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국 끓이는법 바다향이 가득한 매생이굴떡국 끓이는법
- 요리/국물요리
- 2017. 1. 27.
#떡국 끓이는법 바다향이 가득한 매생이굴떡국 끓이는법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올해도 건강하시고 하시고자 하는 일 모두 이루시길 기원니다.
명절 잘 보내고 계신가요.
설 명절하면 떡국 안 끓일 수가 없죠.
사실 1월 1일에도 떡국 끓여먹었는데 말이죠.
오늘은 우리의 명절 설을 맞아 떡국 끓이는법 적어봅니다.
일반적인 떡국 말고, 이 계절에 잘 어울리는 매생이와 굴이 들어갈 거에요.
제철인 매생이는 겨울철 우리몸에 필요한 영양소를 다 가지고
있을 정도로 건강에 참 좋습니다.
굴은 뭐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되지요.
오늘은 매생이와 굴이 들어간 떡국 끓이는법 알려드려요.
떡국 끓이는법 생각보다 간단하네, 이러실거에요.
보드라운 매생이랑 굴의 향, 바다향이 가득한 매생이굴떡국이랍니다.
우선 매생이굴떡국을 위해 재료를 준비합니다.
생협에서 파는 냉동굴과 냉동 매생이 전날 미리 냉장실로 옮겨 자연해동해 주세요.
떡은 한시간 전에 미리 물에 불려야 부드러워 진답니다.
제가 산 매생이는 생협에서 파는 거라 불순물이 거의 없어요.
흐르는 물에 헹궈가며 다시 한번 꼼꼼히 불순물 체크하고, 물기를 빼줍니다.
굴은 지난밤 냉장고에서 자연 해동된 상태,
혹시나 붙어 있을 굴 껍데기가 없나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주세요.
원래 참기름에 마늘, 굴, 매생이 넣어 볶아주면 훨씬 고소하고 맛있어요.
하지만 오늘의 제목처럼 바다향이 많이 사라집니다.
그래서 오늘은 그 과정을 생략했어요.
먼저 끓여놓은 육수에 떡을 넣어서 먼저 끓여줍니다.
나이드니 좋아하는 떡이 소화가 잘 안 되요.
떡을 부드럽게 먹어야 하기 때문에 미리 육수에 불린 떡을 넣어서 끓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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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양념이 필요없는 맛난 육수 만드는 법 / 멸치육수 / 황태육수
떡이 어느정도 물러지면 매생이를 넣어주세요.
이 때에 간을 해줍니다. 특유의 향 때문에 간이 어려워요.
맛 봐가며 간을 맞추는데, 지금 완벽하게 간을 맞추진 마세요.
여차해서 짜지면 낭패니깐... 마지막에 모자란 간을 또 보시면 됩니다.
전 두 수저 정도 넣은 것 같아요. 마지막에 또 간을 보면서 약간 추가했어요.
액젓은 액젓마다 짠기가 다르니 직접 확인해 보셔야 해요.
전 백령도 까나리액젓을 넣는데, 바다향이 가득하길 원하니 딱인 선택이죠.
액젓으로 간을 하는 이유는 특유의 감칠맛이 있기 때문인데,
조미료를 넣지 않아도 맛이 좋아서 전 거의 모든 음식에 액젓을 넣습니다.
매생이가 살짝 끓어오를 때 굴도 넣어 주세요.
굴이 탱탱해질무렵이면 완성된 거에요.
어때요. 매생이굴떡국 끓이는법 어렵지 않죠.
이정도면 어려운 편이 아니죠. 다듬고 손질하는 과정만 좀 신경써서 해주면 됩니다.
찬찬히 보면서 따라해보세요. 자꾸 하다보면 실력이 늘어요.
매생이굴떡국 한 그릇 맛나게 담아봅니다.
다른 반찬 뭐 필요 없어요. 전 깍두기 하나면 끝~
보기에는 안 뜨거워 보이지만, 완전 뜨거운게 매생이국이에요.
뜨거우니 조심해서 드셔야 합니다.
굴 탱글탱글한 거 보세요.
부드러운 매생이도 완전 맛있어요.
떡도 부드럽게 잘 익어서 소화에 지장이 없겠어요.
바다향 가득한 매생이굴떡국이 완성 되었습니다.
옆지기도 부드럽고 향이 좋다고 잘 먹어주네요.
원래 바다꺼 별로라 매생이도 굴도 그 향을 좋아하지 않거든요.
이번에 잘 먹어주니 고맙네요.
설 명절 지나고 나면 떡국떡 많이 남으실 테니 떡국 다양하게 해서 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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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매생이굴떡국, 떡국 끓이는법 보셨는데, 그리 어렵지 않죠.
겨울철 영양식으로도 좋으니 꼭 도전해 보세요.
남은 설 명절 건강하게 잘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