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반찬으로 좋은 닭가슴살장조림 만드는법 적어봅니다. 닭가슴살 요리 참 많은데, 그중 닭가슴살장조림은 자주 만드는 것 같아요. 부드럽게 닭가슴살 삶는 법도 알려드릴 테니 구경해 보세요. 짭조름하면서도 맛있습니다. 퍽퍽한 닭가슴살을 부드럽게 삶아서 양념장에 조려서 만든 닭가슴살장조림입니다. 일반 장조림 만드는 방식과 같아요. 우선 닭가슴살장조림 레시피부터 보시죠. 닭가슴살장조림 레시피 재료: 닭가슴살 300g 삶기: 물 4컵, 대파 1대, 청주 2T 양념: 물 2컵, 진간장 7T, 설탕 1T, 맛술 1T, 마른 고추 1개, 마늘 8쪽, 통후추 1/2t 1. 닭가슴살에 물, 대파, 청주를 넣어 10분간 끓인다. 떠오르는 거품은 걷어내고, 찬물에 헹궈 먹기 좋은 크기로 찢어둔다. 2. 냄비에 닭가슴살 삶은물 2..
잡채에 들어간 목이버섯 참 좋아해요. 목이버섯의 그 쫄깃한 식감을 좋아하는데, 오늘은 그 쫄깃함은 살짝 포기하고 부드러움을 더 강한 목이버섯조림 만들어봅니다. 15분 정도 조려 주니 목이버섯이 부드럽게 되어 이가 약한 분도 드실 수 있겠더라고요. 오늘 레시피도 어렵지 않으니 구경해 보세요. 완성된 목이버섯조림입니다. 색깔 고운 파프리카 넣었더니 더 보기가 좋아요. 자아~ 레시피부터 보실까요. 목이버섯조림 레시피 재료: 목이버섯 200g, 파프리카 적당량, 맛간장 2T, 육수 1/2컵, 간 참깨, 생강가루, 토마토소금, 참기름 1. 건목이버섯을 불린 후 물에 깨끗하게 씻어 한입크기로 뜯어준다. 2. 목이버섯에 맛간장을 넣어 밑간을 한다. 3. 파프리카를 먹을 만큼 잘라서 준비한다. (매콤하게 청양고추, 홍..
콩나물무침 좋아하세요? 사계절 내내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게 바로 콩나물무침이 아닌가 해요. 콩나물무침 저도 참 좋아하는데요. 오늘은 맛살과 깻잎을 넣어 만들어 봤는데, 맛있더라고요. 왜 깻잎을 넣었을까요? 찬찬히 풀어볼게요. 완성된 콩나물무침을 보시고 계십니다. 맛살이 들어갔으니 맛은 보장이죠. 초록이는 깻잎이에요. 여름에는 깻잎을 여기저기 넣는 편인데, 깻잎이 식중독을 예방하거든요. 저희 집처럼 면역력 약한 식구가 있을 경우에는 여름에 깻잎 요리 많이 드시길 추천해요. 저흰 깻잎찜 자주 만들고 깻잎 나물이나 깻잎김치도 자주 만듭니다. 올여름 전국적으로 식중독이 돌았는데요. 제가 사는 곳 근처에서도 김밥집 하나 때문에 큰 병원 입원실이 없어질 정도로 식중독이 돌았더라고요. 김밥 오천 줄이 팔렸다는데,..
한정식집에 가면 나온 반찬 중 하나인 열무된장지짐 보기에는 시래기 같기도 하고 맛이 일도 기대가 안되어 보이더라고요. 하지만, 막상 먹어보면 정말 맛있어서 계속 먹게 되는데, 이건 사실 젊은 분들은 안 좋아하실 것 같아요. 저도 어려선 안 먹었거든요. 어느 순간부터 맛있어지기 시작하더니 이젠 여름에 자주 만들어 먹는 반찬이 되었습니다. 완성된 열무된장지짐 보기에는 억세 보이지만, 푹 익힌 거라 생각보다 훨씬 부드러워서 어르신들도 잘 드십니다. 자아~ 레시피부터 보실까요. 열무된장지짐 레시피 재료: 열무, 된장, 고추장, 멸치가루, 다진 마늘, 참기름, 육수, 소금, 들깨가루, 홍고추 1. 열무는 뿌리를 잘라내고 물에 깨끗하게 씻는다. 2. 끓는 물에 소금을 넣고 열무를 넣어 데친 후 찬물에 헹구고 물기를..
