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종일 비가 내리니 몸도 무겁고, 기온이 낮이 않은데도 왠지 으슬으슬 춥게 느껴져요. 오늘 같은 날 먹기 좋은 것이 국물요리, 오늘은 근대요리 중 콩나물 넣어 끓인 근대된장국 만드는법 알려드립니다. 천천히 구경해 보세요. 구수한 된장국 호호 불며 한 그릇 먹고나면 몸에서 열도 나고 맛있게 먹었다는 소리가 절로 나와요. 부드러운 근대 말고도 콩나물과 팽이버섯, 두부까지 건져 먹을거리가 많은 찌개라 푸짐하니 좋습니다. 텃밭에서 키우기 쉬운 게 근대라고 하더라고요. 겨울엔 시금치, 여름엔 근대를 챙긴다고 하는데, 요즘 근대는 사시사철 다 나오는 것 같아요. 아무래도 하우스인 것 같고, 노지에 자라 섬유질을 벗겨 먹었던 그 시절 근대가 아니라 요즘은 부드럽습니다. 근대는 식감이 부드러워 위와 장이 약한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