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탕 말고 돼지등뼈김치찜!

감자탕 말고 돼지등뼈김치찜!


오늘밤은 열린 창문으로 찬바람이 솔솔 불어 들어와요.

드디어 더위가 물러 가려나봐요.

이럴 때 감기에 잘 걸리니 감기 조심해야겠습니다.


오늘은 영양만점 돼지등뼈김치찜을 만든 이야기 적어봐요.

돼지등뼈하면 감자탕 생각하시죠.

저도 감자탕 좋아하지만,

오늘은 냉동실에 있던 묵은 김장김치를 넣어 돼지등뼈김치찜 만들어 봤어요.

오랜만에 완전 밥도둑이 되어버린 맛난 돼지등뼈감자탕 적어봅니다.


돼지등뼈김치찜

김치찜답게 김치도 부드럽게 익었고,

등뼈에 붙어 있는 고기들도 넉넉해서 고기 먹는 재미가 있습니다.




돼지등뼈김치찜

생협에서 파는 등뼈 1kg, 세일 할 때 사다 냉동실에 넣어둔 거에요.


돼지등뼈김치찜

핏물빼기, 반나절 정도 중간에 물 갈아가며 핏물을 빼 주었어요.


돼지등뼈김치찜

등뼈가 잠길 정도로 물을 부어 한번 끓여 첫물은 다 버렸어요.

두번째 월계수잎 몇 장 넣어서 끓여줍니다.

끓으면 건져내어 흐르는 물에 씻어 놓은 모습이에요.

월계수잎 넣어 끓인 두번재 과정이 돼지등뼈의 잡내를 확 잡아줍니다.




돼지등뼈김치찜

다시 물을 넣고, 육수 끓이듯 대파와 무, 앙파, 자투리 채소들, 자투리 사과랑

월계수잎과 된장 한수저 넣어 약불에서 한시간 정도 푹 끓여주세요.


돼지등뼈김치찜

아랫쪽에 김치를 깔고, 돼지등뼈를 넣고,

체에 거른 육수를 넣고, 마늘가루와 고추가루, 후추를 넣어 끓여줍니다.

끓어오르기 시작하면 약불로 줄여서 김치가 부드러워질 때까지 보글보글 끓여주세요.

^^


돼지등뼈김치찜

한시간 정도 끓이고 난 뒤, 김치도 부드러워졌어요.


돼지등뼈김치찜

김치도 먹고, 돼지등뼈도 먹고,

시기가 좀 빠르지만, 먹고 싶으면 더위를 뚫고라도 만들어봅니다.


돼지등뼈김치찜

고기도 퍽퍽하지 않고 맛있어요.


돼지등뼈김치찜

김치랑 같이 먹으니 밥도둑이 따로 없어요.

오랜만에 뜨뜻하게 해서 먹으니 몸보신이 되는 기분이었답니다.


말복이라고 삼계탕으로 많이 몸보신 한다지만, 

저의 체질에는 돼지고기가 좋아서 몸보신으로 돼지고기, 특히 족발 좋아해요.

오늘 만든 돼지등벼김치찜으로

당분간 밥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아 좋습니다.

^^



댓글(26)

  • 2016.08.26 00:39 신고

    앗..사진과 음식 모두 예술입니당>.< 저도 감자탕 말고, 돼지등뼈김치찜을 더 좋아해요!!
    뽐뿌 일어납니다ㅎㅎㅎㅎ 조만간 이 레시피 따라 한 번 해 먹어야 겠어요^^
    굿밤 되시고, 상쾌한 금욜 아침 맞이하시길요^^

    • 2016.08.26 09:55 신고

      저도 감자탕보다 돼지등뼈김치찜 좋아해요.
      맛있게 봐주시니 고마워요. ^^

  • 2016.08.26 05:34 신고

    ㅎㅎ맛있게 먹고 갑니다.

