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풋한 마늘향이 향기로운 풋마늘무침 풋마늘은 덜여문 마늘의 어린 줄기랍니다.초봄부터 볼 수 있는 풋마늘은 마늘의 윗쪽 줄기인 풋마늘대를 솎아내고 나서 나오는 것이 바로 마늘종, 마늘꽃대라고 해요.이 풋마늘은 데쳐서 무쳐 먹거나, 볶음요리에 주로 이용됩니다.오늘은 풋마늘 데쳐서 풋마늘무침 만들어 보았습니다.씻어주는 것만 신경쓰면 나머진 일반 나물반찬과 다를게 없습니다. 풋마늘무침 완성 되었어요. 마늘향이 나는 듯하면서 달짝지근한 맛이 느껴집니다. 한살림에서 잎마늘을 샀어요.좀 더 어린 걸 사야하는데, 질기지 않을까 걱정을 했지요.역시나... 잎이 여러겹이라 사이사이 흙이 많이 있어서 정말 꼼꼼하게 씻어주세요. 일반 나물류 반찬처럼 끓는 물에 데칩니다. 초고추장 양념을 했어야 하지만, 옆지기가 매운걸 못 먹..
삼치조림 만드는 법 제가 기름 잘잘 흐르는 고등어구이 참 좋아하는데,그 고등어를 먹어본지가 언젠지 기억나지 않을 정도에요.원전 터지고 나서 고등어, 명태, 오징어 먹지 말라고 해서 안 먹고 있습니다.그래도 정말 먹고 싶으면 생협에서는 방사능 검사를 하니깐 살짝 믿어주면서삼치와 몇몇 해산물은 먹고 있어요.오늘은 삼치조림 만드는 법 적어보려 해요.삼치는 고등어과로 비린내가 안 나는 유일한 생선이에요.살도 부드럽고 담백해서 환자식이나 노인, 아이, 입맛 까다로운 분도 잘 드세요. 삼치조림, 맛나보이시죠. 밥 한공기 뚝딱이랍니다.자아, 삼치조림 만드는 법 복잡하지 않으니 참고해보세요.^^ 생협에서 손질 된 삼치를 샀어요.삼치를 반 잘라서 진공포장되어 있는데, 따로 손질 필요없이 참 편합니다. 삼치는 고등어과 생..
달래양념장 만들기 주말 잘 보내셨나요?공기가 안 좋아서 꼼짝도 못하고 집에 있으려니 창밖으로 지는 벗꽃이 아쉽더라고요.오늘은 그래도 공기가 괜찮아 보여서 벗꽃보러 나갔다 와야겠어요. 요즘 달래 많이 나오는데, 많이 드시나요?저희집 요즘 달래양념장 만들어서 몽창 다 넣어 비벼먹고 있어요.달래양념장이 맛있으니 뭘 넣어 비벼도 다 맛있더라고요.오늘은 간단한 달래양념장 만드는 법 알려드려요. *살림표 달래 100g, 2300동네마트보다 신선하고 가격도 저렴해요. 달래 다듬는 거 넘 피곤한데, 미지근한 물에다 담가 씻어보세요.살짝 불렸다 하면 흔들어만 주어도 많이 씻겨내려가요.물론 머리쪽 작은 알갱이는 다 떼어내시고요. 깨끗하게 씻어서 쫑쫑 썰어주세요. 그릇에 담아보니 작은 유리볼로 하나 나와요. 사진을 보니 달..
봄기운 가득한 유채나물무침 이웃님들, 봄나물 많이 드시나요?재래시장도 멀고, 아파트에 장도 서지 않으니 다양한 봄나물 챙겨먹기가 어려워요.전 원추리나 유채나물 좋아하는데, 도통 보기가 힘들어요.이런 나물류는 제가 애용하는 생협에 팔지도 않고, 근처 마트에 유채나물 팔고 있어서 반갑게 집어와서 유채나물 만들어봅니다. 유채나물은 씹을수록 달콤한 맛과 쌉싸름한 맛이 입맛을 돋우는데,오늘은 봄기운 가득한 유채나물무침 만드는 법 적어봅니다. 유채나물무침, 된장넣고 아몬드가루 솔솔 뿌려 무쳐주니 맛난 나물반찬이 됩니다. 유채는 다양한 이름이 있는데, 제주도에서는 지름이라고 하고, 경상도에서는 겨울초, 서울에서는 하루나 라고 하기도 해요. 유채나물 효능유채나물은 비타민 A와 C가 풍부해서 피로를 덜어주고 혈액순환을 ..