머위대는 칼슘이 많아서 자주 챙기는 여름음식 중 하나입니다. 머위대볶음도 자주 하지만, 더운 여름날 머위대들깨탕이 훨씬 시원하고 맛있더라고요. 오늘은 머위대들깨탕 만드는 법 알려드리니 구경해 보세요. 완성된 머위대들깨탕 쌉싸름한 맛도 매력적이고 설컹설컹 씹히는 식감도 좋습니다. 매력이 넘치는 사찰의 맛~ 상상이 되시려나요. ^^ 머위대들깨탕 레시피 재료: 머위대 400g, 들기름, 육수 3컵, 국간장 1T, 들깻가루, 대파 1. 끓는 물에 소금을 넣고 머위대를 넣어 10분간 삶는다. 2. 10분 후 찬물에 씻어 삶은 머위대의 껍질을 벗겨내고 적당한 크기로 자른다. 3. 들기름을 두르고 머위대를 볶다가 육수, 국간장을 넣고 끓인다. 4. 끓어오르면 들깨가루와 대파를 넣고 마무리 간을 한다. 전 한살림에서 ..
여름반찬으로 냉국만 한 게 있을까 싶어요. 오늘은 미역냉국 황금레시피 소개합니다. 올여름 냉국 참 많이 먹었던 기억이 나는데요. 오이냉국이나 미역냉국으로 따라 만들기도 하지만, 미역과 오이를 함께 넣은 게 훨씬 맛있긴 한 것 같아요. 오늘 냉국만들기 미역오이냉국은 만들기 어렵지 않으니 구경해 보세요. 부드럽게 불려진 미역도 맛있고, 아삭아삭하게 씹히는 오이도 맛있고, 국물도 새콤달콤 얼마나 시원하고 맛있는지 어느새 한 그릇 뚝딱하게 되어버리는 게 바로 냉국인 것 같아요. 자아~ 그럼 미역오이냉국 황금레시피부터 보실까요. 미역오이냉국 황금레시피 오이 1개, 미역 적당량, 홍고추 1/2개 국물양념: 육수 300ml, 소금 1/2t, 설탕 1/2T, 식초 1T, 다진 마늘 1/4t 1. 미역은 끓는 물에 1~..
가지볶음 좋아하세요? 전 가지볶음 참 좋아해요. 가지볶음은 물컹한 것도 좋아하지만, 오늘 알려드리는 쫄깃한 반건조가지볶음을 훨씬 좋아합니다. 결혼해서 옆지기가 물컹한 걸 싫어하는 걸 알게 되었어요. 그러다 보니 가지를 볶아놓으면 물컹거린다고 안 먹더라고요. 그래서 가지를 살짝 말려서 볶아주니 잘 먹어서 이리 만들게 되었습니다. 물론 지금은 체질에 맞지 않는 것 중 하나가 가지가 되어서 안타깝습니다. 오늘 가지볶음의 포인트는 가지를 살짝 말려야 한다는 거랑 청양고추를 넣어야 시원하고 칼칼한 맛을 즐길 수 있다는 거에요. 이 두 가지는 반드시 지키셔야 해요. 자아~ 레시피부터 보실까요. 반건조 가지볶음 레시피 재료 : 가지 2개, 마늘 3톨, 청양고추 1개, 대파 1/2대, 간장 1T, 설탕 1T, 맛술 1..
오이무침 좋아하세요? 여름 되니 오이를 정말 자주 먹게 되는 것 같아요. 오늘은 오이무침 만들건대, 늘 하는 소금에 절이는 방식이 아닌 버전이에요. 개인적으로 이게 훨씬 맛나더라고요. 오늘도 오이무침 레시피~ 시작합니다. 이번 오이무침은 고추장이 들어간 버전이라 색이 좀 투박해 보이죠. 하지만, 수분을 듬뿍 머금고 있어서 씹을 때 물기가 탁 터져서 시원해요. 오이무침 레시피부터 보실까요. 오이무침 레시피 재료: 오이 2개 밑간: 설탕 1T, 식초 6T 양념: 고추장 1T, 고춧가루 2T, 참기름 2T, 간장 1T, 까나리액젓 1t 1. 오이를 약간 도톰하게 썰어 밑간을 한 후 30분간 절인다. 2. 양념을 모두 섞어 양념장을 만든다. 3. 30분 후 오이를 씻지말고, 비틀어 짜지 말고, 눌러가며 짜서 물..
