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만두만들기 / 설날 만두국 준비하기 벌써 2월~ 설날이 코앞이라 이것저것 준비하시는 주부님들 많으시죠.저희 집은 설날엔 무엇보다도 먼저 만두를 준비해요.'설날 만두만들기'과정은 온가족의 한해를 마무리하는 하나의 의식이 되었답니다.물론 사실 2015년 12월 31일에 그 의식을 미리 치뤄서,이번 설에는 그때 만들어 두었던 만두속으로 만두를 빚을 거에요.자아, 설날 만두, 설날 만두국 준비 저랑 같이 해 보실래요. 직접 우리밀 통밀가루로 만두피만들어서 빚어본 만두에요. 만두피가 신기한게, 이렇게 직접 빚은 것과 사온 만두피로 만든 만두는 그 맛이 달라요.특히 만두국의 맛이 확 다른데, 확실히 직접 빚은 것이 제 입에는 더 맛있더라고요.물론 어릴적 엄마가 해준 맛이기 때문일거에요. 만두속만들기~만두속재료..
새해를 알리는 음식 만두빚기와 만두국끓이기 2016년 첫 일요일입니다. 새해는 멋지게 시작하셨는지 오늘 첫 일요일은 무얼하며 지내시는지 궁금합니다. 저희 집앞 아파트 건설공사는 일요일도 없고, 이른아침도 상관없는지 소음을 내고 있네요. 더욱 오늘은 공기 상태가 정말 안 좋아서 초미세먼지수치가 후덜덜 합니다. 오늘 같은 날은 격한 운동이나 외출을 삼가는 것이 건강에 좋아요. 오늘은 이번 새해 첫날 먹은 떡만두국을 뒤늦게 올려봅니다. 친정 고향이 이북이시라~ 올해도 어김없이 이북식만두를 만들어 새해첫날 만두국을 끓여 먹었답니다. 자아~ 이제부터 만두소도 만들고, 만두도 빚은 이야기 적어봅니다. 이건 작년에 제가 만든 이북식만두~ 이쁘지요. 올해는 남편이 만두를 빚는데, 모양때문에 많이 웃느라 사진도 많이 못..
따끈한 국물이 생각나는 계절~ 감자국과 매생이굴국 4월의라라, 국물요리, 매생이굴국, 감자국, 감자국 끓이는법, 감자계란국, 비가 한번 오고나니 코끝으로 들어오는 바람이 완전 차가워져요.목에 스카프를 두르지 않으면 기침을 하는 전 이럴때일수록 따끈한 국물이 그리워요.오늘은 정말 끓이기 쉬운 감자국과 제가 좋아하는 매생이굴국 올려봅니다. 여름에 먹던 수미감자 한 알이 남아서 감자국을 끓여보았습니다.감자국은 계란국만큼이나 간단해서 초보분들도 도전하시기 좋아요.빨리 끓이길 원하시면 감자를 얇게 써시면 됩니다.감자를 썰어서 기름 살짝 두르고 볶아주세요. 한 3분 강불에 볶고 바로 육수 부어줍니다. 감자가 익었을 것 같으면 달걀과 팽이버섯, 대파를 넣어주시고, 간을 보세요.전 까나리액젓으로 간을 했지만, 담백하게..
제법 추워진 날씨에 간단하게 아욱국 끓이는법! 4월의라라, 아욱국, 아욱된장국, 아욱국끓이는법, 국물요리, 아욱손질법, 가을 아욱국 비가 온 뒤에 제법 추워져서 저녁에 부는 바람은 정말 차갑더라고요.정신 없이 부는 바람에 흔들리는 나무 사이로 힘없이 떨어지는 낙엽에서 쓸쓸한 가을의 분위기가 느껴져요.이런 날 먹기 좋은~ 허한 마음을 달래기 좋은~ 아욱국 끓여봅니다.생각보다 만들기도 간단해서 좋아요. 저희집 국물은 안 먹어서 국물은 극소량~ 조만간 아욱죽도 좀 끓여봐야겠어요. 동네마트에서 떨이로 싸게 팔던 아욱~ 육수에 된장과 고추장 풀어줍니다. 비율은 2:1 정도~ 아욱손질법은 바락바락 씻어라 말은 많지만,질겨보이는 줄기는 대충 끈어버리고, 생협껀 부드러워서 바로 넣어도 문제없더군요. 뭐 마트에서 산 것..
