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너상 최고작가상 수상, 그래픽노블 '담요'



아이스너상 최고작가상 수상, 그래픽노블 '담요'


젊은 그들의 가슴에 남을 아름다운 이야기!


미국의 천재 그래픽노블 작가 크레이그 톰슨의 대표작 『담요』.

2003년 출간된 이후 만화계 최고상인 아이스너상,

만화계의 오스카상이라고 불리는 하비상을 비롯하여

이그나츠상, 프랑스 만화평론가협회ACBD 평론 대상 등을 석권한 작품이다.

작가의 자전적인 이야기를 바탕으로, 

친구들의 따돌림과 부모의 무관심으로 불행한 어느 소년의 성장통을 그리고 있다.


힘든 현실을 잊기 위해 매일 밤 꿈나라로 도피하는 소년 크레이그.

방학 때마다 참가하는 성경 캠프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저속한 장난에 즐거워하는 아이들 사이에서 적응할 수 없는 크레이그의 마음은 어두운 무채색 그림과 같았다.

캠프에서 탈출하고 싶어하던 그의 앞에,

자신감이 넘치지만 한편으로 슬픔을 간직한 신비롭고 아름다운 아이 레이나가 나타난다.

레이나에게 다가가기 위해 크레이그는 스스로 삶의 전환점을 만들게 되는데….

[교보문고 제공]


담요_그래픽노블

600페이지 가까이 되는 이 두꺼운 책은 진지하고 따뜻했다.

어릴 적 동생과 침대를 배라고 상상하며 같이 놀던 장면에서는 절로 미소가 지어졌다.


주인공 크레이그는 엄격한 기독교 가정에서 자라며 왕따의 고통까지 겪는다.

어릴적 종교적인 집안과 왕따의 기억은 모두 잊고 싶다는 주인공~

책의 내용에 나오는 성경의 이야기들은 어릴적 나도 교회에서 들었던 내용으로

나 또한 크레이그처럼 고개를 가웃하기도 했었다.


크레이그가 첫사랑의 레이나를 만나면서 왕따라는 일상에서 벗어나기 시작하고,

결국 20살이 되어 집을 떠나 자신의 힘으로 살아가는 '독립'을 한다.


저자의 자전적인 이야기라는데, 이렇게 멋진 작가로 성장한 것이 따뜻한 위안이 되었다.


담요_그래픽노블

그렇게 난 다른 세계를 꿈꾸며 하루하루를 보냈다.

그 하루하루가 지나면서 성장하는 크레이그의 모습이 일러스트로 멋지게 표현되었다.


담요_그래픽노블

내 기억의 전부를 불사르고 싶을때가 있다.

환상적인 표현~


담요_그래픽노블

누운 채로 밤 하늘에서 떨어지는 눈송이를 바라보고 있노라면,

아마 누구든지 별빛에 빨려들어 가는 느낌을 받을 것이다.

와~ 체험해 보고 싶다.


담요_그래픽노블

뮤즈가 곁에 있는 이상, 난 더 이상 그림을 그릴 필요가 없었다.

크레이그에게 그림을 그린다는 것이 어떤 것이 였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댓글(4)

  • 2017.01.09 22:33 신고

    스토리텔링이 흥미로와 보여요~
    근데 전 서점에서 저런 책들이 쉽게 보여지지 않을까요~^^

    포스팅에서 보면 매우 흥미로울 것 같네요~ㅎ

    • 2017.01.09 22:52 신고

      작가의 자전적인 이야기인데, 스토리텔링을 잘 풀었더라고요. ^^
      제가 보는 책들은 주로 도서관에서 출판사를 위주로 그래픽노블 위주로 빌려요.
      저도 서점에선 신작이 아닌 이상 찾기가 어려웠습니다. ^^

  • 2017.01.10 11:04 신고

    어디서 이렇게 오묘한 느낌의 책을 잘 찾아 내시는 거예요? ^^ 소개해 주시는 것들 다 읽고 싶네요.

    • 2017.01.10 21:02 신고

      좋게 봐주셔서 고마워요. ^^
      그래픽노블이라 말씀처럼 오묘한 느낌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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