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채 좋아하세요? 기름진 잡채 말고, 오늘은 고구마순이 들어간 잡채 소개해요. 만드는 방식도 간단하고, 기름지지 않아 좋고, 살캉살캉 고구마순의 식감이 맛있었습니다. 건강한 고구마순잡채 만드는 법 적어보니 구경해 보세요. 일반 잡채랑 비주얼이 비슷하죠. 초록잎이 없어 좀 아쉬운 감은 들지만, 고구마순 들어가서 식감이 좋습니다. 깨 솔솔 뿌려 마무리~ 먹을수록 손이 계속가는데, 살캉살캉 씹히는 고구마순 때문이에요. 식감 좋은 음식은 배가 불러도 계속 먹게 되더라고요. 씹는 즐거움이 있어서 그런가봅니다. 고구마순잡채 레시피 재료: 껍질 깐 고구마순 100g, 당면 50g, 목이버섯 적당량, 당근과 양파 1/4개씩, 물, 맛간장 3T, 소금, 참기름, 후추 1. 목이버섯과 당면은 불리고, 고구마순은 껍질을 까..
열무가 제철인 여름에 어린 열무를 데쳐 무쳐 먹으면 맛있는데, 오늘 열무는 어린 열무는 아니고 청소년 열무 정도 되겠어요. 된장 풀어서 푹 지져봤는데, 구수하면서도 부드러워 맛있습니다. 열무된장지짐은 따뜻하게 먹어도 맛있지만, 차게 먹어도 맛있어서 여름반찬으로도 좋습니다. 아침저녁으로 바람이 서늘해지면서 이제 추석이 코앞입니다. 밥상물가가 많이 올라감을 느껴지는 시기, 채소물가도 엄청 올랐어요. 오늘은 그나마 요즘 저렴하게 살 수 있는 열무로 반찬 만들어보았습니다. 보기에는 좀 억세 보여도 된장 넣어 푹 지진 거라 부드럽고 구수하답니다. 이가 약하신 어르신도 드실 정도 부드러워요. ^^ 열무 300g 자연드림에서 샀어요. 베이비열무는 아니라서 사이즈는 요 정도~ 열무는 저 뿌리 부분에 좋은 영양이 많아서..
오늘은 향이 독특한 시소잎김치, 차조기김치 만들어봅니다. 얼마전 알려드린 깻잎김치처럼 만들었더니 간편하게 만들수 있어 좋더라고요. 세계적으로 유명한 향신채소가 몇 개 있는데, 중국의 고수, 이탈리아의 루꼴라, 프랑스의 샬롯, 미국의 세이지, 일본의 시소입니다. 오늘은 일본을 대표하는 게 시소잎으로 김치 만든 이야기 적어봅니다. 천연방부제라는 별명이 있는 시소잎은 고급 횟집에 가면 회랑 함께 나오는 채소인데, 날 것과 먹기에 좋아요. 시소잎을 저도 이번에 처음 사봤는데요. 오늘은 시소잎으로 깻잎김치처럼 시소잎김치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만들기 쉬우니 천천히 구경해 보세요. 얼마 전에 생깻잎김치 만드는법을 올려드렸는데, 방법이 간단하고 쉬워서 시소잎으로도 깻잎김치랑 똑같이 만들어보았습니다. 생깻잎김치는 아래 ..
매일 반찬 멸치볶음 좋아하세요? 인기 많은 밑반찬 중 하나가 멸치볶음이 아닌가 해요. 오늘 멸치볶음은 견과류도 다양하게 넣어보고, 무엇보다 브로콜리를 넣어 만들었어요. 어떻게 만들었을지 소소하게 풀어보겠습니다. 날이 더우니 주방에서 요리하기가 겁이 나요. 하지만, 밑반찬이 너무 없어 후다닥 만들어 본 반찬입니다. 색이 좀 이상하죠. 상했나 사이사이 초록이 뭐지? 바로 브로콜리대에요. 브로콜리 사면 꽃송이 부분만 먹고 몸통 부분을 버리는 분들이 계시는데, 저도 예전에 가끔 그런 적이 있었지요. ㅜ 지금은 알뜰하게 다 먹습니다. 사진 속 멸치볶음, 생각보다 맛있고, 만드는 방법도 쉬우니 구경해 보세요. 멸치볶음 레시피 - 견과류와 브로콜리대를 넣는 버전 재료: 잔멸치, 견과류, 브로콜리대(냉동소분한 걸 이용..
