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랜만에 고등어구이 만들어보았습니다. 기름이 잘잘 흐르는 생물 고등어는 아니지만, 나름 맛있게 회포를 풀었네요. 오늘은 고등어구이 종이호일 이용해서 굽는 법 알려드립니다. 고등어 비린내 잡는 법과 기름 없이 냄새 없이 고등어 굽는 법 알려드리니 구경해 보세요. 신선한 고등어는 워낙 기름이 많이 나오니 맛있는데, 오늘 고등어는 냉동인데도 신선해서 기름도 많고 고등어살도 담백하니 맛있더라고요. 친정엄마가 살아계셨을때에는 가끔 수산시장에 가서 생물 고등어 큰 놈으로 사 와서 구워주셨는데, 그게 그렇게 맛있었거든요. 제가 좋아하는 꽃게도 쪄주시고 하셨는데, 엄마 돌아가시고 나니 저를 위한 이런 메뉴는 스스로 챙기지 않으면 먹을 수가 없어 아쉽기도 하고, 엄마가 참 그리운 날입니다. 일본 원전사태 이후 해산..
안녕하세요. 4월의라라입니다. 오늘은 저희 집에서 칼슘제 대신 자주 챙기는 머위대볶음 소개해요. 머위잎도 자주 먹지만, 머위대에 칼슘이 많다고 해서 애정하는 식재료입니다. 나뭇대기 같은 게 영양이 있나 싶지만, 생각보다 영양이 좋아서 놀랬어요. 오늘은 머위대 효능부터 삶아서 껍질 벗기는 손질 방법도 알려드리고 요리팁도 알려드리니 천천히 구경해 보세요. 여자는 갱년기를 넘기면서 골다공증이 심해진다고 해요. 저도 곧 앞두고 있어서 관심이 많은데, 옆지기도 골다공증 수치가 좋지 않거든요. 칼슘의 소중함은 잘 알지만, 칼슘제가 위장장애가 많아서 쉽게 손이 가지 않더라고요. 먹는 걸로 몇 가지 챙기고 있는데, 이것도 좌악 풀어드리면 좋겠네요. 오늘은 매일 반찬으로 먹을 수 있는 거라 더욱 좋습니다. 자아~ 레시피..
요즘 저희 집에서 가장 자주 먹는 게 취나물입니다. 말린 거 말고 생취나물 사다가 데쳐서 볶아주면 부드럽고 향긋하니 맛있더라고요. 오늘은 생취나물볶음 만드는 법 적어봅니다. 완성된 생취나물볶음은 밥에 넣어 비빔밥으로도 맛있어서 갓 지은 밥에 된장 조금 넣고 생들기름 넣어 슥슥 비벼 먹음 맛있어요. 쌉싸름하니 자극적인 봄나물이 아닌 부드럽고 은은한 맛이라 더욱 손이 자주 가는 것 같습니다. 생취나물볶음 레시피 재료: 생취나물 270g, 소금 1t, 들기름 1T 양념: 까나리액젓 1t, 참기름 1T, 육수 50ml, 들깻가루 2T, 소금, 후추 1. 생취나물을 손질하고 물로 깨끗하게 씻는다. 2. 끓는 물에 소금을 넣고 생취나물을 넣어 2~3분 정도 데친다. 3. 데친 취나물은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다. 4..
봄나물을 즐길 수 있는 이 계절이 지나가는게 아쉽습니다. 오늘은 봄나물 중 대표주자인 곰취, 곰취요리 하나 알려드려요. 깻잎찜 많이 드시잖아요. 곰취도 쪄서 드시면 깻잎하고는 차원이 다른 맛에 깜짝 놀라실 거예요. 곰취찜은 곰취만의 맛과 향이 입안 가득 향긋하게 퍼지는데, 정말 매력있으니 기회가 되신다면 꼭 만들어 보세요. 전 대나무찜기 이용해서 쪘어요. 곰취의 쌉싸래한 향과 맛을 좀 더 느끼려고 오래 찌지도 않았는데, 아주 좋더라고요. 된장양념을 올려 구수하고 맛있으니 꼭 만들어 보세요. 곰취찜 레시피 재료: 곰취 100g 양념: 된장 2T, 다진 파 3T, 다진 마늘 1T, 간 참깨 3T, 참기름 2T, 개복숭아청 1T, 육수 3T 1. 곰취를 깨끗하게 씻은 후 물기를 제거하고, 줄기를 잘라낸다. 2..
