 소분해 놓았더니 편해요. 펜에 살살 익혀주세요. 고기의 겉의 색이 변했으면 육수를 부어줍니다. 된장을 풀어줍니다. 배추 넣어 끓..
봄동된장국으로 꽃샘추위 날려보아요! 가끔 불어오는 찬바람이 옷깃을 타고 스윽~ 어깨를 움추리며 '아, 춥다' 되려 한 겨울보다 이맘때 바람이 더욱 차게 느껴집니다.그래도 창문안으로 들어오는 햇볕은 얼마나 따스한지 밥만 먹으면 졸리네요.이럴때 또 하나의 봄의 대표적인 음식 봄동 먹어 주어야죠.봄동된장국도 좋고, 봄동겉절이도 좋고, 봄동무침도 좋고, 제철음식으로 많이 많이 챙겨 드시길 바래요.오늘은 봄동된장국 끓여서 꽃샘추위를 좀 날려볼까요. 구수한 된장 맛에 고소한 봄동의 식감이 좋습니다. 봄동은 이렇게 속이 노란 것이 훨씬 고소하고 맛있어요. 동네마트에서 속까지 파란 놈으로 샀다가 맛없어서 실망했거든요.꼭 속이 노란 걸로 사야됩니다. 그러나 생협껀 다 맛있다는 사실~ 신기해요. 뚜걱뚜걱 잘라서 크고 질겨..
냉이된장국~ 봄내음이 솔솔 환기하려고 창문을 열어도 이젠 춥지 않더라고요.벌써 봄이 우리곁에 성큼 다가왔어요.경칩이 지났다고 하더니 정말 공기가 달라졌네요.이런 환절기에 제철음식 자주 먹어줘야 건강을 유지하니 주부들의 손은 바쁩니다.오늘은 바지락이 들어간 냉이된장국, 냉이된장찌개 소개해요.마지막에 청국장가루 한 수저 넣어 먹으니 정말 고소하니 맛있어서 요즘 저희집 단골메뉴랍니다. 봄 냉이와 바지락, 두부와 함께 먹는 냉이된장국, 냉이된장찌개~지금 이 시기가 냉이도 바지락도 제철이니 우리 많이 먹어두자고요. 생협에서 산 세척냉이에요.냉이효능은 비타민과 칼슘이 풍부해서 봄철 입맛 살리는데 좋아요. 냉이가 좀 큰게 많아 질긴 부분이 있을 것 같아요.세척 냉이라서 상태가 깨끗한데, 뿌리와 잎의 경계에 까만 부분..
매생이굴국 끓이는법 아침에 창밖을 보니 어제 종일 내린 눈이 제법 쌓였더라고요.해가 나자마자 금방 녹기 시작해 아쉽지만, 바람이 생생 부는 것이 엄청 추워졌어요.환절기라서 요즘 콜록콜록~ 감기 걸린 분들 많던데,이럴때 영양듬뿍인 매생이굴국 따끈하게 한그릇 아침에 먹고 나가면 확실히 추위가 덜하더라고요.매생이굴국 생각보다 만들기 간단하니 도전해보세요. 오동통한 굴 좀 보세요.영양만점 매생이와 굴을 함께 먹을 수 있는 매생이굴국 환절기에 딱 어울리는 보양식이랍니다. *살림에서 산 냉동굴과 *레생협에서 산 매생이에요.워낙 깨끗하게 손질되어 있어서 전날 해동만 하면 손갈일이 거의 없어요.굴이나 매생이 등 냉동제품으로 판매하니 365일 일년내내 먹을 수 있어서 좋답니다. 굴이 제법 통통하니 상태가 좋아보입니다.굴..
약콩으로 콩나물 키우기 / 약콩밥과 콩나물국 겨울이면 늘 콩나물을 키워요. 오늘은 일반 콩나물콩이 아닌 쥐눈이콩이라 불리는 '약콩'을 키워서 콩나물국으로 만든 이야기를 적어봅니다. 확실히 전문 콩나물콩이 아니라 자라는데 시간이 좀 많이 걸렸지만, 일반 콩과는 다른 고소함과 더불어 영양까지 더 좋은 것 같아서 만족했습니다. 약콩 콩나물로 끓인 시원한 콩나물국, 황태육수를 넣었더니 더 시원하고 고소하니 맛있어요. 백미 5kg, 약콩 500g~ 백미는 신동진쌀로, 도정일자를 보니 바로 도정해서 보내주셨네요. 저희집도 신동진쌀 먹는데, 쌀알이 커요. 일반 백미가 없어서 비교 할 수가 없어서 아쉬워요. 밥 지어봤어요. 약콩도 넣고, 위에 까만 가루는 톳가루랍니다. 맛난 콩밥이 완성되었습니다. 고슬고슬 약콩이 고소..
간단한 국물요리 바지락두부찌개 (국물맛이 시원하니 끝내줘요!) 명절 잘 보내고나니 벌써 주말이에요. ㅎㅎ밤새 비가 제법 왔어요.눈이 아니라 ㅠㅠ 이제 겨울이 다 지나가 버리려나봐요.옆지기 귀가 예민해서 자다가 귀마개를 하더군요.왜 그러냐니깐 비가 와서 시끄럽대요.응? 자세히 들어보니 굵은 빗방울이 베란다 밖 창틀에 텅텅~ 부딪치는 소리가 나더라고요.전 와~ 벌써 봄비가 오네 그러면서 쿨쿨 더 자요. ㅎㅎ 오늘은 간단한 국물요리 만들어 보았어요.만들기 완전 간단해요.두둥~ 바지락두부찌개. 메인 재료인 두부와 바지락만 있으면 됩니다.만드는 법도 간단하니 함 보실래요. 오랜만에 뚝배기 꺼내서 끓여 보았어요. 먹는 내내 식지 않아서 좋아요. 바지락두부찌개~ 바지락덕에 국물도 시원하지만, 말캉말캉 두부 건져 먹는..
설날 만두만들기 / 설날 만두국 준비하기 벌써 2월~ 설날이 코앞이라 이것저것 준비하시는 주부님들 많으시죠.저희 집은 설날엔 무엇보다도 먼저 만두를 준비해요.'설날 만두만들기'과정은 온가족의 한해를 마무리하는 하나의 의식이 되었답니다.물론 사실 2015년 12월 31일에 그 의식을 미리 치뤄서,이번 설에는 그때 만들어 두었던 만두속으로 만두를 빚을 거에요.자아, 설날 만두, 설날 만두국 준비 저랑 같이 해 보실래요. 직접 우리밀 통밀가루로 만두피만들어서 빚어본 만두에요. 만두피가 신기한게, 이렇게 직접 빚은 것과 사온 만두피로 만든 만두는 그 맛이 달라요.특히 만두국의 맛이 확 다른데, 확실히 직접 빚은 것이 제 입에는 더 맛있더라고요.물론 어릴적 엄마가 해준 맛이기 때문일거에요. 만두속만들기~만두속재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