향긋한 미나리무침, 미나리무침 만드는 법 제철맞은 해독작용이 뛰어난 미나리 먹어줘야지요.전 미나리의 향긋한 향은 좋아하지만, 찌개에 들어간 미나리는 그리 좋아하지 않아요.좀 어린 미나리만 골라서 상큼하게 생으로 무쳐 먹어도 맛있지만,위 때문에 고생중인 옆지기를 위해 데쳐서 된장으로 무쳐봅니다. 된장과 참기름, 아몬드가루까지 넣어서 고소한 미나리무침~미나리의 독특한 향이 참 향긋하게 맛있어요. 생협에서 온 한재미나리~자아, 미나리가 얼마나 좋은지 미나리 효능 알아볼까요.미나리는 비타민 A, B1, B2, C 등이 다량으로 함유된 알칼리성 식품으로독특한 향으로 미각을 돋워주고, 환절기 몸의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합니다.혈액을 정화하는 데 도움을 주며 해독작용도 뛰어납니다. 먼저 질긴 줄기만 똑똑 잘라서 끓은 ..
봄나물 취나물무침 만드는법 / 광교호수공원 나들이 요즘 공기 좋은 날이 없더니 오늘 아침에 일어나 창밖을 보니 공기가 괜찮겠다 싶더라고요.아침부터 창문 열어놓고 청소기부터 돌렸어요.봄에는 공기좋은 날 집에 있으면 왠지 손해보는 느낌이라도서관도 들릴겸 해서 광교호수공원까지 다녀왔네요.햇살이 참 좋아서 오랜만에 햇볕샤워도 하고, 기분전환도 하고 좋은 하루를 보냈답니다. 봄나물이 많이 나오는 계절이라 많이 먹어주려고 노력하는데,옆지기 체질에 맞는 봄나물이 거의 없어요.오늘은 봄나물중에서도 취나물~ 성질이 따뜻해서 혈액순환을 촉진한다고 하니 먹어주어야죠.취나물은 맛도 있고 향도 좋아서 자주 식탁에 올라오는데,오늘은 된장으로 무친 취나물무침 만들어 보았습니다. 취나물무침~ 고추장으로 매콤하게 무쳐도 맛있지만, 오..
위염에 좋은 밑반찬 양배추나물! 아는 동생이 텃밭에서 키웠다고 양배추를 한 통 주었습니다.크기도 아담하고 속도 가득차지 않은 귀여운 양배추~한눈에 봐도 텃밭에서 약 한번 안 치고 키웠다는 말이 믿어지더라고요. 요 조그만 양배추가 어찌나 달고 맛나던지요.작다고 무시할 게 아니더라고요. 저희집 식구들 양배추 좋아하는데,특히 위에 좋다고 알려진 양배추라 저희집 식탁에 자주 올라오는 식재료 중 하나에요.양배추는 늘 주재료라기 보다 항상 뭐에 넣어서 같이 볶아주면 참 맛있어요.오늘은 조연이 아닌 주연~ 양배추 단독으로 '양배추나물'을 만들어 볼거에요.위염에 양배추가 좋은데, 생으로 먹기가 부담스러울때 양배추를 익혀서 부드럽게 드셔보세요.달고 고소하면서도 소화도 잘되고 좋습니다.자아, 오늘도 위염으로 위때문에 고생..
위염에 좋은 음식, 무나물과 무밥 이제 맛난 겨울무가 거의 들어가서 아쉽지요.동네 마트에서 겨울 저장무 가끔 나오면 저도 모르게 장바구니에 집어넣고 있어요. ^^오늘도 그리 득템한 무로 무나물과 무밥을 만들어봅니다. 위염으로 고생하는 옆지기, 이젠 좀 진정되어서 정상 식사를 하지만,그래도 먹는 거 조심해야 할 시기라 이것저것 신경이 쓰이네요.무는 워낙 소화가 잘 되는 음식이니 위염뿐 아니라 위에도 좋은 음식이랍니다. 무 300g 준비합니다. 도톰하게 잘라서 소금 넣어서 절여주세요.사진은 이리찍고 소금은 절반도 안 되게 넣었어요.저거 다 넣으면 짜요, 그럼 사진은 왜 이리 찍은건가... ㅜ 다진 마늘 반 수저 넣고 들기름에 볶습니다.저처럼 처음에 들기름으로 볶으면 나중에 참기름 넣지 않아도 됩니다. 중간에..
