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꿀즙 만들기 소화불량과 기침가래에 좋은 우리집 상비약!

오늘은 저희 집 상비약 소개해 드려요. 약을 싫어하기도 사이즈가 크면 잘 못 넘기기도 해서 약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 어쩔 수 없을 때나 먹게 되는데요. 오늘은 저와 옆지기가 자주 먹는 무즙을 소개합니다. 저는 지난해 미세먼지 심할 때 감기에 걸린 후 비염이 심해져서 내내 고생했어요. 오늘 소개해드리는 무꿀즙이 기관지에 좋고 특히 기침 가래에 좋다고 해서 먹기 시작했습니다. 또한 옆지기는 소화불량으로 고생을 하는 편이라 식 후 무즙을 챙기고 있어요. 위가 약하니 생무즙도 자극이 되어 꿀을 넣어 만든 무꿀즙이 괜찮더라고요. 오늘은 무꿀즙 만드는 법 소개해 드릴게요. 유튜브 동영상도 마련되어 있으니 구경해 보세요.

무꿀즙 소화불량 기침가래 천연소화제

왼쪽은 무꿀즙입니다. 소화불량일 때 소주잔 한 잔 정도 식후에 꾸준히 마셔주고 있습니다. 소화불량이 정말 심하다면 전문의의 도움이 필요해요. 이런 민간요법으로는 해결이 되지 않습니다. 평소 소화기 쪽이 늘 문제라서 꾸준히 먹어주고 있는데, 약이 아니니 아직까지 딱히 드라마틱한 효과는 사실 없어요. 그래도 이런 음식으로 효과를 보려면 정말 오래 먹어야 한다고 하니 앞으로 몇 년은 꾸준히 챙겨 보려고 합니다.

 

무꿀즙 소화불량 기침가래 천연소화제

무꿀즙 소화불량 기침가래 천연소화제

무꿀즙은 재료도 심플한데, 무와 꿀, 소독한 유리병 정도만 있으면 됩니다. 유리병 대신 반찬통에 넣어도 상관은 없을 것 같아요. 

무꿀즙 소화불량 기침가래 천연소화제

먼저 무를 썰어주는데, 전 남은 무로 무생채를 만들거라 채를 썰기로 했어요. 얇게 썰수록 무즙이 많이 나오겠지만, 무생채 느낌으로만 썰기로 했어요.

무꿀즙 소화불량 기침가래 천연소화제

소독한 유리병에 담아주고 꿀은 무양의 20% 정도만 넣어주세요. 사실 생무를 갈아서 즙을 내서 마셔도 좋은데, 그게 좀 맵고 맛도 좀 그래서 아이들이 안 먹거든요. 소화불량뿐 아니라 아이들 감기 걸려서 기침 가래로 잠을 설칠 때 약 대신 먹여주면 좋아요. 효과 있더라고요. 꿀을 넣으면 달달해서 잘 먹습니다. 위가 약하면 생무도 자극이 되니 꿀에 넣어 하루나 반나절 정도 두면 먹을만합니다. 사실 제 입엔 좀 달아서 차에 넣어 먹고 있어요.

무꿀즙 소화불량 기침가래 천연소화제

무에 꿀을 넣자마자 무에서 물이 어마어마하게 나와요. 꿀을 넣으면 삼투압현상으로 무에서 물이 나오거든요. 생각보다 많이 나와서 놀라게 됩니다.

무꿀즙 소화불량 기침가래 천연소화제
무꿀즙 소화불량 기침가래 천연소화제

제 눈엔 꿀이 많아 보여요. 넘 달달해서 전 쫌...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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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지기는 소화불량으로 먹으니 식후에 소주잔으로 한 잔을 마시고 있어요.

무꿀즙 소화불량 기침가래 천연소화제

저는 차에 설탕 넣듯이 넣어 마시고 있는데, 차가 달달하니 맛나답니다. 확실히 기침 가래가 줄어들긴 합니다. 하지만 오래가진 않더라고요. 지속력이... 꾸준히 마셔봐야겠어요.

무꿀즙 소화불량 기침가래 천연소화제

무즙을 따라내고 무를 체에 밭히고 남은 즙을 모두 짜주세요. 이제 무생채 무쳐봅니다.

무꿀즙 소화불량 기침가래 천연소화제

무가 이미 달달하니 식초를 넣어 새콤함을 추가하고 액젓을 넣어 간을 맞춥니다. 여기에 다진 마늘과 대파, 고춧가루를 넣으면 정말 맛있는 무생채가 됩니다. 전 고춧가루를 잘 못 먹는 옆지기를 위해서 아예 빼버렸어요.

