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수한 된장으로 맛을 낸 시래기된장국
- 요리/국물요리
- 2017. 1. 16.
구수한 된장으로 맛을 낸 시래기된장국
지난 주 날이 많이 추웠어요.
날이 추워지니 따뜻한 국물요리가 생각납니다.
더욱 날이 추워지니 몸도 무겁고, 소화도 잘 안 되고 그러네요.
컨디션관리 잘 하지 않으면 감기 올 것 같아 당분간 따뜻하게 먹어야 할 것 같습니다.
오늘은 시래기된장국 만드는 법 적어 볼거에요.
구수한 된장으로 맛을 낸 시래기된장국,
겨울철이면 모자라기 쉬운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웰빙식품으로
시래기요리 추천합니다.
건강에 좋은 시래기된장국 만드는 법 적어봅니다.
아침에 밥에 말아서 따뜻하게 먹으니 속이 든든합니다.
먼저 시래기 불려서 삶아야 해요.
시래기삶는법 최근 포스팅 한 것 있으니 참고 하시고요.
시래기된장국 레시피
1) 삶은 시래기 300g + 무채 100g + 된장 4T + 다진 마늘 1T 주물러 밑간을 한다.
2) 1) + 육수 8컵 푹 끓인 후 간을 맞춘다.
삶은 시래기 적당한 길이로 잘라주고,
무채도 100g 정도 함께 넣어 줄 건데, 훨씬 맛있답니다.
여기에 마늘도 파도, 된장도 함께 넣어서 주물러 밑간을 해요.
이렇게 밑간을 한 후 10여 분 정도 두세요.
전 그동안 밑반찬 몇 가지 만들던 게 완성이 되었네요.
이렇게 밑반찬 몇 가지 만들고, 국 한 냄비 끓이고, 간식으로 카스테라도 만들고
주방정리까지 하려면 꼬박 최소 3,4시간은 서서 있어야 해요.
그러다 보니 음악 듣기도 뭐해서 팟케스트 들으며 하게 되었는데,
팟케스트에 집중하면서 요리 하다보면 어느새 시간이 훌쩍 지나더라고요.
점심에 먹을 완두콩밥도 짓고 말이죠.
아까 주물러 밑간 해 놓은 시래기 그대로 냄비에 담고,
육수 부어주는데, 한꺼번에 붓지 말고 3번 정도로 나눠서 부어보세요.
끓기 시작하면 다시 육수붓고 다시 끓어오르면 육수 붓고 하면서요.
시래기는 푹 끓여야 맛이 좋으니 약불로 줄여서 꽤 오래 끓여주세요.
계속 약불로 끓이다가 단백질 보충할 겸~
냉동실에 소분해 두었던 비지를 넣어 주었어요.
콩가루도 좋고, 들깨가루도 좋습니다.
이렇게 구수한 된장으로 맛을 낸 시래기된장국 완성 되었어요.
비지까지 들어가서 영양의 밸런스가 잘 맞아요.
밥고 함께 이렇게 떠 줘도 좋지만,
밥 반 공기 퍼서 따끈한 시래기된장국 부어 먹으니 좋습니다.
겨울 잘 어울리는 국물요리가 시래기된장국 아닌가 해요.
아무래도 시래기는 돼지뼈가 들어가야 맛이 있긴 하더라고요.
다음엔 사골시래기국과 시래기밥을 해 봐야겠습니다.
다른 시래기요리 구경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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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모두 날도 추운데 건강관리 잘 하시고요.
따뜻한 한주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