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두부요리, 담백한 두부라자냐
- 요리/가족·초대요리
- 2017. 3. 17.
특별한 두부요리, 담백한 두부라자냐
두부요리 자주 드시나요?
저희 집도 냉장고에 늘 있는 것이 바로 두부인데,
찌개 넣고, 조림도 만들고, 데쳐서 나물에 함께 넣고 무치기도 하죠.
오늘이 두부로 늘 먹던 두부요리가 아닌 특별한 두부요리,
특별한 요리, 두부라자냐 만들거에요.
대표적인 시금치라자냐 자주 만들어 먹었는데,
리코타치즈와 모짜렐라치즈까지 들어가니 제입에는 약간 느끼해요.
리코타치즈 대신 두부를 으깨서 넣은 적도 있었는데,
두부인지 리코타치즈가 들어간지 식구들 잘 모르더라고요. ㅋ
오늘은 담백하게 두부를 넣어서 만들어 볼 건데,
라자냐면 대신 두부를 으깨지 않고 통으로 넣어 볼거에요.
두부가 부드러우니 맛이 어떨지 기대가 됩니다.
그동안 만들었던 라자냐들이에요.
구체적인 레시피 궁금하시면 링크타고 놀러 오세요.
↓↓↓
두부의 특별한 변신, 담백하고 푸짐한 두부라자냐 입니다.
루꼴라 잘라서 올렸더니 풍성하고 좋아요.
전 한살림 조합원, 한살림 두부 소개해요.
두부 한 모 420g 1,950원 가격 저렴하고, 국산콩, 천연응고제, 무소포제 ~ 건강해요.
일반 시판두부 한 모가 360g 정도로 아는데, 가격도 비싸요.
한살림 두부랑 콩나물은 정말 강추, 맛도 가격도 좋습니다.
친구네 집이 한살림 매장 근처라
자주 먹는 두부랑 콩나물만 사도 남는 장사다라고 했더니 가입하더라고요. ㅋ
이제 제식대로 간단하게 두부라자냐 레시피 적어볼게요.
두부라자냐 레시피
재료: 두부 한 모, 토마토소스, 베사멜소스, 피자치즈, 토핑 몇 가지
1) 두부 물기빼서 소금,후추 밑간 한 후 노릇하게 부쳐낸다.
2) 베사멜소스 만든다.
3) 토마토소스 + 베사멜소스 + 두부 + 토마토소스 + 베사멜소스 + 모짜렐라치즈 + 토핑 올린다.
4) 210도 오븐에서 모짜렐라치즈가 녹을 때까지 구워준다.
5) 맛있게 먹는다.
이제 본격적으로 두부라자냐 만들어 볼거에요.
우선 두부의 물기를 좀 빼고, 소금과 후추로 밑간을 합니다.
꼬치용 이쑤시개 위에 두부를 올려서 전자렌지에서 3분 돌려주면
아랫쪽으로 물기가 제법 빠집니다.
팬에 두부를 앞뒤로 노릇노릇 구워주세요.
으깨서 넣을까 생각했지만,
두부를 메인으로 보이려면 형태가 살아 있는 것이 더 좋을 것 같아요.
이제 말도 어려워 보이는 베사멜소스 만들어 볼거에요.
베사멜소스 = 화이트소스 = 화이트 루 모두 같은 말입니다.
흔히 크림스프라고 파는 거 그거 말하는 거에요.
이거 만들어 빵과 스프로 식사로 먹기도 하고, 그라탕에 넣기도 합니다.
좀더 자세하게 만드는법 설명은 아래 링크 통해서 확인해 보세요.
↓↓↓
제 블로그 자주 오시는 분은 아실거에요. 1:1:10 이라고...
오늘은 밀가루 대신 옥수수가루(한살림에 팔아요)로 만들어봅니다.
건더기가 좀 있었으면 해서 마늘과 양파, 브로콜리몸통 좀 잘라서 넣어주었어요.
버터에 채소를 볶다가, 옥수수가루도 넣어 볶다가 육수 넣어줍니다.
육수를 조금씩 부어 잘 풀어주면서 끓여주세요.
소금과 후추로 간을 해주면 베사멜소스, 화이트소스, 화이트루 완성~ ㅋ
이대로 빵과 함께 식사로 드셔도 좋아요.
그동안 스프와 함께 한 맛있는 식탁들 궁금하시면 링크타고 놀러 오세요.
↓↓↓
팬에 토마토소스 두 세 수저로 좌악 깔고, 그 위에 베사멜소스도 좌악 깔아줍니다.
전 오븐에 구울거라 스텐팬 준비했어요.
사실 다 익은 상태라 피자치즈만 녹으면 되니 전자렌지도 상관없고,
찜기도 상관없을 것 같습니다.
노릇하게 구워둔 두부 올려줍니다.
다시 토마토소스와 베사멜소스 올려주고,
토핑으로 남은 두부와 블랙올리브 파프리카 조금 올려주었어요.
모짜렐라치즈 듬뿍 올려 210도 오븐에서 치즈가 녹을 정도로 구워줍니다.
전 15분 정도 걸린 것 같아요.
이렇게 예쁘게 두부라자냐가 완성되었습니다.
완전 맛있어 보이는데, 두부의 맛이 어떨지...
채소가 부족한 것 같아서 루꼴라 뜯어서 올려 주었어요.
한살림에서 파는 루꼴라인데, 매콤한 개성있는 맛이라 서양요리와 잘 어울려요.
안쪽으로 두부가 어찌 되었나 궁금해서 들쳐봅니다.
두부가 완전 보들보들하면서도 고소하네요.
이제껏 만든 라자냐보다 내용물이 적게 들어가다보니
물기가 많아 건조한 빵과 함께 드시기에 좋아요.
약간 질긴 건강빵을 두부라자냐에 충분히 적셔 드시면 정말 맛있습니다.
부드럽고 담백한 두부와 살짝 매콤한 향이 있는 루꼴라가 참 잘 어울려요.
두부라자냐, 전반적으로 맛이 순하고 담백해서 좋았습니다.
두부요리, 두부라자냐 특별하게 보이시죠?
늘 먹던 라자냐 말고, 두부를 넣어서 만든 두부라자냐,
웰빙식으로 건강식으로 드셔보시는건 어떠세요. 만족하실거에요.
오늘은 즐거운 주말이 기다려지는 금요일이에요.
이번 주말은 나들이 가기 좋게 공기가 좀 좋아졌으면 좋겠습니다.
가족들끼리 모여 맛난 음식 먹으며 즐겁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즐거운 주말 시작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