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 개성 왕불고기만두 & 왕쭈꾸미만두 시식기 안녕하세요. 4월의라라입니다. 오늘은 기름없이 군만두 굽는법 알려드려요. 팬에 만두 구워 먹다 보면 기름져서 싫을 때가 있었거든요. 그래서 오늘은 기름없이 담백하게 구워봤습니다. 오늘은 동원 개성만두 중 왕불고기만두와 왕쭈꾸미만두에요. 쫄깃하고 얇은 만두피, 매력적인 쭈꾸미와 불고기 만두소, 퀼리티 좋은 동원 개성 만두 시식한 이야기 적어봅니다. 냉동 만두 꺼내서 기름 없이 바로 팬에 올려 구울텐데, 전 기름 대신 물을 사용할 거에요. 좀 아쉬운 마음에 전분물도 뿌려 만들어 봤는데요. 오랜만에 바삭하며서도 담백한 군만두 먹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이렇게 먹으니 한 끼 식사로도 충분하니 좋더라고요. 저와 함께 두 가지 만두 구경해 보세요. 눈꽃만두 욕심 부려..
꿩 대신 닭 하림 납작 군만두 시식기 안녕하세요. 4월의라라 입니다. 오늘은 하림에서 나온 납작군만두 시식기 적어봅니다. 식구들이 모두 만두 참 좋아하는데요. 옆지기 같은 경우에는 체질상 돼지고기 들어간 만두를 좀 꺼리는 편이거든요. 그래서 평소 닭고기 들어간 만두가 있었음 했는데, 이번 하림에서 나온 납작 군만두는 돼지고기와 닭가슴살이 같은 비율로 들어가 있어서 좋더라고요. 예로부터 만두는 꿩고기와 그 육수로 만들어야 으뜸이라고 했다고 해요. 만두 이름이 꿩 대신 닭~ 이름이 넘 재밌습니다. 닭가슴살 들어가서 담백하고 맛도 좋지만, 첨가물이 좀 많은게 맘에 안들긴 합니다. 하림에서 나온 꿩 대신 닭 하림 납작 군만두 시식기 적어봅니다. 군만두 구워서 먹기좋게 가위로 잘라봤습니다. 군만두 답게 만두피는 ..
바삭함과 촉촉함이 동시에~ 풀무원 눈꽃만두 늘 먹던 만두 지겨우신 분들 계시나요? 풀무원에서 나온 눈꽃만두 완전 맛있더라고요. 바삭함과 촉촉함이 동시에 공존한다는게 신기합니다. 전분가루 물을 이용해 만든 일본식 만두 조리법~ 군만두에 눈꽃모양의 날개가 멋집니다. 나른한 오후 간식으로 출출한 밤에 야식으로 좋은 풀무원 눈꽃만두, 조리법도 간단해서 집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답니다. 풀무원 바삭촉촉~ 눈꽃만두 소개합니다. 윗면이 완전 바삭한데, 아랫쪽 만두는 촉촉해요. 완전 맛있어서 옆지기랑 눈을 동그랗게 맞주쳤다니깐요. 맛있어요, 맛있어~ ^^ 눈꽃만두와 잘 어울리는 매콤한 할리피뇨 드레싱까지 챙기는 센스~ 풀무원 생가득 바삭촉촉 눈꽃만두~ 네이밍도 잘 지었네요. 눈꽃만두 참 화려해 보이는데, 만드는 방식..
담백한 부추만두 만들기 / 믿고가는 자스민님 레시피 중국식 부추만두 만들기 이번에 친정 다녀오면서 감기에 걸렸어요. 정말 몇 년 만에 열이 나고 밤새 아파서 끙끙 대며 고생했는데, 약 안 먹고 버텼어요. 약을 먹으나 안 먹으나 감기는 똑같다고 해서 함 버텨본 거죠. 이제는 열은 내려서 한 고비 넘겼다고 생각했는데, 집에 먹을 게 없어서 마트 가서 장 봐오고, 반찬 만들고, 밥 하고, 다시 몸이 힘들어졌어요. 좀 더 쉬었어야 했는데... 아프다고 냉동실 털어먹고, 피자도 배달해 먹기도 했지만, 주부는 맘편히 아프기도 쉽지가 않네요. 마트에서 할인하는 부추 한 단 사 들고 왔어요. 저번에 만든 만두가 반응이 좋아서 이번에는 부추를 넣은 만두를 만들어보았습니다. 82쿡의 자스민님의 레시피는 무조건 믿고 가는 ..
돌아가신 친정엄마의 이북식 만두 만들기 / 남은 김장김치로 김치만두 만들기 김장을 한달여정도 남겨두고 집에 작년 김장김치가 남아 계신 분들이 많으실 거에요.저희집도 백김치가 좀 남아서 만두를 만들어보았답니다.만두는 매운김치보다도 백김치로 만든 것이 휠씬 반응이 좋더라고요.원래 매운걸 잘 먹지 않아서이기도 한 것 같아요. 친정엄마가 북쪽이 고향이시라 이북식만두를 만드셔요.특히 설명절이 다가오기전에는 항상 만두를 빚으시던 모습이 눈에 선하네요.엄마옆에 앉아서 고사리손으로 만두빚었던 그때가 그립습니다.요즘 가을날씨가 참 쓸쓸하고 외로운 계절이라 아빠가 사고로 돌아가신 엄마를 많이 그리워하셔서 저도 힘이 드네요.이 글을 쓰면서도 계속 울컥울컥 합니다. 서툴지만 엄마의 손맛을 흉내내어 만들어본 만두로 아빠에게 만..
천원짜리 찐빵과 만두 도서관에 다녀오다 출출해서... 동네에 최근 문연 가게에서 천원짜리 찐빵과 만두를 사다. 가격도, 크기도, 맛 또한 예전 먹던 어느 가게보다 못하지만, 그래도 천원 한 장으로 따끈하게 먹을 수 있어서 좋은데, 과연 ...
일반적인 족발과는 다른 상차림이다. 새우젓이 없다. 대신 마늘소스에 양배추가 있다. 이제껏 먹어본 족발중에 지방부분(콜라겐?)이 이렇게 맛있는 곳은 처음 봤다. 오향족발이라선지 돼지냄새도 없고 약간 독특한 향이 있다. 마늘소스에 양배추를 넣어서 족발과 같이 먹으니 그 맛은 굿!!! 점심에는 만두국만 한다고 하더니 만두국이 나온다. 요런 만두가 6개, 각 3개씩이다. 만두리필 안되냐니깐, 만두만이 아닌 위의 만두국이 하나 2천원에 나온단다. 그러나!!! 육식은 피가 걸죽해진다니 자주는 먹고 싶지 않다.
친정엄마의 고향이 북한 신의주다. 원래 요리솜씨가 뛰어나시지만 만두는 그중 단연 으뜸이다. 어릴적 명절때는 당연히 만두를 빚으며 행복하게 먹었던 기억이 난다. 전라도 출신인 아빠는 항상 만두를 왜 먹냐고 하셨고, 지금 시댁에서도 명절이라고 해도 만두구경은 할수가 없다. 다행이 우리 신랑은 만두를 좋아한다. 이번 설때도 손수 만든 만두소와 손수 빚은 만두피반죽까지 싸주셨다. 어찌나 색깔이 곱고 이쁘던지... 다 빚어놓으니 너무 이쁘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