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과 샐러드로 즐기는 소소한 아침식사
- 일상
- 2015. 9. 9.
빵과 샐러드로 즐기는 소소한 아침식사
4월의라라, 아침식사, 베이글, 베이글샌드위치, 샐러드, 짜찌키소스, 모닝빵, 포카치아
삼시세끼중에 가장 입맛없는 게 아침식사가 아닌가해요.
특히 저희집은 옆지기가 빵을 좋아해서 아침식사로 빵이 나오면 즐겁게 먹어요.
전 차라리 따끈한 국물과 밥이 더 좋은데 말이죠.
오늘은 최근 먹은 아침식사를 올려봅니다.
^^
집 앞 던*도너츠에 가서 갓구운 블루베리베이글 사왔어요.
따끈해서 좋은데, 전 플레인를 좋아해서 그런지, 베이글에서 나는 블루베리의 향이 별로였어요.
반숙으로 삶은 계란이 들어간 샐러드와 베이글, 딥으로는 짜찌키소스 준비했어요.
옆지기는 코코아 한 잔, 전 시원한 오미자청 한 잔~
따끈하고 쫀득한 베이글~ 쭉쭉 찢어먹는 맛에 베이글 먹지요.
옆지기 타준 코코아~
따끈하게 데운 두유에 코코아가루와 꿀을 넣어 홈메이드 코코아 한잔 만들어 주었어요.
코코아 만드는 방법 간단하닌 구경해보세요.
베이글 뜯어서 짜찌키소스(?) 차지키소스에 발라먹으니 맛있네요.
듬뿍 찍어서 먹으니 건강해지는 기분~
차지키소스(짜찌키소스)는 제가 만드는 과정을 찍질 못했어요.
남은 베이글로 베이글샌드위치 만들어서 간식으로~
베이글이 질겨서 샌드위치로는 영~ 먹기 힘드네요.
방울토마토와 닭가슴살, 아몬드가루를 듬뿍 발사믹소스 뿌려서 아침 샐러드 준비합니다.
초간단버전 발사믹소스 만들기 넘 쉬워요. 궁금하시면 링크타고 놀러오세요.
닭가슴살과 잣, 아몬드가루 듬뿍 뿌린 샐러드와 오렌지쥬스,
집에서 구워낸 모닝빵으로 아침식사를 하기도 했죠.
아침식사 빵으로 제가 좋아하는 포카치아 구워서 먹기도 했어요.
포카치아 만드는 법 궁금하시면 링크타고 놀러오세요.
포카치아 이쁘게 잘라서 샐러드와 함께~
빵과 먹으려고 아보카도로 과카몰리 만들었어요.
얼마전에 과카몰리 만드는 법 올렸어요. 궁금하시면 링크타고 놀러오세요.
포카치아랑 먹으니 정말정말 맛있네요.
빵과 샐러드로 즐기는 소소한 아침식사 괜찮지요?
바람이 차가워지는 계절은 여기에 따끈한 스프 한그릇 추가하면 정말 좋아요.
조금 노력해서 이렇게 차려주면 행복하게 먹는 모습이 보기 좋았는데,
아무래도 밀가루 먹지말라는 처방이 내려질 것 같아서 빵도 끈어야 하나 요즘 고민하고 있답니다.
ㅠㅠ
이젠 삼시세끼 한식으로 준비해야 하나봐요.
오늘 오후에 급히 동네 슈퍼에 두부사러 나갔는데, 바람이 완전 밀크처럼 부드럽더라고요.
어찌나 순간 행복하던지요, 딱 이맘때만 느낄 수 있는 바람이에요.
환절기라 아침저녁으로는 바람이 서늘해서 저도 요즘 기침을 하게 되는데,
이웃님들도 감기 조심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