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반찬배달·수지반찬 '사계절 식탁'
- 일상
- 2016. 10. 8.
용인반찬배달·수지반찬 '사계절 식탁'
요즘 물가가 많이 올라서 반찬 만들기보다 사서 드시는 분들이 제법 계시더라고요.
제가 사는 수지에도 엄마들 모이면
어디 반찬가게가 맛있다라는 정보가 돌곤 해요.
올 여름 특히 맛있는 반찬가게 정보가 많이 돌았지요.
그래서 가끔 사다 먹기도 하는데, 입맛에 맞는 집 찾기가 쉽지 않죠.
이번에 죽전에 있는 '사계절 식탁'의 반찬을 맛보면서
조미료도 안 들어가고, 유기농 메뉴도 있고, 간도 정말 딱딱~ 맛있더라고요.
입맛 까다로운 옆지기도 맛있다고 하고,
요리하기 싫을 때 가끔 사서 먹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오늘은 용인반찬배달, 수지와 분당, 죽전에 반찬배달 가능한 '사계절 식탁' 이야기 적어봐요.
^^
죽전 새터마을 신협건물 1층에 있는 '사계절 식탁'이라는 반찬가게에요.
자세한 위치는 아래 지도를 참고 해 보세요.
용인반찬배달·수지반찬 '사계절식탁'
031-889-2524
경기 용인시 수지구 현암로 105 명지프라자
깔끔한 실내에 정갈한 반찬들이 냉장고에 들어 있습니다.
사계절 식탁은 합성 조미료 없이 천연조미료와 국내산& 유기농 식재료로
매일매일 반찬을 만든다고 해요.
아이들에게 맞춘 키즈 유기농 메뉴도 갖추고 있어서,
아이가 어린 주부들은 외출이 불가능한데, 반찬배달도 해준다니 정말 좋네요.
용인반찬배달해주는 곳 알게 되어서 좋은데,
죽전일대와 수지는 풍덕천과 동천동, 분당은 미금과 오리만 배달된다고 합니다.
아쉽다... ㅜ
사계절 식탁의 반찬들을 보실까요.
저희집 식구들 모두 좋아하는 나물비빔밥, 아이어른 모두 좋아해요.
부족한 단백질은 장조림으로 보충~
밥 한덩이 퍼서 나물류 예쁘게 놓고 초고추장을 올려 슥슥 비벼서 먹어봅니다.
와~ 직접 집에서 만든 것 같은 느낌, 엄마의 손맛이 느껴져요.
사실 반찬체험 몇 번 해 보았는데,
'사계절식탁'이 가장 사람 손맛이 잘 느껴졌어요.
집에 끓여놓은 미역국 한그릇과 함께 반찬들 덜어서 한 상 차려봅니다.
와~ 푸짐해요.
장조림 짜지 않고 질기지 않고 맛있어요.
당면이 얇아서 간도 잘 베이 있고, 다른 채소도 듬뿍 들어 있어서 좋아요.
견과류 듬뿍 올린 고구마샐러드는
마요네즈에 무친 일반 샐러드가 아니라 그 레시피가 궁금하네요.
다만 고구마의 심지(?) 가는 줄(?)이 많이 나와서 식감을 방해 한 점이 아쉽습니다.
부드러운 청포묵도 조화롭게 간이 잘 베어 맛있고,
단백하게 지저낸 두부도 간이 딱 맞아요.
감자조림인데, 요즘 감자칼은 저렇게 모양도 나오나봐요.
퍼석감자가 아니라 쫀득거리며 맛있네요.
전반적으로 사계절식탁은 간이 정말 잘 맞았습니다.
특히 참기름, 들기름 맛이 베이스에 느껴지는게 진짜 집밥 같은 느낌을 주게 하네요.
입맛 까다로운 옆지기 다 맛있다고, 귀찮을 때 배달하라고 하는데,
우리동네에도 배달해주라~ ^^
이번에 체험한 수지반찬, 용인반찬배달 가능한 '사계절 식탁'
저희집 식구들의 입맛을 사로 잡았습니다.
가끔 사다 먹어야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