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고기무국 아침에 먹으니 따뜻하니 좋아요. 어제 비가 내리더니 아침에 일어나 보니 온 세상이 하얀 눈으로 덮였더라고요. 와~ 이쁘다 그랬는데, 점심 먹기도 전에 싹 녹아서 없어져 버려 아쉬웠습니다. 가는 겨울 아쉽고 눈도 못 본다니 아쉬웠지요. 오늘은 바람도 많이 불고 쌀쌀한 날이었어요. 하지만, 하늘은 어찌나 맑던지, 파란 하늘에 공기도 파란색~ 상쾌한 날이었습니다. 이웃님들은 어찌 보내셨나요? 오늘은 소고기무국 끓이는 법 적어봅니다. 이번 소고기무국은 다진 소고기를 이용해서 끓인 거예요. 약간 지저분해 보이지만, 다진 고기라 소화가 잘 되니 좋더라고요. 국물은 육수로 끓였더니 국물 맛이 진하고 맛있었습니다. 역시 국물요리는 육수가 필수예요. ^^ 생협에서 산 무, 아직도 달달한 겨울무라서 맛있습니다...
안녕하세요. 4월의라라입니다. 요즘 날씨가 많이 풀려서 피부에 느껴지는 바람이 밀크처럼 부드럽더라고요. 밤부터 다시 한파주의보 문자가 뜨더니 내일부터 다시 좀 추워지려나 봅니다. 그래서 오늘도 따뜻한 국물요리 하나 소개해요. 요즘 맛있는 시금치로 만든 건데, 사골육수를 조금 넣어주면 좀 더 든든하게 드실 수 있어서 좋습니다. 천천히 구경해 보세요. 시금치와 콩나물, 팽이버섯이 들어간 된장국인데, 육수에 사골을 조금 넣어주었더니 맛이 부담스럽지 않고 좋더라고요. 생각보다 어렵지 않으니 만드는 법 구경해 보세요. 요즘 시금치 참 맛있어요. 달달하니 무쳐도 맛있고, 국으로 끓여도 부침개로 부쳐도 다 맛있습니다. 섬초나 남해초도 맛있는데, 지금이 철이라 그런지 일반 시금치도 맛있었습니다. 여름에 보이는 시금치처..
안녕하세요. 4월의라라입니다. 명절 연휴 잘 보내셨나요? 올 명절은 코로나 덕분에 모든 약속이 취소되어 양가 어르신 댁엔 전화만 드리고 뒹굴뒹굴~ 완전 신이 났습니다. 작년 추석부터 주부로서는 너무 편한 명절을 보내고 있어서 코로나 때문이 아니라 덕분이라고 적었네요. ^^;; 그동안 시간 내기 어려워 못했던 게임을 연휴 내내 했는데, 속이 다 시원해졌습니다. 하하하 일상으로 돌아온 첫 월요일 몸은 좀 무겁지만 마음은 가볍게~ 요즘 공기가 좋지 않다보니 목도 아프고 가래도 끼고 컨디션이 영~~~ 그나마 침대에서 뒹굴거려서 괜찮았지만, 환기 사흘 못하니 정말 죽갓더라고요. ㅜㅜ 아직도 날씨가 쌀쌀해서 아침엔 따뜻한 국물요리가 생각납니다. 그래서 끓인 근대국, 바지락 넣었더니 국물이 아주 정말 최고로 맛있네요..
주부로서 명절이 코앞이라 몸과 마음이 바쁜 시기입니다. 그나마 코로나 때문에 가족모임도 취소되니 예전보다는 맘적으로 편하긴 해서 미소가 살짝 지어지기도 해요. 오늘은 요 며칠 계속 올려드린 '배추 절이기', '우거지 삶는법'에 이어 우거지된장국 만드는법을 적어봅니다. 이미 갈무리가 되어 있으니 세상 편하게 만들 수 있는 국물요리예요. 오늘도 천천히 구경해 보시고 저어어어 아래 하트도 꾹 눌러주세요. 저에게 응원해 주시는 것 같아 큰 힘이 됩니다. ^^ 이게 뭐라고~~~ 술술 들어가요. 부드러운 우거지도 맛있고, 겨울이니 자주 챙기는 버섯도 맛있고, 들깨가루 덕분에 고소고소하니 정말 맛있습니다. 옆지기 이런 국물 많은 거 별로 안 좋아하는데, 우거지된장국 맛있다고 우거지 골라먹는 모습에 뿌듯합니다. 잘 먹..
