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드니 맛있어지는 것 중 하나가 생선입니다. 고기보다 소화도 잘 되고, 맛도 담백하고 부드러워 좋아요. 하지만,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자유롭지 못하고, 최근 방사능 오염수 이야기도 들리니... 못 먹는 생선이 많습니다. 또한 미세 플라스틱까지 환경오염이 심각해지는 것 같아 걱정입니다. 기름이 잘잘 흐르는 고등어도 맛있고, 담백한 굴비, 삼치, 갈치도 맛있습니다. 제주 옥돔도 참 좋아하는데... 어느 생선이든 안심할 수 없어요. 그나마 생협은 정기적인 방사능 검사를 해오고 있어서 되도록 안 먹지만, 정말 먹고 싶을 땐 생협에서 구입하곤 합니다. 오늘은 하나남은 냉동대구로 대구구이 만들어보았습니다. 대구를 오븐에다 구웠는데, 담백하고 깔끔하니 맛있습니다. 오븐에 구우니 생선 비린내도 안 나고,..
날이 정말 추워졌어요. 이런 날 따끈한 국물요리 어떠신가요. 담백한 대구로 맑은대구탕 끓였는데, 국물이 시원하고 맛있어요. 대구살도 탱글탱글 맛있었습니다. 오늘은 미나리 듬뿍 넣어 만든 대구탕 끓이는법 소개합니다. 유튜브 동영상도 마련되어 있으니 구경해 보세요. 전 생미나리 보다 국에 들어간 미나리 좋아해요. 미나리 듬뿍 넣어 만든 대구탕 맛과 향이 모두 맘에 쏘옥~ 들었습니다. 대구탕 만드는법 알려드릴 테니 천천히 구경해 보세요. 맑은 대구탕 레시피 재료: 냉동대구 1마리, 무 300g, 미나리 100g, 두부 반 모, 대파 2대, 붉은고추 1개, 육수 6컵, 까나리액젓 1T, 국간장 2T 1. 냉동대구를 먹기 전날 냉장실로 옮겨 자연해동한다. 2. 무, 미나리, 두부, 대파, 붉은고추 모두 먹기 좋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