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닭가슴살 요리로 야채 가득 넣어 만든 부드러운 닭고기 카레 만들기 적어봅니다. 가난했던 어린 시절 엄마가 제 생일에 해주신 게 카레였어요. 고기도 귀하고, 500원 하던 자장면도 귀했던 시절인데, 카레는 완전 다른 나라 음식이라 제가 참 좋아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래서 지금 카레를 보면 어릴 때 생각이 나네요. 오늘은 닭고기 카레 만들어 볼 거예요. 야채 가득 넣고, 닭가슴살도 넣고, 부드러우라고 '이거' 넣어 볼 건데, 완성 후 맛이 확실히 부드럽습니다. 어떤 카레 만들기인지 구경해 보세요. 카레가루 덩어리 카레가루는 먼저 물에 풀어 놓으세요. 카레 먹을 때 카레가루 덩어리가 가끔 씹히기도 했는데, 그건 뜨거운데 카레가루를 넣어줘서 그래요. 뜨거운 물에는 덩어리가 지거든요. 그러니 미리 찬물에 ..
카레 좋아하세요? 전 어려서 엄마가 생일날 해주셨던 카레가 생각나요. 중학교에 들어가서 처음으로 생일날 친구를 집으로 초대했거든요. 어려운 형편이었지만, 치킨도 있었고, 케이크 대신 빵도 있었고, 카레라이스를 맛나게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래서 카레를 떠올리면 기분이 좋아지고, 엄마도 보고 싶고 그래요. 오늘은 어릴적 엄마가 살아계셨을 때로 돌아가 지금 제 나이즈음 되었을 엄마가 보고 싶은 날입니다. 두툼한 고기가 보이시나요? 소고기가 들어간 소고기카레인데, 소고기가 정말 맛있어요. 고기가 맛있는 카레, 오늘 알려드린대로 카레를 만드시면 정말 고기가 맛있어서 놀라실거에요. 생각보다 과정은 어렵지 않으니 구경해 보세요. 먼저 오늘 카레가루는 유기농 우리쌀로 만든 카레입니다. 카레에는 첨가물도 많고, 밀가..
카레 맛있게 만드는 법(카레 첨가물, 곰국 대신 카레) 어릴 적 생일이면 카레와 양념통닭을 맛나게 먹었던 기억납니다. 친구들 불러 놓고 생크림케이크 대신 빵에 초를 꽂아 불었던 학창시절이 그립습니다. 제가 생크림을 좋아하지 않았거든요. 기쁠 때 먹던 카레이기에 카레를 좋아했는데, 결혼 후 곰국 대신 카레를 끓여 놓다 보니 지금은 카레가 좀 지겨워졌어요. 곰국? 무슨 얘기냐고요? 곰국 끓여 놓고 외출하는 주부 이야기 있잖아요. 곰국을 사랑하지 않는 우리 집은 카레를 한 솥 끓여 놓고 가거든요. 신랑은 카레를 좋아해요. 아니 놀러 가기 좋으라고 그냥 좋다고 말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 여하튼 카레를 맛나게 끓이려고 여러 가지 노력을 해보았는데요. 쇠고기 넣고 육수를 우려서 끓여보고, 멸치육수 등 다양한 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