하루 종일 비가 내리니 몸도 무겁고, 기온이 낮이 않은데도 왠지 으슬으슬 춥게 느껴져요. 오늘 같은 날 먹기 좋은 것이 국물요리, 오늘은 근대요리 중 콩나물 넣어 끓인 근대된장국 만드는법 알려드립니다. 천천히 구경해 보세요. 구수한 된장국 호호 불며 한 그릇 먹고나면 몸에서 열도 나고 맛있게 먹었다는 소리가 절로 나와요. 부드러운 근대 말고도 콩나물과 팽이버섯, 두부까지 건져 먹을거리가 많은 찌개라 푸짐하니 좋습니다. 텃밭에서 키우기 쉬운 게 근대라고 하더라고요. 겨울엔 시금치, 여름엔 근대를 챙긴다고 하는데, 요즘 근대는 사시사철 다 나오는 것 같아요. 아무래도 하우스인 것 같고, 노지에 자라 섬유질을 벗겨 먹었던 그 시절 근대가 아니라 요즘은 부드럽습니다. 근대는 식감이 부드러워 위와 장이 약한 사람..
날이 정말 추워졌어요. 이런 날 따끈한 국물요리 어떠신가요. 담백한 대구로 맑은대구탕 끓였는데, 국물이 시원하고 맛있어요. 대구살도 탱글탱글 맛있었습니다. 오늘은 미나리 듬뿍 넣어 만든 대구탕 끓이는법 소개합니다. 유튜브 동영상도 마련되어 있으니 구경해 보세요. 전 생미나리 보다 국에 들어간 미나리 좋아해요. 미나리 듬뿍 넣어 만든 대구탕 맛과 향이 모두 맘에 쏘옥~ 들었습니다. 대구탕 만드는법 알려드릴 테니 천천히 구경해 보세요. 맑은 대구탕 레시피 재료: 냉동대구 1마리, 무 300g, 미나리 100g, 두부 반 모, 대파 2대, 붉은고추 1개, 육수 6컵, 까나리액젓 1T, 국간장 2T 1. 냉동대구를 먹기 전날 냉장실로 옮겨 자연해동한다. 2. 무, 미나리, 두부, 대파, 붉은고추 모두 먹기 좋은..
요즘 코로나 때문에 외식 대신 집밥을 주로 먹게 되는데, 생각보다 인스턴트, 패스트푸드로 드시는 분이 많아서 안타깝습니다. 오늘은 슬로우푸드의 대명사 청국장, 지금 먹기 딱 좋은 청국장 맛있게 끓이는법 알려드립니다. 청국장 한 덩어리만 있으면 맛있고 건강하게 드실 수 있습니다. 청국장 맛있게 끓이는 특급 비법도 알려드리니 오늘 레시피도 천천히 구경해 보세요. 청국장은 제 인생에 가장 처음 만든 음식 중 하나입니다. 국민학교 시절 아마도 4학년 때였던 것 같은데, 어깨너머로 엄마가 청국장 끓이는 모습을 보고 나도 만들 수 있겠구나 싶어 만들었어요. 완성된 청국장을 맛보시곤 엄마아빠의 칭찬을 많이 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시장에 가서 청국장 한덩어리를 500원 주고 사와서 냄비에 물을 끓이고 김치를 넣고 청국..
늘 먹던 소고기가 들어간 미역국이 아닌 닭가슴살을 넣어 끓여본 닭미역국이에요. 사골국이랑 미역국 먹으라는 식단처방이 나와서 뭘 할까 고민하다가 두 가지를 같이 끓여봤습니다. 붉은 고기보다 흰색 고기가 소화가 잘 된다고 하니 소고기 대신 닭고기를 넣어 만들어봤는데, 국물도 맛있고, 무엇보다 미역이 보들보들 부드러워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오늘은 사골육수가 들어간 닭미역국 끓이는 법 알려드려요. 천천히 구경해 보세요. 국물이 뽀얗죠. 소고기국물 보다 담백하고 개운해서 좋더라고요. 옆지기를 위해 끓인 건데, 저도 맛있어서 한 그릇 뚝딱 비었습니다. 오늘 닭미역국은 소화를 위해 사골과 닭 육수를 반반씩 넣어 끓였어요. 자아, 레시피부터 보실까요. 닭미역국 레시피 재료: 불린 미역 2줌, 닭가슴살 200g, 사..
