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적 할머니 해주시던 닭도리탕 맛! / 영통맛집 영통닭도리탕



어릴적 할머니 해주시던 닭도리탕 맛! / 사장님의 구수한 입담에 미소짓는 하루! 


[영통맛집, 영통생태찌개, 영통닭도리탕, 영통얼큰두루치기, 영통김치찌개]




꽃샘추워로 칼바람이 마구 불던 어제 수원에 다녀왔어요.

칼칼한 음식을 잘하는 누룽지라는 곳에서 닭도리탕을 먹고 왔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마치 어릴적 할머니가 해주시던 그 닭도리탕을 먹은 기분이었답니다.

같이 나온 반찬들의 맛부터 닭도리탕안의 쫀득쫀득한 닭살까지 옛맛 그대로였네요.

구수한 입담의 사장님과 매운거 잘 먹지 못하는 저희에게 '많이 맵지 않지요?'라고 물으시는 사모님~

챙겨주시는 마음이 우리네 부모님 같아 따뜻함이 그대로 느껴지네요. 

사장님의 재밌고 구수한 입담 한번 들어보실래요?

(사장님의 입담은 파랑색으로...)


영통맛집_영통닭도리탕_누룽지

가게 전경이에요.

김치전부터 다양한 메뉴에 술한잔 생각나게 한답니다.

수원 영통역 근처 먹자골목안에 있어서 찾기는 쉬웠답니다.

아래 자세한 위치와 전화번호 알려드려요.



수원영통 누룽지 위치

경기도 수원시 영통동 1009-2 매장전화 : 031-204-8818



영통맛집_영통닭도리탕_누룽지

100% 단골장사라는 사장님의 말씀처럼 초저녁인데 사람이 제법 많았습니다.


영통맛집_영통닭도리탕_누룽지

"안 맵게 해주세요." 라는 말과 함께 깔끔해보이는 닭도리탕이 나왔어요. 


영통맛집_영통닭도리탕_누룽지

맞깔스러워 보이는 반찬들도 하나씩 나왔습니다.


영통맛집_영통닭도리탕_누룽지

도토리묵에 깻잎을 이쁘게 깔아주시는 사모님의 센스~

칼칼하게 매운 닭도리탕에 무생채가 참 시원하니 맛있네요.


영통맛집_영통닭도리탕_누룽지

잘 익어 맛있는 깍두기와 완전 어릴때 먹던 바로 그 소세지계란부침~


영통맛집_영통닭도리탕_누룽지

"매운거 못먹어요?"라며 사장님이 말을 건네신다.

고추는 내가 농사지어서 가져온건데, 맛있는데...

이거 청양고추라 맵다고 조심하라고 말씀하시고 가신다.

청양고추인줄 모르고 먹었다가 큰 일날뻔했어요. 사장님의 배려가 감사하죠.


영통맛집_영통닭도리탕_누룽지

어머~ 밥에 계란 후라이가 올려져 있어요.


영통맛집_영통닭도리탕_누룽지

완전 반숙~ 진짜 맛있네요. 

하지만 밥이 좀 심하게 된밥이라~ 소화가 안될판이에요.

나중에 사장님이 하시는 말씀~

오늘 마누라가 병원에 가는 날이라 아무래도 자기가 밥을 해야 할 것 같아서 했는데, 

물을 잘 못맞춰 된밥이 되었다고 머리를 극적극적 하신다.

하하하~ 살짝 귀여우신 사장님 ^^


영통맛집_영통닭도리탕_누룽지

이제 보글보글 맛나게 끓고 있는 닭도리탕을 먹을 시간이에요.

닭살이 쫀득쫀득 한 것이 요즘 나오는 부드럽기만 한 닭이 아니더라고요..

닭의 양도 푸짐하고 이건 작은 닭도 아니고, 

어릴적 시골에서 할머니가 직접 잡아주시던 그 쫀득한 닭맛이었어요.


맵지 않냐고 물어보시는 사모님~ 맛있게 맵다고 맛있다고...

곁에서 한마디 거드시는 사장님~

"우린 캡사이신 안쓰고 육수 자체가 맵다고, 닭도 하림만 쓰고, 크기도 1.4kg 이상만 쓴다"고 자랑스럽게 말씀하신다.

"와~ 정말요" 라는 나의 말에 

"요즘 젊은 사람들은 믿지를 않아" 하시며, "우린 쌀도 친환경쌀을 쓴다"고 하신다.

"와~ 진짜요?"

이내 사장님은 주방에 들어가시더니 쌀포대를 들고 나오셨다.


영통맛집_영통닭도리탕_누룽지

"내 고향이 부안이야. 그쪽에서 가져오는 친환경 우렁이 쌀이지. 봐!"

제초제 없는 쌀이다. 이런 식당 드문데... 


영통맛집_영통닭도리탕_누룽지

"우리 가게는 다 국내산인데, 해산물때문에 100%가 아니야 그래서 98%라고 쓴거지."

진솔하신 사장님~ 하하하


영통맛집_영통닭도리탕_누룽지

메뉴판 위에 걸린 사진 하나~ 신민아 옆에 자기 사진을 합성하셨단다.

슬쩍 사모님을 쳐다보시는 사장님~

하하하


영통맛집_영통닭도리탕_누룽지

"내가 인테리어만 30년을 했다. 이것도 내가 직접 쓴 메뉴판이다." 

가게 이곳저곳을 설명해주시는 사장님~ 


오랜만에 옛추억이 떠오르는 음식도 좋았지만,

사장님의 구수한 입담에 입가에 미소가 번지는 날이었습니다.

이정도면 음식이면 영통맛집, 영통닭도리탕맛집이라고 말하고 싶어지는 식당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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