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배추밥 소화안될때 우리집에서 먹는 소화잘되는음식

위에 좋다는 양배추, 많이 들어보셨죠. 저희 집도 위가 안 좋아서 위에 좋다는 양배추 다양한 방법으로 먹어봤어요. 양배추즙, 양배추가루, 음식으로 찐 양배추, 양배추나물, 양배추김치, 최근 소개해드린 독일식 양배추절임 정말 다양하죠. 오늘은 양배추밥 소개할 텐데, 소화 안될 때 밥 안 먹을 수 없고, 그렇다고 죽먹기 더욱 싫고 이럴 때 부드럽게 지은 양배추밥 드셔 보세요. 소화도 잘 되고 좋습니다. 만드는 법도 어렵지 않으니 천천히 구경해 보세요. 자아~ 시작해볼까요~ 고고~

양배추밥 소화안될때

양배추 고르는 법
양배추 고르는 법이라고 썼지만, 저는 주로 온라인 생협에서 주문하다 보니 직접 양배추를 고를 일이 없었다는 사실을... 하하하 일반 마트에 가서 직접 양배추를 고를 일이 생길 때 우선 겉잎이 초록초록한 걸 골라 들어 보아 묵직하고 단단한 양배추로 고르면 됩니다.

양배추 농약 많이 친다는데?
텃밭 농사하는 분들이 양배추는 농약 안 치고 키우기 어렵다는 말을 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기농으로 키우는 분들의 노고에 절로 감사하네요. 유기농 양배추가 아니라면 겉잎 몇 장 떼어낸 후 깨끗하게 씻어서 사용하면 되니 괜찮아요. 사실 농약보다는 비료의 문제가 더 심각하다고 하니 유기농을 드시길 개인적으로 권합니다.

양배추겉잎은 육수로

양배추 보관법
저희 집은 양배추의 소비가 많아서 양배추 한 통 사면 금방 다 먹거든요. 그래도 보관해야 한다면 짙은 녹색이 도는 겉잎은 떼어내고, 상하기 쉬운 양배추의 심을 도려낸 뒤 젖은 키친타월로 덮어 자른 단면이 마르지 않도록 겉잎으로 싸고 다시 키친타월이나 종일 싸서 비닐이나 에코백에 넣어 보관합니다. 떼어낸 겉잎과 심은 육수에 넣어 보세요. 단맛이 있어서 육수가 맛있어집니다.

봄양배추 겨울양배추 어느 게 더 맛있게요?
봄에 양배추를 사보면 가볍고 이파리가 성글게 차서 이게 양배추야? 양상추야? 싶을 때가 있어요. 이런 봄양배추는 수분이 많아 부드러워서 생으로 잘게 썰어 드시면 맛있습니다. 돈가스집 가면 양배추에 마요네즈 쫘악 뿌려 나오잖아요. 봄양배추일때가 맛있다는 사실~ 요리할 때도 금세 부드러워지니 오래 가열하지 마시고요.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속이 꽉 찬 양배추는 겨울양배추인데, 우리나라에서 판매되는 대부분이 겨울양배추입니다. 겨울양배추는 속이 치밀하게 차 있는 걸 볼 수 있어요. 겨울양배추도 씹는 맛을 살려 양배추샐러드로 드셔도 괜찮고요. 쪄서 드신다면 푹 쪄서 먹는 게 훨씬 맛있답니다

양배추밥 소화안될때

오늘은 양배추밥 만드는 법 소개해 드릴 거예요. 가운데 뭘까요? 부라타치즈 같기도 하고, 두부 같다는 분도 계시고~ 수란이랍니다. 식사 때 단백질은 꼭 필요한데, 수란은 소화가 잘 되어 부담이 없으니 잘 챙기게 됩니다. 허나, 최근 옆지기 알레르기 검사를 해봤더니 달걀과 마늘이 높은 수치로 나왔더라고요. 헐~ 한식에서 마늘이라니... 달걀로 할 수 있는 요리가 얼마나 많은데... 한숨 나올만하죠. ㅜㅜ 양념장으론 달래장 준비했어요. 갓 지은 양배추밥에 달걀노른자 톡~ 달래장 얹어 슥슥 비벼 먹음 정말 맛있답니다. ^^