태풍이 지나가고 지금도 비가 많이 내리고 있어요. 바람도 불고 기운도 확 떨어지니 으슬으슬 여차하면 감기가 오겠더라고요. 이럴 때 뜨끈한 걸 먹어줘야겠다 싶어 소고기미역국 끓여보았습니다. 고기 국물이 진하게 우러나와 몸보신이 따로 없는 정말 맛있는 미역국을 완성했어요. 오늘은 소고기미역국 레시피 알려드리니 천천히 구경해 보세요. 미역국은 끓여놓고 그 다음날 먹으면 훨씬 맛있더라고요. 그래서 주로 저녁에 끓여서 다음날 아침에 먹었습니다. 사진 속 보다 내일 아침이 더 맛있는 소고기미역국을 맛볼 수 있을 거예요. 국물이 진하고 맛있어서 내일 아침에 밥을 말아서 먹으려고요. 자아~ 소고기미역국 레시피 알려드려요. 정확히 얼마다 하는 그램수는 오늘 없을 거예요. 맛을 내는 포인트만 잡아 드릴 테니 한번 찬찬히 ..
요즘 날씨가 너무 요상해서 무서워요. 7월 말 날씨가 이렇다니... 아무리 비가 온다고는 하지만 덥지가 앖네요. 집안 온도가 27도가 안 넘어요. 요즘 태풍이 없다고 하던데, 기후변화가 심각한가 걱정이 됩니다. 오늘은 식당에선 못 먹어요~ 이렇게는 안파니깐~ 해피 집밥 소개해요. 소개할 두 가지는 아욱국과 부침개입니다. 정말 맛있어서 엄지척 하실만한 메뉴이니 천천히 구경해 보세요~ 고고~~~ ^^ 요즘 같은 때 에어컨 빵빵하게 켠 곳 들어가면 감기 걸리기 쉽상~ 아침은 따뜻한 걸로 자주 준비해요. 그래서 아욱국 끓이기 적어봅니다. 바지락도 보이고, 버섯도 보이고 정말 시원하고 맛있었어요. 이제 아욳 손질해서 아욱된장국 끓여볼까요~ ^^ 요즘 아욱은 사계절 다 나와요. 노지 아욱이 아닌 비닐하우스 아욱이 ..
보들보들 순두부찌개 좋아하시나요? 순두부찌개 좋아하는 분이 많이 계시는데, 막상 만들기 어려운 요리 중 하나가 순두부찌개입니다. 저도 신혼 때 집에서 끓여보고 이게 뭔맛인가 싶어 다시는 안 끓였는데요. 매콤빨간 순두부찌개를 좋아하신다면 쉽게 순두부찌개양념을 사서 하시길 권합니다. 그게 훨씬 맛나답니다. 오늘 제가 알려드리는 순두부찌개는 바지락이 들어간 하얀순두부찌개입니다. 속초여행가서 먹은 하얀색 맑은 순두부를 참 좋아하는데, 오늘 알려드리는 맑은순두부찌개도 끓이기도 쉽고, 맛도 있어서 추천드립니다. 천천히 맑은 순두부찌개 끓이는법 구경해 보세요. 맑은순두부찌개끓이는법 재료: 순두부 400g, 바지락 50g, 계란 1개, 대파 1대, 들기름 1T, 새우젓 1T 1. 들기름에 대파를 넣고 볶다가 2. 파 ..
안녕하세요. 4월의라라입니다. 오늘은 제철 쑥으로 쑥국 끓이는 법 알려드립니다. 무를 깔끔하게 끓이는 버전인데요. 쑥 고유의 향과 맛을 그대로 즐기기에 좋은 레시피입니다. 만들기 쉬우니 참고해 보세요. 요즘 나오는 쑥, 자주 챙기는데요. 오늘도 쑥인절미 만드는 과정 영상 찍느라 바빴습니다. 편집해서 곧 유튜브 채널에 올리게 될 텐데 그것도 구경해 주세요. ^^ 위 사진은 작년에 끓여 본 도다리쑥국인데, 봄철 보양식으로 유명합니다. 저의 입맛엔 기름져서 무를 넣어 담백하게 끓이는 쑥국을 더 좋더라고요. 한살림에선 채소를 다양하게 팔고 있어요. 올해도 역시 쑥이 신선하고 좋습니다. 살 수 있을 때 부지런히 사서 데쳐 냉동시켜 두면 1년 내내 드실 수 있어요. 집으로 배달되어 오자마자 손질할 필요도 없이 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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