긴 장마가 끝나서 본격 더위가 시작될 모양이에요. 더운 여름날 오래 요리하기 힘든데, 오늘은 간단하면서도 맛있는 도토리묵김무침을 소개합니다. 만들기도 쉽고 고소하고 부드러운 김을 부셔넣어 아이들도 잘 먹어요. 전 깻잎을 잘게 잘라 넣었더니 향긋하니 맛이 좋았습니다. 만드는 방법은 쉽고 간단하니 천천히 구경해 보세요. 부드러운 도토리묵과 김도 맛있고, 들깨를 성글게 갈아넣었더니 식감도 좋고, 무엇보다 깻잎이 향긋하고 맛있어서 입맛을 살립니다. 재료는 도토리물과 김, 깻잎 몇 장만 있으면 됩니다. 먼저 김 두 장을 스텐팬에 구워주었어요. 숟가락으로 눌러가며 구워줍니다. 구운 김을 모두 부셔서 담아주세요. 김을 굽고 나면 팬에 김이 늘어붙어요. 팬이 달궈진 상태이니 조심해서 물을 붓고 베이킹소다를 넣어 30분..
지난 5월 중순에 오이지를 만들어 두었어요. 이래저래 그간 맛있게 먹었던 오이지 요리 영상으로 만들어 유튜브에 올렸습니다. 오늘은 그중 두 가지 소개해요. 여름반찬으로 좋은 떠먹기 좋은 오이지냉국과 오이지초절임 소개합니다. 더울 때 국물 마시기에도 좋고, 아삭아삭 경쾌하게 씹히는 오이지도 맛있어요. 만들기 쉬우니 구경해 보세요. 매년 5월이면 작고 귀여운 오이지용 오이가 나와요. 그 때 만들어둔 오이지가 여름에 먹기 좋은 밑반찬으로 다양하게 활용됩니다. 오이지 담그기 방법은 아래 영상 맨 마지막 부분에 나오는데요. 오이지는 시간이 만드는 거라 방법은 정말 쉬워요. 올해는 씻지도 않고 담그니 오이지 담그는 시간이 10분도 안 걸린 것 같아요. 궁금하시면 영상 참고해 주세요. 오이지냉국 레시피 재료: 오이지..
소고기장조림 좋아하세요. 어릴 땐 고기가 귀해서 소고기장조림은 일 년에 몇 번 먹지 못했던 것 같아요. 지금이야 고기가 흔하지만 말이죠. 오늘은 좋은 고기로 맛난 소고기장조림 만들기 적어봅니다. 오늘의 포인트는 두 가지인데, 질기지 않은 소고기장조림 만들기와 목초소고기를 먹어야 하는 이유입니다. 단 한 분이라도 도움이 되시길 바라며 소고기장조림 만들기 시작합니다. 장조림에도 종류가 참 다양하죠. 어떤 장조림 좋아하세요? 저는 꽈리고추 들어간 거 좋아해요. 특히 여름에 매콤해진 꽈리고추를 넣은 장조림은 고기대신 꽈리고추만 골라먹고 있는 자신을 발견합니다. 하하하 메추리알이 들어가기도 하고, 전 곤약도 가끔 넣는데, 식감이 좋아요. 버섯도 맛있고, 통마늘도 맛있고, 육수 끓이고 남은 대멸치도 함께 넣는데, ..
지난 초 겨울 김장할 때 무를 넉넉히 사서 말려둔 게 있어요. 저희 집은 밥을 할 때 무말랭이를 잘 넣어 먹거든요. 밥에 들어간 무말랭이는 단맛도 있고 적당한 식감도 있어서 좋아합니다. 그래도 무말랭이하면 여름에 찬물에 밥 말아먹을 때 올려 먹는 맛이 있는터라 그 맛이 그리웠어요. 그래서 오늘은 여름반찬으로 좋은 꼬독꼬독 맛있는 무말랭이무침 만드는법 적어봅니다. 벌써 지난달 말이네요. 요즘 인스타를 좀 하다보니 그곳에 일상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올려요. 장 본 이야기부터 다양한 수다들 말이죠. 이번 무말랭이무침도 반응이 좋았던 기억이 납니다. 이번 무말랭이무침은 제가 좋아하는 네이버 '시인의 부엌'님의 레시피예요. 따라 한다고 하니 맛있을지 모르겠다고 걱정하시던데, 별 다른 양념이 없어도 참 맛있더라고요..