양배추밥 레시피
재료: 양배추 적당량, 자투리채소 적당량, 불린쌀 1컵, 물 1.3컵, 톳가루
1. 불린 쌀과 물, 톳가루를 넣어 센불에서 끓인다.
(불린 쌀과 불리지 않은 쌀의 맛 차이가 크니 꼭 30분 이상 불려서 사용하기)
2. 끓기 시작하면 중불로 낮추고, 바닥까지 고루 저어 섞어준다.
3. 자투리채소와 양배추를 넣고, 뚜껑을 덮어 5분간 더 끓인 뒤, 불을 끄고 10분 그대로 둔다.
(전기레인지 하일라이트 버전)
4. 완성된 양배추밥을 고루 섞어 그릇에 담고 수란을 올린 후 양념장과 함께 차려낸다.
(수란: 끓는물을 한 방향으로 저은 후 풀어놓은 달걀을 넣어 원하는만큼 익힌 후 물기를 뺀다)
(달래장: 달래, 맛간장과 육수, 간 깨, 참기름 넣고 마무리)

양배추밥 소화안될때

먼저 불린 쌀 준비하세요. 냄비밥이나 뚝배기밥 같은 경우에는 불린 쌀과 불리지 않은 쌀의 맛 차이가 크니 꼭 30분 이상 불려서 사용하세요. 전 쌀 1컵, 물 1.3컵을 넣어 밥을 지었는데, 물은 취향에 맞게 넣으면 됩니다. 보통 1:1.2 정도를 넣으면 괜찮은데, 저희 집처럼 부드럽게 드신다면 1:1.3~1.5도 괜찮아요. 양배추가 들어가서 수분이 나올 것 같지만, 무밥의 무처럼 수분이 많이 나오진 않으니 물의 양은 평소처럼 맞춰주었습니다. 아, 전 미네랄 섭취를 위해 늘 톳가루를 넣고 있습니다. 가루로 나온 톳이라 넣고 나면 식구들이 톳이 들어갔는지 어땠는지 모르니 괜찮아요. ~ㅋ

양배추밥 소화안될때

센 불에 올려 끓어오르면 중불로 내리고, 바닥까지 모두 긁어서 섞어주세요.

양배추밥 소화안될때

그리고 냉장고 속 자투리 채소들 잡아다 착착 썰어 넣어줍니다. 전 방황하고 있는 당근과 연근을 넣었는데, 당근이 좀 말라가지고 건들건들 거리네요. 하하하

양배추밥 소화안될때

오늘의 메인인 양배추, 초점 어쩔~~~ 3년 차 유튜버의 실력이랍니다. ㅋㅋㅋ 수동 초점으로 촬영하다 보니 요렇게 갑자기 올라오는 건 최악이에요. 아~ 카메라 바꾸고 싶다~ ㅜㅜ 양배추 양껏 수북하게 올려줍니다. 뚜껑 덮어 5분간 더 끓인 후 완전히 불을 끄세요. 그리고 10분간 그대로 둡니다. 전 전기레인지 하일라이트에서 만들었어요. 잔열을 이용해서 만든 거랍니다.

양배추밥 소화안될때

10분 뒤 완성된 양배추밥, 양배추의 형태가 살아있어 식감이 있어 적당히 씹을 수 있어 좋아요.

양배추밥 소화안될때

바닥까지 골고루 섞어줍니다. 채소들의 형태가 모두 살아있는데, 좀 더 부드럽고 소화 잘되게 만들고 싶다면 냄비나 뚝배기보다 압력밥솥을 이용하세요. 양배추도 좀 더 가늘게 썰어서 밥을 지으면 압력솥에서 양배추가 거의 녹아 흐믈흐믈~ 이거 정말 소화 잘 됩니다.
위가 아프신 분은 아시겠지만, 자주 아프다 보니 죽을 자주 먹게 되는데, 그걸 정말 싫어해요. 죽 먹기 지겹다고 싫다고 싫다고 저희 집 옆지기가 그래요. 속이 아프니 죽이 좋을 텐데라고 하지만, 그걸 싫어하니 강요할 수도 없고, 위가 아픈 것도 신경성이 원인인 경우도 많으니 뭐라고 하기가... 어려워요. 에휴~

양배추밥 소화안될때

수란 만들기 어렵지 않아요. 아래 유튜브 동영상을 참고해 보시면 좀 더 쉽게 아실 수 있습니다. 이건 1,2분 정도면 완성되니 쉽고 간단해요. 물이 끓어오르면 한 방향으로 저어서 대류현상을 만들어요. 그리고 풀어놓은 달걀을 차례로 넣어 한 방향으로 저어준 후 원하는 스타일로 익혀주면 완성~ 익힌 수란의 물기를 빼면 완성~ 쉽습니다. 생각만으로 어려워 보이는데, 직접 해보면서 연습을 해봐야 감이 와요. 저 남은 물은 밥 지을 때 넣어버리면 되니 괜찮습니다.

