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식탁을 채우는 봄나물 반찬 만들기
- 요리/매일반찬
- 2017. 4. 12.
봄식탁을 채우는 봄나물 반찬 만들기
일주일만에 세상은 모두 꽃천지가 된듯 해요.
개나리가 피고, 산에 분홍빛 진달래가 피고, 가로수의 벚꽃들이 순서대로 피었는데,
요즘은 완전 한꺼번 모두 피어나는 것 같아요.
봄이 100미터 달리기 선수 마냥 마구 앞으로 달려나가는 형국이라 무섭습니다.
이렇게 빵 꽃들이 터지고나면 바로 봄은 떠나고 더워 질 것 같아요.
그래도 꽃구경하는 봄날은 벌레도 없고 좋습니다.
저희 동네에도 이번주부터 가로수 마다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었습니다.
다음주면 꽃잎이 모두 날릴 것 같아요.
아파트 앞 텃밭에도 부지런한 도시농부의 손놀림을 봅니다.
요즘 뭐 해드시나요?
입맛도 없고, 뭐 만들기도 귀찮고,
해가 좋고, 공기 좋으면 밖으로 나가고만 싶어집니다.
그래도 먹고 살아야 하니 나물반찬 몇 가지 만들었어요.
시금치와 세발나물, 마지막 봄동~
맛나게 먹던 시금치, 맛이 없어지고 있어서 아쉽습니다.
살짝 데쳐서 시금치무침 만들어줍니다.
시금치무침 만드는법 궁금하시면 아래 링크 통해서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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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발나물도 자주 해먹는 나물반찬 중 하나에요.
한 줄기에 잎이 세가닥~ 그래서 세발나물이랍니다.
세발나물 생으로도 드시지만, 전 살짝 데쳐서 나물반찬으로 먹어요.
된장에 식초와 매실청 넣어서 무치면 새콤달콤 맛난 세발나물무침이 완성됩니다.
세발나물로 만든 다양한 요리법 궁금하시면 아래 링크 통해서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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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이 노란 봄동은 정말 맛있어요.
하지만 한살림 봄동은 이렇게 작은 배추처럼 생겼는데,
노랗지 않아도 다 맛있답니다.
제가 고소한 봄동 좋아해서 이런 봄동겉절이부터 무침에 된장국에 다양하게 만들어요.
올해 들어 만든 봄동요리만 해도 다양하네요. 구경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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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만든 봄나물 반찬으로 봄식탁 멋지게 차릴 수 있답니다.
오늘은 봄식탁을 채우는 봄나물 반찬 만들기 적어봤어요.
요즘 요리하기 싫어서 큰일이에요.
아무래도 입맛이 없어서 인 것 같은데, 씁쓸한 맛이 나는 봄나물들 찾아 먹어야겠어요.
한 주의 중간 수요일입니다.
요 며칠 공기도 좋고 해서 기분은 참 좋아요. ^^
모두 즐거운 하루 되시고, 맛난 점심 드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