[국물요리] 순두부가 들어간 간단한 황태국 4월의라라, 국물요리, 황태국, 황태국끓이는법, 순두부황태국, 국산황태 제가 해산물 정말 좋아하거든요.일본 원전사태 이후로 해산물 되도록 안 먹으려고 노력해요. ㅠㅠ정말 피해야 할 해산물이 몇가지 있는데, 그중 하나가 황태, 명태랍니다.정말 피해야 할 해산물을 가르쳐 주신 분이 김익중교수님~ 아시는 분은 다 아시죠.명태, 고등어, 대구는 절대 먹지 말라고 말씀하세요.그런데 오늘은 황태국을 올릴거에요.이건 한 1년 전에 *로네이처에서 산건데, 믿을 수 있어서 지금까지 아껴먹고 있어요.정말 먹고 싶을때만 먹지요.국물요리치고는 만드는 법도 간단해서 초보자도 금방 하실 수 있어요.순두부가 들어간 간단한 황태국~ 서늘한 아침에 뜨끈뜨끈 보들보들 순두부 듬뿍 들어간 황태국..
환절기 보양식으로 좋은 소고기미역국 4월의라라, 미역국, 소고기미역국, 미역국끓이는방법, 미역국 맛있게 끓이는 방법, 미역국 황금레시피, 보양식 저 며칠 전부터 목이 칼칼하니 아프더니 드디어 감기에 ㅠㅠ 감기환자 잘 피했어야 했는데, 옴고 말았어요.머리도 띵하고 목도 아프고, 기침도 나오고 피곤해서 죽겠네요.주말껴서 며칠 쉬었다고 해도 감기는 계속 전진하려나봐요.이럴때 돌아가신 엄마가 끓여준 미역국 한그릇 간절하네요.이런 환절기에 식구들 틈틈히 보양시켜 면역력 끌어올려야 할 것 같아요.그래서 저도 식구들도 모두 좋아하는 미역국 끓여봅니다. 서늘한 아침에 찬밥 한덩어리 만 미역국 완전 좋아해요.부들부들한 미역과 고기까지 보양식이 따로 없어요. 이번에 미역을 좀 좋은 거 산다고, 해녀가 땄다고 하는 자연산 ..
간단한 아침식사 찬밥처리용 떡국 만들기 / 환절기 기침 돌배효소 4월의라라, 아침식사, 간단한 아침식사, 찬밥, 찬밥처리, 떡국, 가래떡, 돌배효소, 기침, 환절기 아침저녁으로 바람이 서늘해지는 걸 느낍니다.그래서 아침이면 따끈한 국물이 생각나지요.찬밥도 헤치울겸 해서 오랜만에 떡국을 만들었어요.찬밥에 떡국 부어서 먹으니 뜨끈하고 죽같이 소화도 잘 되고 좋네요. 육수에 네모나게 썬 가래떡 넣고 달걀 풀고, 파와 김 넣어 액젓으로 간만 했어요. 좀 더 자세히 만드는 과정이 궁금하시면 링크타고 놀러오세요.라면만큼 간단한 사골떡만두국 찬 밥 그릇에 덜어 담고, 전자렌지 1분정도 돌렸어요. 그리고 떡국을 부어줍니다. 이렇게 가득 부어서 호호 불며 먹으면 온몸이 따뜻해져요. 떡 건져먹는 동안 아랫쪽 밥은 죽처럼 ..
바다가 한입에 쏙~ 시원한 바지락미역국 맛있게 끓이는 법 4월의라라, 바지락미역국, 바지락미역국만드는법, 바지락미역국 맛있게 끓이는법, 바지락미역국끓이는법, 조개미역국 제가 해산물 참 좋아하는데, 옆지기가 그리 좋아하지 않아요.그러다보니 잘 챙겨먹게 되질 않더라고요.오랜만에 바다내음 듬뿍나는 바지락을 먹으니 입가의 미소가 사라지질 않네요.국물이 시원한 바다향이 입안 가득 느껴지는 바지락미역국 끓여보았답니다.바지락미역국 만드는 과정 저랑함께 구경해보실래요. 시원하고 고소한 바지락미역국 한그릇에 나른한 몸이 가벼워지는걸 느끼네요.이번 바지락미역국은 바지락을 듬뿍 넣는게 관건~ 저 아랫지방 해남에서 올라온 싱싱한 바지락 500g~이번 미역국에 500g 모두 넣었어요. 미역도 같이 주문~ 200g인데 그중 80..