양배추밥 소화안될때

완성된 양배추밥 퍼담고 수란도 올리고, 달래장과 함께 차려냅니다. 달래장 만드는 건 찍지 못했어요. 미리 만들어둔 거라... ㅜ 달래 송송 썰어 맛간장과 육수 조금 넣고 깨 갈아 넣고, 참기름 넣고 마무리, 마늘이나 달달한 거 괜찮다면 더 추가하셔도 됩니다.

양배추밥 소화안될때

수란을 톡~ 와~ 수란 저 노른자 먹는 맛에 행복해지죠.

양배추밥 소화안될때

달래장 얹어 슥슥 먹다 보면 맛있게 드실 수 있답니다. 맛있어서 약간 과식을 해도 소화가 확실히 잘 돼요. 물론 소화 안될 때 과식은 절대 네버 아니되옵니다. 아시죠. 부족한 듯이 먹어야 위가 좋아져요.

양배추밥 소화안될때

요건 냄비에 양배추만 잔뜩 넣어 만든 양배추밥, 찹쌀의 비율을 올리고 들기름을 넣어 만든 건데, 들기름 찰밥이 위에 좋다고 해서 가끔 만듭니다. 찹쌀이 위에 좋다지만 자주 먹으면 안 좋다고 해서 연속해서 먹진 않아요.

양배추밥 소화안될때

이건 압력밥솥에서 지은 양배추밥, 완두콩을 넣어지었더니 고소해요. 압력솥이라 양배추가 훨씬 부드럽습니다.

양배추밥 소화안될때

오늘은 소화 안될 때 먹기 좋은 양배추밥 만드는 법 적어보았습니다. 속편한음식, 양배추밥은 저희 집에서도 자주 만드는 메뉴 중 하나예요. 먹고나도 소화가 잘되는 느낌이라 부담이 없습니다.
양배추가 위궤양에 좋은 음식이라고 들었어요. 위가 아픈 것도 위산과다가 있고 저산증이 있다고 해요. 저산증인 사람들은 양배추가 잘 듣지 않다고 하는데, 저희 집이 딱 그 케이스, 인터넷 검색해 보면 자신이 위산과다인지 저산증인지 알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이 나오니 체크해 보세요. 요즘은 의사나 약사 같은 전문의들이 유튜브를 하니 도움을 많이 받을 수 있어 좋습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유튜브 동영상에 오랜만에 음성을 같이 녹음했으니 함께 시청해 주세요. 도움이 되셨다면 구독과 좋아요도 부탁드립니다. 활기찬 한 주 되시길 바랍니다. ^^

댓글(15)

  • 2020.11.09 17:35 신고

    양배추밥이라 맛이 궁금하네요

  • 2020.11.09 21:28 신고

    양배추밥이 저에게는 생소한데 맛이 궁금하네요.

  • 2020.11.09 21:54 신고

    육수 낼때 양배추가 위에도 좋다고 들었는데, 양배추 밥은 생각 못해봤네요.
    근데 담백하니 괜찮을 것 같아요.^^

    • 2020.11.10 11:20 신고

      네~ 양배추의 질긴 겉잎과 속심을 육수낼때 넣는데, 육수가 맛있어지더라고요. ^^

  • 2020.11.09 22:17 신고

    저도 요새 양배추를 자주 먹는데, 가끔 소화가 안되더라구요! 꿀팁입니다. 저렇게 한번 먹어봐야 겠어요! :)b

  • 2020.11.10 11:36 신고

    우와 이렇게 도 해먹을수 있는거군요
    저만 몰랐던 이야기 에요 정말 맛있어보여요 먹고 싶어집니다.
    덕분에 맛있는 레시피 알아갑니다.

  • 2020.11.10 11:47

    비밀댓글입니다

    • 2020.11.11 08:04

      비밀댓글입니다

  • 2020.11.10 11:52 신고

    저는 양배추 죽 많이 해 먹어요. 그냥 푹 끓이기만 해요 속 편하게 ^^

    • 2020.11.12 11:34 신고

      맞아요. 푹 끓이기만 해도 단맛이 있어 맛도 있고 속도 편해요. ^^

  • 2020.11.10 20:56 신고

    양배추밥에 달래장 그리고 수란은 보너스~!!
    진짜 맛이 없을수가 없겠어요.
    저도 양배추밥 도전해볼래요~~

    • 2020.11.12 11:34 신고

      위 아파도 단백질은 필요한데, 수란이 소화가 정말 잘 되니 챙겨봤어요. 소화잘되는 양배추밥 꼭 만들어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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