멸치는 칼슘의 왕~ 칼슘이 많아서 요즘은 자주 챙겨 먹고 있는 밑반찬 중 하나입니다. 오늘은 견과류 넣은 멸치볶음 만드는 법 소개합니다. 남아있던 샐러리랑 함께하니 색도 곱고 향긋하니 훨씬 맛있더라고요. 멸치볶음 어렵지 않아요. 천천히 구경해 보세요. ^^ 어려서 도시락반찬으로 멸치볶음 많이 싸주셨는데, 그땐 이런 작은 멸치가 아니어서 제가 좀 징그럽다고 싫어했어요. 눈이 똬~ 너무 싫은 거 있죠. ㅋㅋㅋ 멸치볶음이랑 콩장, 김치볶음 와~ 이 세 메뉴 참 자주 먹었는데, 지금이라면 셋다 너무 좋아하는 반찬입니다. 진작 좀 잘 먹고 엄마에게 이쁨 많이 받을 걸 그랬어요. 오늘의 메인 재료는 멸치랑 견과류인 호두입니다. 멸치는 생협에서 샀는데, 어린이용멸치로 나온 잔멸치라서 잡내 없고, 깔끔하니 좋더라고요...
요즘 나오는 봄나물 자주 챙기고 계신가요? 올해는 평소 안 먹어본 나물을 먹어보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생애 처음 쑥부쟁이나물 부지깽이나물이라고도 불리는 나물 먹어봤습니다. 봄나물 중 향과 맛이 강한 것도 많은데, 오늘 이 나물은 향이 은은하니 맛있더라고요. 향 강한 나물 싫어하는 분들은 좋아할 수 있을테니 기회되면 만들어 보세요. 향이 은은한 나물이라 최소한의 양념으로만 무쳤는데, 나물만의 맛과 향을 그대로 느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양념이 많이 들어가지 않다보니 만드는 법도 간단해서 좋습니다. 전 생협을 이용해서 이번엔 자연드림에서 왔네요. 부지깽이나물이라고 적혀 있어요. 150g 정도 들어있고 이천원 좀 넘게 주고 산 것 같습니다. 새순만 들어있어서 부드러워서 그냥 무쳐먹어도 좋을 것 ..
아삭하고 찐득한 연근조림 좋아하세요? 전 아삭한 식감은 좋아하지만, 찐득한 조림은 그리 좋아하지 않아요. 그래서 오늘은 찐득하진 않지만, 아삭한 맛도 있고, 부드러워 소화 잘 되는 연근조림 만드는 법 소개합니다. 맛있는 연근조림 천천히 구경해 보세요. 완성된 연근조림입니다. 도톰한 연근과는 다르죠. 더워지는 계절에는 얇게 썰어 피클로도 만드는데, 아삭하면서도 새콤달콤한 피클도 맛나답니다. 세척 연근 자연드림에서 샀는데, 얼마였더라... 400g에 4천원 정도 준 것 같습니다. 연근조림 만드는법 별 다른 건 없어요. 중요한 포인트는 도톰하게 썰지 않고 얇게 썰었다는 점입니다. 양배추 채칼 이용해서 연근을 아주 얇게 썰어주었어요. 채칼은 항상 조심하셔야 합니다. 연근만 포를 떠야지 손까지... 생각만 해도 ..
경기도 재난지원금을 쓰려고 동네 마트에 갔다가 씀바귀가 있어서 반갑게 한 봉지 집어 왔습니다. 올해는 생협에서도 팔지 않아 아쉬웠는데, 쌉싸래한 맛을 상상만 해도 입에 침이 고입니다. 요즘 체력이 많이 달린다는 옆지기, 입맛도 없어서 힘들다고 하는데요. 이럴 때 입맛 살리기 좋은 봄나물 많이 먹어주면 좋거든요. 지금 먹는 봄나물이 일 년의 건강을 책임진다고 어느 분이 말하시던데, 그래서 저희 집도 부지런히 챙기고 있습니다. 씀바귀무침은 유튜브 영상으로 찍어 놓은 것도 있는데, 그건 초된장 버전이거든요. 이건 초고추장 버전이에요. 옆지기가 마늘 알레르기에 달걀, 고춧가루, 아몬드 등 못 먹는 게 많아요. 영상 찍을 당시 고춧가루는 하나도 못 먹었는데, 고춧가루 안 들어간 백김치만 먹으니 맛이... 그래서 ..