도시락반찬 중 어떤 걸 좋아하셨나요? 저희 엄마는 도시락반찬으로 콩조림 콩자반이라고도 하고 콩장이라고도 하는 걸 자주 싸주셨어요. 그리고 멸치랑 김치볶음, 가끔 소시지도 싸주셨는데, 그때가 가장 행복할 때죠. 먹는 거에 좀 진심인 편이라... ㅋ 지금 생각해보면 몸에 좋은 것들만 싸주셨는데, 이젠 콩은 안 먹어 할 정도로 싫어했는지... 나쁜 딸이었어요. ㅜ 오늘은 오랜만에 콩조림 만들어봤습니다. 오랜만에 먹으니 맛있더라고요. 몸에 좋은 검정콩 서리태로 만든 콩장 만드는 법 구경해 보세요. 전 검정콩 1컵 준비했어요. 미리 불려야 합니다. 만들기 전날 물을 부어 미리 불려두었습니다. 하룻밤을 불린거죠. 심하게~ 4시간 정도 불리면 충분해요. 불린 콩에 물 1컵을 넣고 끓여주세요. 끓기 시작하면 약불로 줄..
봄이 짧게 지나가고 더불어 봄나물까지 끝나서 아쉽기만 합니다. 여름에 먹는 나물 중 가장 자주 만드는 게 깻잎순볶음 아닌가 해요. 어린 깻잎의 순이라 나물로 만들면 향긋한 깻잎 특유의 향이 있어 좋습니다. 식중독 예방에도 좋아 여름에 깻잎을 자주 챙기면 좋으니 참고하시고요. 맛난 깻잎순볶음 부드럽게 볶아내면 여름김밥에 넣어 맛나게 먹기도 하는데, 제가 좋아하는 나물반찬입니다. 깻잎순 250g 제철이라 가격도 저렴하니 좋습니다. 깻잎순 효능 깻잎은 페리 키톤이라는 식중독을 예방하는 물질이 들어 있어 여름에 챙기면 좋습니다. 철분이 많아 빈혈에도 좋고, 파이톨이라는 성분은 항암에도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피부미용과 노화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깻잎순을 미리 손질합니다. 줄기와 이..
여름반찬으로 자주 만드는 게 아삭이고추무침 같아요. 어느 땐 된장으로 어느 땐 초고추장으로 먹다 남은 쌈장도 좋지요. 오늘은 세상 간단한 아삭이고추된장무침, 이거 하나 더 넣은 업그레이드 버전 소개합니다. 사진에 힌트가 있어요. 보이세요? 하하하 안 보이신다면 계속 따라 오셔유~ 여름이면 참 많이 나오는 게 풋고추 고추 종류도 많아서 그중 오이맛 고추라고도 하는 아삭이고추 너무 맵지 않아 자주 샀는데, 한여름에는 이것마저도 매워지거든요. 요즘 같아서 꽈리고추도 아삭이고추도 청양고추랑 어깨동무를 한답니다. 아삭이고추 100g 준비했어요. 양은 뭐 상관없어요. 나중에 된장무침이니 된장으로 간만 맞으면 되지요. 요즘 EBS에서 하는 맛터 사이클 다이어리를 뒤늦게 정주행 하는데, 재밌네요. 그래서 자꾸 말투가 ..
마늘쫑 좋아하세요. 어려선 가장 흔하게 먹은게 마늘쫑이었던 것 같아요. 요즘은 국산 마늘쫑 구하기도 어렵고 가격도 많이 비싸더라고요. 아마도 예전처럼 마늘농사를 많이 짓지 않아서 그런 것 같기도 합니다. 제가 마늘쫑 좋아라하는데, 비싸져서 좀 아쉬워요. 오늘은 마늘쫑멸치볶음 만들어봤어요. 마늘쫑 씹히는 식감도 좋고, 견과류까지 들어가니 고소해서 맛있습니다. 전 생협에서 마늘쫑을 샀는데, 이젠 판매하지 않고 있습니다. 아주 짧은 기간 동안만 팔았고, 그나마도 금방 품절이라 저도 이번에 딱 한 번 샀네요. 첨 왔을때는 신선했는데, 윗집 누수로 주방을 한동안 사용하지 못했던 관계로 마늘쫑이 시든부분이 있어서 속상했어요. ㅜㅜ 마늘쫑을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주세요. 굵은 건 반으로 더 잘라주시고요. 마늘쫑을 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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