어려서 엄마가 만들어주신 무장아찌가 생각납니다. 왜 이리 짜고 맛이 없던지, 어른들은 맛있다며 드시는 게 너무 신기했거든요. 이번에 한살림에서 무장아찌를 왔는데, 어릴 적 먹었던 바로 그 장아찌더라고요. 더욱 된장의 쿰쿰한 맛까지 더한 추억의 무장아찌라 반가웠습니다. 입맛 없는 여름에 먹기 좋은 무장아찌 추천합니다. 갖은양념을 넣어 무치며 여름철 입맛 살리는 반찬으로도 좋지만, 옆지기 김밥 쌀 때 단무지 대신 넣어줬더니 훨씬 맛있다고 하네요. 어제 한살림에서 도착한 물품들이에요. 이번에 한살림 간편식 몇 가지 소개해드릴 거예요. 기대해 주세요. 오늘의 주인공은 무장아찌입니다. 비주얼이 예사롭지 않죠. 사실 무장아찌는 비싸서 선뜻 손이 가질 않아요. 간장무장아찌 정도는 쉽게 만들어 먹기도 하는데, 오늘 소..
황금연휴가 지나고 일상으로 돌아왔습니다. 오늘부터 도서관이 열린다고 하니 너무 기쁜 거 있죠. 그동안 집에 있으면서 가장 아쉬운 게 책이었는데, 이젠 빌릴 수 있으니 정말 좋네요. 도서관부터 다녀와야겠습니다. 오늘은 냉털요리, 냉동실에 있는 재료만으로 제육볶음 만들어 보았습니다. 냉동해 두었던 돼지불고기와 더덕을 이용해 맛난 제육볶음 만들어 봤습니다. 밑손질이 다 되어 있는 거라 만들기만 하면 되는 거라 엄청 간편하니 구경해 보세요. 냉동실에 제육볶음하려고 만들어 둔 돼지불고기는 전날 냉장실로 옮겨 자연해동해두었습니다. 더덕은 냉동상태에서 바로 조리합니다. 더덕은 바로 다 먹는 게 좋지만, 양이 많다면 잘라서 요렇게 냉동보관하면 요긴하게 드실 수 있습니다. 더덕 보관법은 아래 영상으로 구경해 보세요. 더..
몸은 무겁고 자꾸 졸리고, 입맛까지 떨어지는 시기가 바로 봄이에요. 겨우내 움츠러든 몸, 활동량도 많지 않아 몸에 독소도 많이 싸이고 하니 더욱 무겁기만 합니다. 요즘 제철 봄나물이 쏟아져 나오고 있어요. 이맘때 추운 겨울을 이겨내고 자란 봄나물이 비타민과 무기질이 많아 춘곤증을 이겨내기 좋다고 합니다. 오늘은 유채나물과 어린 열무를 데쳐 된장 넣고 조물조물 무쳐봤어요. 맛난 봄나물로 만든 나물반찬 두 가지 소개합니다. 이맘때 나오는 어린 열무, 속아낸 어린 열무는 부드럽고 연하니 맛있어요. 어린 열무로 만든 열무김치가 가장 맛있는 것 같아요. 오늘은 데쳐서 나물로 무쳐봤는데, 이 또한 맛있답니다. 또 하나의 대표적인 봄나물 중 하나인 유채, 서울에선 하루나라고 불리는데요. 유채 자체가 달큰한 맛이 있어..
삼시세끼 집밥을 먹다 보면 반찬은 필수인 것 같아요. 저희 집은 인스턴트나 시판 반찬은 속이 불편해서 주로 직접 만드는 편인데요. 오늘은 그 많은 반찬 중 돼지고기장조림, 제가 좋아하는 반찬 레시피랍니다. 잡내 하나 없이 돼지고기장조림 맛있게 하는 법 알려드려요. 주로 꽈리고추나 메추리알을 넣지만, 오늘은 곤약을 넣었어요.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는 요즘은 활동량이 줄어서 운동을 해도 몸이 무겁더라고요. 그래서 다이어트 겸 곤약을 넣었는데, 결론은 실패~ 다이어트에는 짭조름한 음식은 멀리해야 하는데, 돼지고기장조림은 짭조름하니 밥을 계속 부릅니다. ㅋ 돼지고기장조림 반찬레시피 구경해 보시고, 제 유튜브채널에 최신 동영상으로도 올렸으니 놀러 오세요. 완성된 돼지고기장조림입니다. 곤약 먹는 재미가 쏠쏠해요.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