호두 넣은 연근조림, 연근호두조림! 밑반찬으로 좋아하는 것 중 하나가 연근이에요.연근은 연꽃의 뿌리인건 아시죠. 정말 버릴 거 하나 없이 연꽃은 차로도 마시고, 뿌리인 연근도 먹고, 연잎으로도 다양한 요리가 나오죠.특히 씨앗인 연자육은 불면증에 좋다고 해서 집에서 까다가 성질 다 버리는 줄 알았어요. ㅜ연근은 식이섬유도 풍부하고, 비타민C와 철분이 많아서 혈액 생성에 좋다네요.연근은 가을부터 3월까지가 제철, 이제 끝물이라 아쉬운 식재료에요.뭐, 요즘은 사시사철 다 나오지만... 연근은 생각보다 다양하게 먹을 수 있는데, 주로 조려먹거나, 새콤달콤하게 무쳐먹거나, 전으로 부치거나, 요즘은 차로도 나오더라고요.아무래도 계절이 추울때는 조려먹고, 더운 계절에는 시원하게 무치거나 샐러드로 해먹지요. 오늘은 늘..
옆지기 위염으로 약 먹은지 2주 가까이 되어가요. 이젠 죽도 끝나고 진밥에 소화 잘되는 반찬위주로 밥 먹기 시작했어요. 소화 잘되는 반찬은 뭐가 있을까 고민하다가 이 없으신 어른신들도 좋아하시는 애호박볶음, 새우젓이 들어간 애호박새우젓볶음 만들어 보았어요. 푹 끓여서 흐물흐물해진 호박도 부드럽고 새우젓덕에 소화도 잘 되요. 만드는 방법 구경해 보실래요. 옆지기 흐물흐물한 식감도 싫어하고 새우젓의 맛때문에도 썩 좋아하진 않지만, 전 정말 좋아하는 반찬 중 하나~ 혼자 신나서 떠먹고 있어요. ㅎㅎ 요즘 애호박 가격이 좀 내려서 반가워요. 동네마트에서 세일해서 애호박 하나에 천원에 집어왔어요. 사진처럼 다 잘라주시고, 소금 약간 넣어서 10분간 절여주세요. 사실 이 과정 없어도 되긴해요. 나중에 애호박자체가 ..
부드러운 계란찜 만드는법 / 위염에 좋은 음식 계란찜 자주 해드시나요?저희집도 계란찜 자주 먹는데, 가장 편하게 전자렌지에 5분 정도 돌려서 먹는게 제일 편하긴 해요. 하지만,오늘은 좀더 부드러운 계란찜을 만들어 볼려고 해요.옆지기가 위때문에 고생을 좀 해서 되도록 부드러운 걸 차려주다보니계란찜도 오로지 육수와 계란만 들어간 부드러운 계란찜을 만들게 되었답니다.위염에 좋은 음식으로 부드러운 계란찜 추천해요. 아가 볼살처럼 보들보들해서 소화흡수율이 높아요. 우선 믹서에 계란 두개 넣고, 소금과 설탕 약간 청주 한 수저 넣고, 육수 한컵(150ml) 를 부어 믹서기를 돌렸어요. 그릇에 담아 오늘은 좀더 성의있게 전자렌지가 아닌 냄비에 쪄 볼거에요.왜? 아프다니깐 좀 성의를 보인거죠. ㅜ위 아프다니 고명을 올..
봄나물~ 냉이무침 만드는법 어제 재래시장을 다녀왔는데, 바람이 참 많이 불더라고요.바람 많이 부는 걸 보니 이제 봄이 왔구나 싶습니다.바람덕에 좀 추운데, 햇살은 따스해서 좋았어요.봄햇살이 보약이라니 많이 쬐주면 좋은데, 나이드니 기미가 자꾸 생겨서 고민이에요. 어제 시장에서 냉이도 달래도 보니 반갑더라고요.오늘은 생협에서 산 냉이 한 봉으로 냉이무침 한 이야기 들려드려요. 다듬어서 무쳐놓으니 이만큼~ 손질하는데 걸리는 시간에 비해 입으로 들어가는 시간은...한 끼면 사라지니, 조금씩만 먹으라고 할 수도 없고, 엄마의 고충을 알아주기나 해달라규~ 두레생협에서 산 세척냉이에요.200g 2,500원 아직 가격이 비싼 편이지만 먹고싶다고 하니 덥석 집어듭니다. '세척 냉이'라지만, 살짝 물에 불려서 좀 다듬는..