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배추 배추보관법 & 배추삶는법

겨울배추 배추보관법 & 배추삶는법

김장 때 산 배추는 다 먹어서 배추를 샀습니다.
겨울이 제철인 배추는 영양도 많고 달고 맛있어요.
겨울배추가 해남에서 올라왔는데,
배추 3통에 만원도 안 되는 가격에 구입했어요.
완전 싱싱하고 좋더라고요.

오늘은 배추보관법과 배추삶는법 알려드려요.
별거 아닌 살림팁이지만 혹시 궁금하신 분을 위해 적어봅니다.

배추 한 통의 무게가 제법 무거운 게, 속이 튼실할 것 같아요.

요렇게 박스에 담겨 3통이 도착했습니다.

종이에 둘둘 말아서 스티로폼 박스에 넣어
시원한 베란다에 보관하면 봄까진 무리없이 보관할 수 있습니다.

배추 한 통 잘라봤는데요.
밑둥을 자르고, 겉잎은 따로 떼어 우거지를 만들거에요.
알배추는 냉장고에 넣어둘 겁니다.

알배추도 종이에 둘둘 말아 비닐에 넣은 다음
냉장고에 세워서 보관하면 제법 오래 보관할 수 있습니다.

끓는 물에 소금을 넣어 배추 겉잎을 넣어주세요.
배추 한 통에서 나온 분량이에요.
이대로 한 10분 정도 두면 두꺼운 흰부분도 야들야들 부드러워지면서
아래로 갈아앉을때 나머지 푸른잎을 모두 넣어줍니다.

푸른잎 부분을 넣고 5~7분 정도만 더 삶아주세요.
너무 오래 삶으면 물러지니 조심하시고요.
이제 찬물에 헹구러 갑니다.

배추를 찬물에 헹궈 주세요.
배추의 양쪽 껍질이 벗겨지면 모두 벗겨내세요.
이걸 벗겨내면 훨씬 부드러운 우거지를 드실 수 있습니다.

먹기 좋은 크기로 쪽쪽 찢어서 물기를 꽉 짜주세요.

전 오늘 여기에 육수를 넣었는데,
미리 된장과 마늘 등을 넣어 양념을 해서 냉동보관하셔도 좋아요.
전 오늘 육수만 넣어 냉동보관합니다.

지퍼백을 눕혀서 공기를 빼가면
냉동실에 들어가기 좋게 납작하게 만들어 주세요.

이렇게 냉동실에 갈무리 해두면
된장찌개도 청국장찌개도 좋고, 감자탕이나 각종 반찬으로 좋습니다.
배추 한 통 가지고, 겉잎과 알배추 모두 알뜰하게 먹을 수 있어요.
알배추도 똑같이 데쳐서 갈무리 하셔도 좋습니다.

오늘은 겨울배추 배추보관법과 배추삶는법 알려드렸어요.
영상은 유튜브채널 에 올려두었으니 구경하러 오세요.
단 한 분이라도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