  • 2016.08.26 07:10 신고

    너무 맛있어보여요. 돼지등뼈를 사서 이 레시피대로 한 번 만들어 보아야겠어요.

    • 2016.08.26 09:56 신고

      맛나게 봐주셔서 고마워요.
      과정은 복잡하지만, 이리 만들면 잡내도 없고 맛있습니다. ^^

  • 2016.08.26 07:46 신고

    오호..제가 좋아하는 요리ㅎㅎ
    저는 등뼈보단..김치가 먹고싶어요..ㅎㅎ

    • 2016.08.26 09:57 신고

      맞아요. 등뼈는 먹다보면 금방 사라져요.
      결국 남은 김치먹는게 많지요.
      김치 부드러워서 맛있어요. ^^

  • 2016.08.26 10:22 신고

    국물이 진해 보이는게 뼈랑 묵은지랑 잘 어울릴 것 같아요 날이 조금 선선해져서 이제 뜨끈한 음식도 먹기 좋은 때가 됐네요^^

    • 2016.08.26 20:35 신고

      이제 바람이 저녁이면 제법 차지는 것 같아서 국물요리가 그립더라고요. ^^
      저도 놀러갈게요. ^^

  • 2016.08.26 13:54 신고

    밥 한 그릇 뚝딱~ 먹고
    반주,,까지 한 잔 하기 완전 좋은데요^^;;;

  • 2016.08.27 16:55 신고

    손이 많이 가는 음식일텐데.

    엄청 간단해보이네요. ㅋㅋㅋㅋ

    • 2016.08.27 20:19 신고

      과정이 좀 시간과 정성이 걸리긴 해요.
      이렇게 정성다해 만들어 식구들 잘 먹는 거 보면 기운이 나지요. ^^

  • 2016.12.15 21:03 신고

    와우....집에서 저정도 퀄리티가 나오다니... 거의 돼지고기 김치찜 전문점 비주얼인데요??
    과정은 쉽지만, 그만큼 정성이 들어가는 메뉴...!!! 라라님 레시피 찬찬히 다시 한번 보고 이번주 주말에 한번 만들어 볼까봐여 ㅎㅎㅎ

    • 2016.12.16 09:20 신고

      좋게 봐주셔서 고맙습니다. ^^
      네, 요즘 만들어 드시면 정말 맛있는게 바로 등뼈찜인 것 같아요. ^^

  • 2016.12.16 12:44 신고

    요리 솜씨가 좋으시네요 부럽습니다

    • 2016.12.17 11:54 신고

      솜씨 좋다고 해주시니 부끄럽습니다.
      전 비키니짐님의 건강한 바디가 더 부럽습니다. ^^

  • 2017.01.07 22:54 신고

    비주얼이 장난 아니네요. 저는 오늘 등뼈집에서 뼈다귀 해장국을 먹었는데 라라님이 만드신 등뼈김치찜이 더 푸짐해보이고 맛있어보입니다. ㅠㅠ 역시 솜씨만 있으면 집에서 해먹는 음식이 최고인 것 같아요. ㅎㅎ

    • 2017.01.07 23:21 신고

      와~ 좋게 봐주셔서 너무 고맙습니다. ^^
      이리 칭찬까지 해주시고, 부끄럽네요.
      주말 즐겁게 보내세요. ^^

  • 2017.01.20 13:00

    비밀댓글입니다

  • 2017.03.17 00:46 신고

    아,,, 꿀~~꺽!! 외국에 나와 있어서 그런지 한국음식들은 다 맛있어 보이는 것 같습니다.
    여기 보다가 맛난 음식 보이면 아내에게 부탁을 한번 해 봐야겠네요..

    • 2017.03.17 23:21 신고

      외국에 계시는군요. 그럼 한국음식이 그리울테지요. ^^ 댓글 고맙습니다. ^^

  • 2017.04.13 21:07 신고

    비쥬얼은 정말 끝장이네요!
    만드는 법은 생각보다 간단하지만 손이 많이 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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