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장바구니 구경, 4월의라라

10월 장바구니 구경, 4월의라라

10월 장바구니 구경, 4월의라라

안녕하세요. 벌써 10월의 마지막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요며칠 공기가 좋지 않더니 오늘은 공기가 괜찮아요.
찾아보니 태풍이 또 하나 올라오고 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것 중 하나가 남의 장바구니 구경하는 거에요.
혹 저처럼 좋아하는 분들 계실까봐~
저의 장바구니 공개합니다.
나름 만족스러웠던 쇼핑으로 올려드려요.

저는 주로 장을 한살림에서 이용하는 편이고,
가끔 대형마트나 재래시장을 가기도 합니다.
이번달은 대부분 한살림 제품이 많고, 제가 좋아하는 간식이야기도 있습니다.
자아~ 시작합니다.


한살림 청포도 맛나다고 소문나서 어렵게 주문에 성공했습니다.



제가 청포도 완전 좋아하는데, 때깔이...



근데 세상에나 너무 맛있는거에요.
지난 농사랑에서 주문한 청포도도 맛있게 먹었는데...
이번 한살림 청포도는 맛이 너무 다채롭다고 해야 하나, 정말 다양하고 깊은 맛이 나요.
먹을 때마다 몸에서 쭉쭉 받아드린다는걸 알 수 있었습니다.
사실, 쉬~ 한살림 과일 들쑥날쑥 퀼리티라 잘 안 사거든요.

이번 청포도는 내 생애 가장 맛있는 청포도 였습니다.

더 주문하려니 이미 끝난상황이라 눈물을 머금고 내년을 기다립니다.




요즘은 따뜻한 차 자주 마시게 되는데요.
간식으로 호두과자 함께 하니 완전 좋더라고요.
이웃님 중 해외여행 갈때 호두과자 가져갔는데, 인기 좋았다고 하시더라고요.
현지에 사는 한인들 선물은 추억의 호두과자 좋을 것 같습니다.



농사랑에서 주문한 호두과자,
받자마자 냉동실에 넣었다가 먹고 싶을때 마다 
몇 개씩 꺼내어 전자렌지 30초만 돌리면 되니 간편하고 좋아요.



앙금이 달지 않고 큼직한 호두도 들어 있어서 고소해요.
완전 맘에 드는 호두과자,
요즘 나른한 오후에 차 한 잔과 함께 잘 챙겨먹고 있습니다.



지난 서촌 나들이 할때 광화문 폴앤폴리나에서 예약한 빵 들고 왔어요.
식구들이 모두 빵 좋아해서 가끔 나갈때마다 사오는데,
간단한 아침으로 즐겨 먹고 있어요.



버터는 뺀 스틱 프레첼



스콘 정말 맛있더라고요. 역시!



옆지기 좋아하는 허브빵~ 바질페스토 좋아하니 이 빵이 좋다고 해요.




오전에 가질 않으면 식빵 구하긴 힘들어서
저도 전날 예약해서 업어온 식빵~
만 원 짜리 식빵 사이즈 완전 커요.



자르기 귀찮은데, 좀 잘라주지...
빵은 안 잘라주더라고요.



집에 와서 다 잘라서 비닐에 소분해서 냉동실에 넣어둡니다.
이대로 일주일 보름은 가려나...



제가 한살림 온라인 활동단을 하고 있어요.
다음달이 마지막인데, 이번달 누룽지가 왔더라고요.
 


누룽지 먹고 싶을땐 팬에 눌러가며 직접 만들어 먹었는데,
이리 판매하는 것을 사니 완전 편하네요.


무쇠팬에 구운 무농약 국산 백미로 만든거라고 해요.
찹쌀이라면 튀겨서 다양한 요리에 이용할텐데...
살짝 아쉬웠지만, 약간 딱딱하긴 한데, 충분히 과자로도 먹을만 하더라고요.
그래서 떡볶이와 함께~


이번 풀무원 물품 중에 국물떡볶이가 있었어요.
국물 떠먹으면서 누룽지까지 함께하니 완전 든든하더라고요.


누룽지를 국물에 찍어먹으니 너무 딱딱하지 않고 부드러워요.



떡볶이도 먹고 누룽지도 먹고 탄수화물 폭탄인 날이었습니다.


10월은 긴 명절 덕에 짧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벌써 삼일뿐이 남질 않았으니 말이죠.
더워더워 그랬는데, 이제 곧 추워추워~ 빨리 봄이 왔으면 하겠지요.
세월이 참 빠르다고 느끼는 걸 보니 반성을 해야겠습니다.
새로운 걸 도전하고 했어야 하는데 말이죠.

남은 10월 잘 마무리 하시고,
멋진 가을의 끝자락 11월을 즐겁게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편안한 주말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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