다양한 봄나물이 나오는 요즘 어려서는 쳐다보지도 않았던 나물들이 제일 맛있네요. '난 풀 안 먹어'라고 외쳤던 때가... 하하하 지금은 각 풀들의 맛을 모두 느낄 수 있게 되었으니 새로운 세계가 열린 듯 나물들이 다 맛있어서 큰 일입니다. 오늘은 생취나물볶음 만들어봤어요. 다양한 생취나물 요리법 중 말린 취나물이 아닌 생취나물을 볶았더니 부드럽기가~ 향이 또 어찌나 좋던지요. 이건 정말 양이 아주 쪼금뿐이 나오지 않아 너무 아쉽더라고요. 오늘은 생취나물볶음 만드는 법 적어봅니다. 천천히 구경하시고, 하트도 날려주시고, 궁금하신 거 있으심 댓글로 남겨주세요. 자아 시작해볼까요. 완성된 생취나물볶음인데, 위에 뿌린 건 들깻가루입니다. 첫맛은 들깻가루의 고소함이 느껴지고 씹을 때 취나물의 독특한 향이 느껴지는..
안녕하세요. 4월의라라입니다. 오늘은 속 불편할 때 먹으면 좋은 소화 잘되는 음식, 반찬 한 가지 소개합니다. 위에 좋은 양배추로 만든 양배추볶음인데요. 기름 없이 부드럽게 볶아서 먹는 건데, 맛도 순하고 소화도 잘 되어 좋더라고요. 만들기 쉬우니 천천히 구경해 보세요. 완성된 양배추볶음입니다. 양배추는 익히면 부드럽고 달거든요. 위에 좋다는 비타민 U는 생으로 먹어야 한다지만, 속이 아플 때 특히 소화력이 약할 때에는 생으로 먹는 게 좋지 않습니다. 그러니 오늘 알려드린 대로 부드럽게 볶아 드세요. 자아~ 레시피부터 보실까요. 양배추볶음 소화잘되는음식 재료: 양배추 200g, 버섯 70g, 물 3T, 청주1t, 된장1t 1. 양배추를 씻어서 한 입 크기로 썬다. 2. 양배추에 소금(2꼬집), 물(3T)..
경기도 재난지원금을 사용하기 위해 동네 작은 마트에 갔어요. 제철 다양한 봄나물들이 보이더라고요. 와~ 유채다~ 제가 유채나물 좋아해서 반가웠지요. 생협에선 유채나물을 팔고 있지 않아요. 유채유 기름만 팔고 있네요. 하하하 오늘은 유채나물 만드는 법 적어 볼 거예요. 봄나물 반찬 중 완성하고 나면 부드럽고 맛있어요. 나물은 좀 뻣뻣한 감이 있는데, 유채는 데쳐서 무쳐놓으면 부드러우니 아이들도 시금치인 줄 알고 잘 먹습니다. 유채나물 만드는 법 쉬워요. 자아~ 시작해 볼까요. 나물 좋아하는 아니 이렇게까지 좋아하게 될 줄 몰랐던 제가... 좋아하는 계절이 바로 봄, 봄나물들 때문이죠. 봄나물 요즘 쏟아져 나오고 있어요. 맛있게 냠냠~ 유채나물은 데쳐서 무쳐내세요. 고추장도 좋고, 저처럼 된장도 좋고, 그냥..
냉이가 많이 보이는 계절이 되었어요. 냉이손질법이 좀 까다로워서 귀찮아하는 분도 계시는데, 오늘은 냉이손질법과 냉이보관법 그리고 냉이무침 만드는 법 알려드립니다. 제철음식이 몸에 좋은 거 아시죠. 저희 집도 봄이라고 벌써 입맛도 떨어지고, 몸도 무겁고 잠도 쏟아지고... 이럴 때 제철음식만 한 게 없으니 냉이를 자주 챙겨보세요. 자아~ 이제 시작해 볼까요. 완성된 냉이무침입니다. 냉이의 향과 맛을 그대로 즐기기에 무침이 가장 좋은 것 같아요. 그러나 나물반찬이 반응이 별로다 싶으면 초고추장으로 무쳐보세요. 양념의 맛이 강해서 다들 무난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초고추장은 모두 좋아하잖아요. ^^ 냉이무침 만드는법은 어렵지 않으니 구경해 보세요. 생협에서 도착한 냉이, 냉이이외에 다양한 봄나물이 가득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