봄의 향긋함을 뜨끈한 쑥국으로! 쑥국끓이는법 4월의라라, 쑥국, 쑥국맛있게 끓이는법, 쑥국끓이기, 쑥국끓이는법, 콩가루쑥국, 콩가루쑥국맛있게끓이는법 어제 저녁에는 빗방울이 날리더니 오늘은 날씨가 흐리네요.봄날답게 햇살이 환하게 들어왔으면 좋겠는데, 왠지 몸이 으실으실하니 춥게 느껴집니다.이런 날 뜨끈뜨끈한 국물이 먹고 싶어지는걸 보니 한국사람이다 싶어요.오늘은 제철 쑥을 넣은 뜨끈한 쑥국 어떠세요?도다리넣은 쑥국은 아니지만 무와 생콩가루를 듬뿍 넣어서 고소하니 맛있답니다.제철 식재료 쑥을 이용해서 맛난 쑥국을 끓여봅니다.^^ 콩가루 듬뿍 넣은 쑥국 한그릇 하시죠.^^ 실제 들판에서 쑥을 캐본적은 없지만(경험해 보고 싶당),마트에 가면 살 수 있는 봄나물이 참 많아요.한살림에서 산 쑥~ 제철이라 마트보다 ..
봄철 입맛살리는 달래손질법과 달래된장국 끓이는법 4월의라라, 달래된장국, 달래된장국 레시피, 달래된장국 끓이는법, 달래손질법, 달래된장찌개, 봄철음식, 제철요리, 국물요리 요즘 마트에 가보면 제철인 달래가 많이 보이네요.이제 완연한 봄이 오려는지 몸도 좀 찌뿌둥한게 제철음식 왕창왕창 먹어줘야할때가 되었습니다.냉이랑 달래랑 쑥이랑 제철음식들 눈에 보이는대로 모두 사들여야겠어요.오늘은 봄철 입맛 살려주는 달래! 달래로 달래된장국을 끓여보았습니다. 저도 결혼하기전까지 부엌에 거의 들어가보질 않아서 요리는 완전 생초짜였거든요.신혼 때는 달래손질법도 모르니 그냥 씻어서 바로 끓여먹었다가,된장국바닥에 짜글짜글 씹히는게 왜 그런지도 몰랐었어요.얼마 후 우연히 '최고의 요리비결'을 보다가 달래손질법을 알게 되었습니다...
차돌된장찌개 맛있게 끓이는 법 / 최고의요리비결 차돌박이된장찌개 레시피 4월의라라, 된장찌개, 차돌된장, 차돌된장찌개, 오늘뭐먹지 차돌된장, 차돌된장찌개만드는법, 된장찌개 맛있게 끓이는법 '오늘은 뭐 먹지'라는 프로그램에서 차돌된장찌개가 나오더라고요.정말 맛있게 먹던 신동엽과 성시경 모습에 어찌나 군침을 흘렸는지 오늘 이렇게 만들어 보게 되었습니다.그런데 생각해보니 그동안 전 된장찌개에 고기를 넣어 본적이 없었던 거에요.우렁이나 해산물을 넣었어도 소고기를 넣어본적은 없네요.고기 먹고 나면 나오는 된장찌개에는 고기가 들어 있던 기억은 있네요. 차돌박이된장찌개를 만들려면 차돌박이가 들어가야 하지만...오늘은 그냥 차돌박이 대신 샤브샤브용 목등심으로 끓여줄거랍니다.막상 끓여보니 된장이 들어가서인지 느끼함도 없..
겨울철 보양식 무시래기 넣은 감자탕 / 돼지등뼈로 감자탕 만드는 법 4월의라라, 감자탕, 감자탕끓이는법, 감자탕만들기, 감자탕 만드는법, 돼지등뼈감자탕, 뼈다귀감자탕만드는법 김장도 끝나고 찬바람이 쌩쌩 불때면 엄마가 해주시던 돼지등뼈로 끓여주시던 감자탕이 그리워집니다.옆지기가 돼지고기를 좋아하지 않아서 결혼 후에는 감자탕을 만들어 본적도,복잡해 보이는 감자탕을 해볼 엄두도 내지 않았어요.이제는 친정엄마가 돌아가셔서 엄마표 감자탕음 먹지 못하게 되었지만,쌀쌀한 이계절에 정성껏 끓여 어릴적 추억을 되시기며 아빠와 함께 먹고 싶은 생각이 드네요. 만드는 과정은 다소 복잡했지만,어렴풋이 된장에 우거지 넣어 끓이던 엄마의 모습을 떠올려 보며 만들어 보았습니다.자아~ 한번 구경해 보실래요.^^정성껏 과하게 뽀얀국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