무꿀즙 소화불량 기침가래 천연소화제

생각보다 아작아작 넘 맛있답니다. 맛이 떨어지는 여름 무로 무생채 만들 때 오늘처럼 무즙을 먼저 빼낸 후 달달해진 무채에 양념을 넣어 만들면 맛있게 드실 수 있습니다.

무꿀즙 소화불량 기침가래 천연소화제

무즙 따라내고 바로 무생채 만들고, 새로 무 썰어서 무즙 준비하고, 바빠요. 두 식구 먹는데, 일주일에 한 번은 만드는 것 같아요. 저희집저희 집 상비약 어떠셨나요? 소박하죠. 무가 소화에 참 좋다고 해요. 소화불량으로 고생하는 분이 참 많으신데요. 평소 무를 많이 드세요. 익힌 무 말고 생무로 깍두기, 무생채, 배추김치에도 무가 많이 들어가죠. 생무의 아밀라아제라는 효소가 소화에 좋다고 하니 자주 챙겨 보세요. 저희 집도 꾸준히 챙기고 있습니다.
저는 비염 후비루로 한참 고생했는데, 최근 직구로 약을 이것저것 사서 먹었는데, 저에게 맞는 약을 찾았어요. 효과가 드라마틱하더라고요. 비염에 대한 것도 조만간 정리해서 올려봐야겠습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15)

  • 2020.02.14 10:37 신고

    여러번 활용할 수 있어 더 좋아보이네요.
    소화에 도움이 되니, 소화장애 있는 분이라면
    정말 상비약처럼 챙겨놓고 드셔도 좋을 것 같아요. ^^

  • 2020.02.14 11:53 신고

    기침 치료 민간요법으로 알려진 것으로
    저도 어릴적 기침이 많이나서 어머니가 해준 기억이 납니다.
    건강한 주말 보내세요 ^^

  • 2020.02.14 15:47 신고

    저도 요즘 소화불량이 심해서 매실을 자주 마시고 있는데 글보니 이것도 한번 만들어 봐야겠단 생각이드네요^^

  • 2020.02.14 16:46 신고

    겨울철의 보양식인 무우와 꿀이
    이렇게 만났군요..
    정말 겨울철 건강을 지켜주는
    귀한 음식인것 같습니다..
    덕분에 잘보고 갑니다..

  • 2020.02.14 23:45 신고

    무꿀즙 괜찮겠네요.
    음식에 설탕 대신 넣어도 좋을것같아요. ^^

  • 2020.02.15 05:15 신고

    겨울 무...보약이지요.
    ㅎㅎ
    잘 보고갑니다.

  • 2020.02.15 11:13 신고

    즙은 약으로, 건더기는 반찬으로! 아주 버리는 것 없는 알뜰한 활용이네요.
    저도 꿀, 무 다 좋아하는데, 둘 다 체질에 맞지 않아 유감이에요. ㅠㅠ 조금씩만 먹고 있습니다.
    라라님 맛있고 좋은거 잡수시고 건강 지키세요.
    요즘 우한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다들 난리네요.

  • 2020.02.15 21:28 신고

    아들이 감기 중인데 무꿀즙 한 번 만들어서 먹어야겠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공감 꾹 누르고 갑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 2020.02.17 06:22 신고

    무꿀즙 만들기 방법을 공유해주셧군요?
    환절기라 소화불량과 기침가래 등에 아주 좋을것 같습니다^^

  • 2020.02.19 16:40

    비밀댓글입니다

    • 2020.02.19 21:00

      비밀댓글입니다

    • 2020.02.19 21:02

      비밀댓글입니다

  • 2020.02.20 00:44 신고

    자세한 답변 감사합니다. 오늘부터 무꿀집 먹기 시작했어요~제발 효과가 있기를 바라며~~

  • 2020.03.18 01:59 신고

    무꿀즙 만들기 방법 좋네요 ㅎㅎ 좋은 정보 잘보고 갑니다~

  • 2020.04.25 11:00 신고

    와 너무 좋은 정보네요 소화제로도 만들고 그 무로 생채지까지 만드니
    일석이조네요~
    너무 잘보고 갑니다 제가 소화가 잘안대서 자세히 봤는데 만드는것도 너무 쉬우니
    저도 할수 있을것 같아서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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